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 이사장・본부장 이취임식 및 집행위 출범
이사장 허원구 목사, 본부장 이규현 목사 취임
2부 이취임식은 전 이사장 안용운 목사의 회고영상으로 시작했다. 안 목사는 인사에서 “그동안 부산성시화에서 사무총장, 목회자위원장, 본부장, 이사장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 후배 목회자들이 뒤에 있지 말고 더욱 적극적으로 섬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허원구 목사는 “어릴 적 갑작스런 비에 학교 교문에 우산을 들고 찾아오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부산성시화는 제게 그런 우산이었다. 선배님들께서 우산의 씌워주셨고 이제 제게 우산대를 잡으라고 하신다. 이 우산으로 부산지역을 해치려는 비를 피하고 동역자들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규현 목사는 “조직은 세월이 지나면서 본질이 변질되고 조직관리에 목적을 두게 된다. 현재 한국 교회의 문제도 본질을 잃어버리면서 생겨났다. 교회가 회복되는 것은 결국 목회자의 영성회복이다. 부산성시화의 정신을 잘 지켜나가도록, 목회자들의 영성회복을 어떻게 하면 도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10기 집행위원회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1월 29일(화) 오후 1시 부전교회에서 목회자 초청 영적각성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는 김영길 목사, 길원평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