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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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는 천국 시민권자입니다. 성도의 가슴속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하늘나라가 성도의 삶의 목표입니다. 천국을 소유한 백성들은 이 땅에서 가난해도 애통해도 슬퍼도 아파도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이 세상은 잠시 잠깐이기 때문입니다. 세상나라는 끊임없이 이기적인 무한 경쟁이며 모순과 갈등과 문제투성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많은 부분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가난해도 애통해도 슬프고 핍박을 당해도 그 중심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이 이 땅에 살아가면서 그렇게 가난하고, 어렵게, 서럽게, 의롭게, 왕따를 당하면서도 가슴에 깊은 고요가 있었던 것은 천국이 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관심과 선택과 집중입니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나라의 풍조를 바라보면 결국은 헛된 일을 따라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달라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천국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사람들이지 지옥에 갈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방인들은 썩을 것들을 구하고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그런 것들 중심으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관심사항과 중심이 달라야 됩니다. 먹고 마시는 선에서 멈추면 안 되고 의와 평강과 희락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깊은 고요가 있어야 합니다. 세상 뭐라 하든지 흔들리지 않는 세상 풍파에 요동치지 않는 부평초처럼 흔들리지 않고 주님 주신 평강을 가지고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세상이 뒤집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외부적인 것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남들이 뭐라 한다고, 세상이 뭐라 한다고 떨지도 쫄지도 말고 우린 주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천국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야베스의 기도처럼 외부적인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그 평화 근심 없는 축복 뒷골 안 땡기는 복 그것이 있어야 합니다. 땀 흘림이 없이는 성공이 없고 눈물의 기도가 없이는 응답이 없고 피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세상의 나라를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내 왕국을 세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중심으로 바뀌어야 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가지 말고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삶 하늘이 두 쪽이 나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의인의 반열에 서서, 의의 길을 걸어가고 반듯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붙잡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를 병들고 가난하고 약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적이 와서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키지만 우리 예수님은 생명을 주시고 풍성케 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며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와 평강이 철철 넘치고 희락, 구원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기쁨을 샘솟듯, 은사를 불 일듯, 청춘을 독수리 날개 치는 것 같이 시온의 대로를 활보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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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말씀] 하나님 나라 (로마서 14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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