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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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개최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1년차 정기총회에서는 현 부총회장이었던 신상범 목사(인천 새빛교회)가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목사부총회장으로는 윤성원 목사(서울 삼성제일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이봉열 장로(정읍성결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3년 만에 진행된 총무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김진호 목사(서울 한우리교회)가 당선됐다.
신상범 총회장은 “1년이란 임기 동안 사중복음의 성결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정책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상범 총회장은 당초 공약으로 ▲교단 중장기 부흥발전 프로젝트 계획 ▲교단의 화합 및 헌법질서 수립 노력 ▲작은교회 및 농어촌교회 자립지원 등을 내놓은 바 있다.
총회 개회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총무 선출에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3차 투표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명의 후보가 사퇴해 총 3명의 후보로 다시 치러진 3차 투표 결과, 직전 총무였던 김진호 목사가 388표를 얻어 문창국 목사(309표)를 제치고 과반수를 얻고 차기 총무로 당선됐다.
기성은 헌법개정안 논의에 들어가 전도사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늘렸다. 원로장로 추대기준을 ‘20년 이상’에서 ‘18년 이상’으로 조정했고, 지방회 내 목사 4인, 장로 3인으로 구성된 교회재산관리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타교단 목회자 청빙과 관련해 ‘성결교회 신학을 이수한 자’로 하자는 헌법개정안은 부결됐으며 ‘성결교회 신학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항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총무선거 재출마를 막기 위한 ‘총무는 1차 중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1차 연임할 수 있다’로 개정하는 안도 부결됐다.
 
예성, 다음세대 교육 의무금 제도 제정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6회 총회도 마무리됐다. 예성은 김원교 목사(참좋은교회)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교단 역사 보존’과 ‘다음세대 교육 강화’ 등의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 교육 의무금제도’를 제정하고 교단 산하 교육기관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예성은 이번 총회에서 '성결교회 선교 111연차대회'를 열고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석한 총대들은 "중생과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통해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고 성결한 문화를 세상에 널리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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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기성, 예성)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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