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학원 설립 52주년 감사예배
5월 24일 동서대 민석도서관에서
동서학원은 1965년 故 장성만 목사가 지금의 주례동 냉정 언덕에 첫 삽을 뜨면서 시작됐다. 냉정이라는 말처럼 이곳은 추위와 바람이 몰아치는 곳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불모지로 유명했다. 과거 고 장성만 목사도 “이곳에 대학을 세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거대하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신 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힘”이라고 말할 만큼 당시는 열악한 상황이었다.
그런 동서학원이 지난 50년 동안 3개 대학(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 부산디지털대학)과 재학생 2만 여명, 교직원 1천 여명의 부산지역 대표적 사학으로 발전했다. 동서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04년 대학종합평가 ‘발전전략 및 비전’분야에서 전국 1위,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서 무려 5개 분야에 선정됐고, 부산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수시모집 경쟁률에서 3년 연속 부산지역 1위, 취업률에서 2년 연속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경남정보대학은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이름나 있으며, 2014년과 2015년 부산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디지털대학도 영남권 대표 사이버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