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 1부 감사예배 모습
KakaoTalk_20180125_153256710.jpg▲ 1부 감사예배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역사위원회가 1월 24일(수) 초량교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 지정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지난 1월 4일(목)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로 초량교회를 지정하고, 24일(수) 감사예배 및 지정식, 헌판 제막식을 시행했다.
1부 김대훈 목사(초량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박세형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기도와 ‘승리한 역사가 주는 교훈(고전 15:57~58)’라는 주제로 전계헌 목사(합동총회 총회장)의 말씀이 있었다. 전 목사는 “초량교회는 역사 속 신앙의 선배들이 승리한 아름다운 흔적이 남겨진 곳이다”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먼 훗날 과거의 역사가 될 때 어떤 역사로 남을지 생각해보아야한다. 성도가 하나님만 붙들며 가는 승리의 삶을 살고, 또 지금의 초량교회도 역사의 아름다운 흔적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에서는 김정훈 목사(총회역사위원장)의 사회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식이 진행됐다. 박창식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서기)의 교회소개시간과 지정증서 증정시간, 장차남 목사(증경총회장), 김창수 목사(직전총회총무), 김종혁 목사(총회부서기), 최우식 목사(총회총무)의 축사시간이 있었다. 최우식 목사는 “저는 어릴 때부터 부산 초량교회가 한국교회 역사에 대단한 교회라 수 없이 들어왔었다. 그런 교회를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야 오게 되어 개인적으로 참 역사적인 날이다. 성경 속 역사는 죽어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서 흘러간다. 지금까지 수 많은 역사가 흘러 지금의 초량교회가 되었듯이 살아있는 하나님의 역사가 끊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KakaoTalk_20180125_153259946.jpg▲ 헌판 제막식 하는 모습

마지막으로 초량교회 성도와 참석한 모든 분들이 초량교회 입구로 나와 송정현 장로(사적지지정분과 총무)의 기도와 함께 큰 박수로 헌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 김정훈 목사)는 2015년 9월 제 100회 총회(총회장 박무용 목사)에서 상설위원회로 결의 조직되어 주기철 목사에 대한 복권복직, 염산교회 옛 예배당 복원, 총회역사관 개관 등을 하며 한국기독교 역사 사적지 발군, 보존 등을 통해 개혁신학, 순교신앙 등의 총회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 전파하고자 힘쓰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로 1호 서울 승동교회, 2호 김제 금산교회를 뒤이어 3호로 초량교회가 지정됐다.
초량교회2.jpg▲ (좌) 초량교회 헌판 (우) 초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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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교회,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3호 지정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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