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KakaoTalk_20180719_152119878.jpg▲ 부산교계 여성지도자 초청설명회에ㅣ서 백승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허원구 목사)는 지난 7월 18일(수) 오전 10시 30분 부산 누리엔에서 여성지도자 초청 설명회를 갖고, 오는 9월 20일(목) 제10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 마마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역사를 바꾸는 기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백 목사는 “기도가 나라를 살린다. 모세의 기도가 이스라엘을 살렸듯, 초량교회의 기도가 이 민족을 살렸듯, 우리의 기도가 이 민족을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20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수영로교회에서 열릴 이번 기도회는 ‘내 영 살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본 대회를 앞두고 8월 23일(목) 오전 10시 부전교회에서 발대식을 가지며, 9월 6일(목) 오전 10시 부산극동방송에서 준비기도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조금엽 권사(여성기도국장)는 이번 기도회의 핵심기도제목에 대해 말했다. ‘주여! 부흥을 주소서!’라는 기도제목 아래 4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첫째, 회개의 역사가 나로부터 시작되게 하시고 이 땅 고쳐 주소서. 둘째,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나를 내려놓게 하소서. 셋째, 힘써 여호와를 알게 하소서. 말씀이 마음과 삶에 흥왕하게 하소서. 넷째, 하나님의 영으로 복음 열매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이다.
설명회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조금엽 권사를 만나 제10회 어머니금식기도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KakaoTalk_20180719_200920754.jpg▲ 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장 조금엽 권사가 제10회 어머니금식기도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 마마클럽은 어떤 곳?
-마마클럽은 기도운동이다. 발전기를 돌리는 것과 같다. 매주 20~30명의 스텝 기도회가 열리고, 매월 마마클럽 기도회가 운영되고, 매년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열린다. 마마클럽은 신문, 방송 등으로 얻어진 정보를 모아 제공한다. 매월 나라, 북한, 한국교회, 가정, 다음세대, 열방, 마마클럽 등 A4용지 10장 정도의 기도제목을 제공하고 함께 기도한다. 우리는 주인이 아니다. 심부름꾼이다. 주인은 한 분이시다.
 
Q. 마마클럽이 확대되고 있다고?
-2011년 창원에서 미스바기도회를 열며 마마클럽이 세워졌다. 이후 김해지역으로 이어져 김해지역을 방문했었다. 김해지역을 가보니 오래된 김수로왕릉을 비롯해 외국인 중 무슬림 인구가 공식적으로 1만5천명, 비공식으로 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힘든 지역에서도 미스바기도회에 3천명이 모였고, 지난해 마마클럽이 결성됐다. 김해를 준비하면서 제주지역도 함께 방문했다. 제주는 그 자체가 선교지다. 우상이 1만8천개다. 지역 목사님들의 기도로 제주 미스바기도회가 열렸고 마마클럽이 형성됐다. 감사한 것은 지난주에 양산에도 미스바기도회가 열렸다는 것이다. 양산지역은 저희가 찾아간 것이 아니라 목사님들께서 먼저 찾아오셨다. 양산에도 어머니들의 기도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셨다. 양산은 통도사, 해인사 등 주요 사찰이 많은 곳이다. 제주에서 만난 목사님께서 경남지역 사찰이 전국 사찰을 먹여살린다고 하셨다. 양산 지역을 위한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하다. 양산 다음은 어느 지역이 될지 모르지만 이 기도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

Q. 강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분당우리교회를 섬기시는 이찬수 목사님이시다. 4수 끝에 힘들게 모시게 됐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 중 한분으로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해 잘 말씀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Q.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흥을 외치는 것 같다.
-부흥을 주시길 기도한다. 그러나 10년 전과 같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분명히 달라졌다. 기도는 겉으론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지만, 내면으론 기도자를 다루신다. 10년 동안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이끌었지만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나 스스로가 많이 변했다. 우리 스탭들도 서로를 바라보며 달라졌다고 말한다. 똑같이 부흥을 외치지만 10년 전과 똑같은 부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이번 기도회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생명을 포기할 수 있는 이가 어머니다. 자식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내어주는 이가 어머니다. 그렇기에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부르셨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가정을 품고, 지역을 품고, 나라를 품고 가슴을 찢으며 기도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 기도하는 것은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해 주시길 기대한다. 지난해 많은 목회자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그런데 올해는 더 많은 아버지들이 참석하길 기도하고 있다. 휴가를 내고 시간을 내어 함께 참석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한다. 어머니의 기도도 중요하지만 가정의 머리인 아버지의 기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아버지들이 모여 기도하는 기도회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KakaoTalk_20180720_104704698.jpg▲ 설명회 참석자들이 제10회 금식기도회와 나라, 가정 등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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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열리는 어머니금식기도회, 9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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