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대법관 "현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꿈을 이룰 수 있다"
고신대학교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전달
안민 총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신 대법관을 비롯한 패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우리의 나아갈 길을 찾고, 하나님이 주신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어 김신 대법관의 강연이 이어졌다.
김신 대법관은 “어린 시절 겪은 소아마비로 인해 오른쪽 다리가 불편하게 되었고, 가난과 주변의 차별, 냉대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바른 길로 가려는 노력으로 인해 대법관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며 “우리가 꿈꾸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진 않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나아갈 길을 아는 사람은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다. 장애로 인해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도 나를 대법관의 자리에까지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송우 교수는 청춘들에게 “꿈을 현실화하기엔 상당한 고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관과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확립하고, 독서를 통해 사고의 유연성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감이 회복되지 않으면 꿈을 이루기 어렵다” 며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어 가실 소명이 분명하심을 늘 생각하고 삶에 임하면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신다” 고 전했다.
정현구 목사는 “고신대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학교에서 발견하지 못한 특별한 장점을 찾아내고, 스마트 폰 속 세상으로 자신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올바른 신앙 속에서 자신을 형성하길 바란다” 며 “하나님 속에 인격을 형성하고 남을 위해 정성을 다해 살아가면 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고 전했다.
참석한 패널들의 강연이 있은 후 송길원 대표의 사회로, 청년들의 질문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고민들을 나누고, 유연하게 풀어나가면서 토크콘서트를 리드해나갔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 자리를 계기로 만나게 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강사들을 통해 내 꿈을 다시 돌아 볼 수 있고, 나를 재정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민 총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다음세대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섬김과 은혜 속에 자라왔음을 기억하며, 우리를 위한 가족들, 교회, 많은 선배들의 희생과 배려로 성장해 이 다음세대에게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신대학교, 부산기독인기관장회, 부산극동방송이 주최하고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주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