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윤종남 목사.jpg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했던 간절한 외침은 아직도 세계 도처에서 우리 귀에 들려오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유는 어떤 것입니까?(요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1. 민주주의의 4가지 기본적 자유가 있는가?
미국의 루스벨트대통령은 1941년 1월 6일 의회 연설에서 기본인권으로 언론과 의사의 자유, 독자적인 신앙의 자유,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의 4가지 자유를 주창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민주주의는 통상적으로 언론의 자유, 결사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종교의 자유라고 말합니다.
만일 위의 4가지 자유가 보장되지 못한다면 진정한 자유국가, 진정한 자유민은 아닙니다.
 
2. 온전한 정신적 자유가 보장되고 있는지?
자유에는 육체적 자유와 정신적 자유로 엄연히 구분됩니다. 육체적 자유는 힘의 논리에 따라 지배받을 수 있지만 정신적 자유는 오직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어 자신이 얼마나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자아의식과 상상력을 갖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의 자극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심사숙고하여 내면의 가치기준에 따라 행동하면서 자신의 자유를 지켜야 합니다.
 
3. 영적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
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할 게 있는데 인간에게 자유가 필요하지만 인간은 결코 무제한의 자유를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정한 범위 내에서의 자유입니다. 다시 말하면 ‘울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물고기의 자유에 관해 생각해 보면 물고기의 자유는 ‘물속에서의 자유’입니다. 만일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가면 자유라고 주장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죽음입니다.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데 무슨 자유입니까?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자유는 ‘울타리 안에서의 자유’입니다. 그 울타리를 벗어나면 무제한의 자유가 주어지고 행복할 줄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100% 착각입니다. 무제한의 자유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는 고유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피조물인 인간은 오직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만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울타리를 벗어나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죄요 죽음입니다.
참된 자유는 ‘죄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참된 자유를 주시려고 십자가를 지셨고 부활하심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갈5:13-26)
결론적으로 자유라는 말을 글자 풀이하면 “스스로에게 원인이 되다”, “스스로 행하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크리스천의 자유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유를 허락해 주셨고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율법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어진 자유를 온전하게 활용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갈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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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진정한 자유(갈 5:1, 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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