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untitled.png▲ 고신대학교 신학과
 
고신대학교 신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암 투병중인 학우 아내를 위해 SNS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학과에 재학 중인 여호수아(31)씨의 아내 박은선(33)씨는 20대 초반부터 교회안에서 유초등부 선생님으로 봉사하며 20대 중반에 감리교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고아원에 기쁨으로 자원하여 봉사자로 섬겼다. 더 어렵고 힘든 영혼들을 보며 하나님 말씀으로 사역하고자 2014년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하였고, 이곳에서 재학 중인 여호수아씨를 만나 2014년에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뒤 임신 과정에서 잦은 기침이 있었지만 아이의 건강 때문에 타이레놀만 복용하였고, 그 뒤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하였다. 출산 뒤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서 두 차례 검진을 했지만 폐렴이라는 오진 상태로 진료를 받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지난 2015년 출산 직후 폐암 4B (말기 중의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암센터로 옮겨 재진단 후 16개월 정도 항암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으며 치료 과정 중에 중입자 치료에 대해 듣고 알아본 뒤, 독일에서만 치료가능하며 순수 치료비가 135백만 원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여호수아씨가 SNS와 지인들에게 긴 편지로 사연을 전했으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신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신학과 교수회는 1차로 5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학우 50여 명이 현재 344만 원을 전달해 지금도 사랑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총학생회도 사연을 듣고 페이스북과 학과 대표들에게 사연을 전하며 계속적으로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untitled1.png▲ SNS를 통해 모금을 하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2017_고신대학교 여호수아 가족사진_1.jpg▲ 고신대학교 신학생 '여호수아'씨의 가족사진
 
여호수아씨는 아내와 어린 딸에게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짧을 수도 혹은 길수도 있는 인생길 속에서 가족의 연결고리로 마음속에 새기고 하루하루 하나님에게 보너스 받는 심정으로 죽기를 각오하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평생을 매진하여 갚으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여호수아 농협 312-0054-7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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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교수·학생, 암 투병 학우 가정 치료비 위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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