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필자는 과거 70-80년대 민주화 시절에 보잘 것 없는 한 교계 신문기자 시절에 고 김광일, 노문현, 문재인 변호사를 가깝게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그들이 이루어 낸 민주화의 헌신의 노력이 바로 오늘날 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결과의 열매에 대해 꼭 역사의 가치있는 정의와 공의를 위해 희생하며 고난의 아픔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떤 형태든 갚아 주신다는 교훈은 성경 구절을 말하지 않더라도 기독인이라면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건국 1948년 8월 15일 이후부터 제헌국회 첫 사회자도 이승만 장로(감리교)요, 첫 번째 기도로 시작된 이윤형 목사로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 나라를 건국했는데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건국으로 하는 현 문재인 정부안의 실세들 대부분 이낙훈 국무총리이며,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며,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도 목사이며 문재인 대통령 친 사돈도 통합측 현직 목사이며 여, 야 가릴 것 없이 이 나라를 이끌고 가는 여, 야 정치 지도자들 대부분이 크리스천들이라 가히 기독교 인사들이 나라를 운영하는 주역들인데도 불구하고 왜 북한의 김정은이 추구하는 사회주의로 끌고 가는 걸까? 그 핵심이 이 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바치겠다는 말인지? 의심에 가득한 분들이 한둘이겠는가? 필자는 광화문의 집회도 한번도 참석은 못해 부산 열린 지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경남 울산 부산 목회자와 장로 600여명이 모여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한 그 자리에 나온 주강사는 전광훈 목사이고 축사와 격려사를 한 분이 이때까지 이런 정치 성격이 짙은 자리에 부산 교계 원로이고 수영로교회 원로이신 정필도 목사와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가 나와 나라를 걱정하며 전광훈 목사가 하는 행동에 대해 간접 지지를 하는 전례도 없었다.
하도 욕 잘하기로 소문난 전광훈 목사를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아니하고, 대화도 인터뷰도 하지도 아니한 혜성과 같이 나와 몸으로 행동하는 그 모습엔 과거 민주화 시대를 경험 한 필자 자신도 이런 분을 본 적이 없다. 고 문익환 목사, 문동환 목사, 그리구 최성묵 목사들도 이렇게 일간지에 대통령 하야 촉구, 탄핵하라는 광고를 게재한 바가 없었다. 그래서 죽기로 각오한 전광훈 목사는 한 마디로 현대판 "독일의 본 회퍼 목사"라고 호칭하고 싶다. 그는 빨갱이 대명사요 주적 주사파의 이념이나 북한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현직 대통령이 만 천하에 알리는 대중 매체로 통해 찬양 했으니 존경하는 그 분은 바로 빨갱이고 간첩이나 다름없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전광훈 목사의 말에 수긍이 간다.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에게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는 안된다"는 구호를 일간지에 선포한 것이 과거 민주화 인사들이라 칭하던 분들이 과연 있었던가? 북한에 밀입국한 문익환 목사도 반공법에 감옥에 갔지만 전광훈 목사처럼 일일이 자신의 교회 교인들 수천명에게 교회 헌금에 대해 전광훈 목사에게 전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위임장을 받아 놓고 사용한 것을 가지고 교회 공금 횡령 유용 죄는 아니다. 전 목사의 행동에 처음에는 그렇게 해도 되나? 언젠가에 대통령 모욕죄, 내란 선동죄,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 들어 갈 것이다고 예측을 했다. 자신은 바로 잡아 감옥에 가기를 고대하고 좋아하는 발언에 필자나 듣는 목회자들도 오직 했으면 부,울,경 목회자 3000여명이 시국선언을 하며 수천명의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광고로 일간지에 발표했을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우려 했던 그 원인이 아니겠는가? 민주화로 감옥에 갔다 온 김진홍 원로목사는 “청와대에 주사파 인사들이 주류를 이뤄 걱정된다”고 하며 전광훈 목사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는 말을 유튜브를 통해 말했다.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인간의 이성이 나라를 만들었고, 19세기 미국의 언론인 윌리암 개리슨은 국민의 자유를 거부 할 때 국가는 사라지고 베트남처럼 보트 피플로 수천 수만명이 자기 나라를 탈출하게 되어 난민으로 남게 된다. 나라가 없는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있는가?
진보 정치학자로 손꼽히는 고려대 명예교수인 최장집 교수는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운동권민주주의 경향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전제주의로 흐를 수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게 바로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 즉 사회주의 나라인지를 이제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대답해야 할 때가 됐다.
친 사돈이 개신교 목사이고 친 며느리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북한 인민을 인권을 유린하고 수만명이 정치 수용소에서 죽어가는 그런 나라 사회주의 국가에 바치는 우둔한 짓은 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싶다. 내가 아는 문재인은 카돌릭 영세 교인이고 같은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과거 부산에서 민주 동지들과 그렇게도 지독히 싸웠던 민주투사가 하루 아침에 권력을 쥔 결과가 그런 나라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산역 앞 노상에 고 이태촌 열사의 장례식에 마스크를 쓰고 이태촌 열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최성묵 노문현 황대봉 목사 제일 선봉에서 도열하여 거리를 행진할 때의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을 때가 정말 역사의 현장에서 지켜봤던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교계기자가 바라 본 그 씩씩함이 지금 다 어디로 묻어 망가졌는지?
지금 우리가 처한 이념논쟁, 갈등사회가 된 상황이 그 때나 별 다르지 않기 때문에 77세의 늙은 노인이 최후로 한 마디하고 싶다. 이 물음의 해답을 들어야 이제 죽음을 기억하면서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겠다. 다가오는 아기 탄생의 성탄절에 시원스럽게 국민, 종교인, 모두가 화해의 날로 선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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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경험하지 않는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문재인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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