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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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지난 21일(금) ‘기도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컨퍼런스로, 오전 10시부터 금요철야기도회까지 ‘오직 기도하라, 모든 세대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영로교회 정필도 원로목사를 비롯해 이규현 담임목사, 황숙영 사모 등이 강사로 나서 수영로교회의 핵심인 기도사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강의자로 나선 정필도 목사는 ‘목회와 기도’라는 주제로 40년의 목회 간증으로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정 목사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기위해서는 말씀을 똑바로 알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종을 쓰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자로 나선 이규현 목사는 ‘가장 위대한 일, 기도’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기도는 교회론과 목회철학에서 시작”이라며 “기도는 이론이 아니고 실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수영로교회 황숙영 사모의 ‘기도하는 여성’와 기도사역디렉터 김영수 목사의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DNA’로 선택강의가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기도사역의 이론과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3개의 선택강의가 이어졌다. 수영로교회 예배음악 디렉터 이정민 목사가 ‘찬양과 기도합주회’, 다음세대 디렉터 이현우 목사가 ‘기도하는 다음세대’, 청년사역 디렉터 김상권 목사가 ‘청년사역과 기도’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수영로교회 기도사역 디렉터 김영수 목사는 “수영로교회의 기도 DNA를 공유함으로 약해져가는 한국교회의 영성을 깨우고, 영적인 영향력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게 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의 주안점은 금요철야기도회”라고 말했다.
현재 수영로교회의 매주 금요철야기도회에는 중고등부 학생, 청년부 50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것이 학교에까지 번져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기도그룹이 생겼다.
김 목사는 “금요철야기도회는 영적인 발전소다. 금요철야기도회가 다음세대까지 어떻게 흘러갔으며, 각 세대에 어떻게 구축됐는지 구체적인 이론과 실제를 가지고 강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에서 온 1200여 명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중보기도실과 부스투어, 올나잇금요철야기도회에 실제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영로교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제23회 농어촌 및 도시미자립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한 미자립교회 목회자 400여 명도 컨퍼런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기도사역컨퍼런스 후속 사역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한 교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수 목사는 “우리 교회와 목회철학이 맞는 지역 교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도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금철을 살리는 시너지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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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로교회 기도사역 컨퍼런스 ‘오직 기도하라, 모든 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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