• 최종편집 2024-04-19(금)
 
합동총회.jpg▲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1회 총회가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1회 총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최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박무용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난 100년 동안을 지켜주셨다. 앞으로 100년도 하나님께서 우리 총회를 지켜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회개하고, 정직해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하는 교회지도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합동은 첫날 회무처리에서 총회결의시행방해자조사처리위원회가 ‘총회 결의 위반 및 해총회 행위’ 등을 이유로 처벌을 지시했지만, 이행하지 않은 10개 노회 78명의 노회원을 총대로 받지 않았다. 이후 임원선거에서는 현 부총회장인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박수로 추대했다. 하지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나선 김영우 총장과 정용환 목사는 ‘이중직’(김영우 총장)과 ‘담합의혹’(정용환 목사) 등으로 자격 시비에 휩싸였고, 결국 총대들은 두 사람 모두 후보자격을 박탈했다. 합동총회는 선거규정에 따라 호남중부 지역 총회정책실행위원회를 통해 나학수 목사(광주 겨자씨교회)와 전계헌 목사(익산 동산교회)를 놓고 총회 둘째날 투표한 결과 전계헌 목사가 총대 1544명 중 757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총회장에 추대된 김선규 목사는 “합동총회 총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각 노회에서 헌의한 ‘목사, 장로 정년 연장안’과 ‘선거법 개정안’, ‘이단 관련 총회입장 재정립’ 등 다양한 안들을 논의 할 전망이다.
다음은 합동 101회 총회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 △목사부총회장 전계헌 목사(익산노회, 동산교회) △장로부총회장 김성태 장로(대구수성노회, 한샘교회) △서기 서현수 목사(서전주노회, 송천서부교회) △부서기 권순웅 목사(평서노회, 주다산교회) △회록서기 김정설 목사(인천노회, 광음교회) △부회록서기 장재덕 목사(경동노회, 영천서문교회) △회계 양성수 장로(서울노회, 신현교회) △부회계 서기영 장로(대전노회, 남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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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목사부총회장 ‘후보 자격 박탈’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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