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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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이 망가지는 것이나 망가진 몸이 다시 회복되는 것이나 먼저 생각이 찾아온다. 몸이 망가질 때도 그 전에 생각이 찾아오고, 망가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가장 먼저 생각이 찾아온다. 내 몸을 망가지게 하는 생각은 ‘몸에 관한 거짓’이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생각은 ‘몸에 관한 진리’인 것이다. 사람의 위기는 가장 먼저 ‘거짓된 생각’을 ‘진리’라고 믿는데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 ‘거짓된 생각’을 따라 말하고 행동하고 이것이 반복될 때 결국 모든 것이 망가지는 마지막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 ‘거짓된 생각’은 몸에 생기는 암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암은 유전자가 변형되는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 걱정과 분노와 미움 때문에 담배를 피웠다고 하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우면 좋은 것이 많다고 하면서 피운다. 그러나 담배의 노폐물이 폐에 상처를 입힌다. 일정한 시간은 몸에 있는 자연치유능력이 폐를 치유를 한다. 그런데 계속해서 폐에 상처를 입히면 세포가 살기 위해 뇌의 통제를 받지 않는 유전자로 변형되어 자기 마음대로 자라나는 세포가 되는 것이 바로 암이라는 것이다. 
내 삶에 문제와 어려움이 생겼다고 즉시 멸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모든 문제와 어려움이 그 문제를 보는 부정적인 ‘생각’에서 먼저 시작되는 것이라면 문제와 위기의 삶을 기회로, 좋은 것으로, 행운으로 만드는 것도 ‘생각’일 수 있는 것이다. 내 속에서 일어나는 ‘생각’만 잘 살피면 모든 위기는 위험으로 가지 않고 기회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오랫동안 아파서 누워있는 것이 속상할 일인가? 기쁜 일인가? 이 물음에 속상하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면 화가 나고 말도 거칠어지고 누워있는 부모님을 더 아프게 하게 되고, 본인도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그동안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는 기회이며 바빠서 부모님과 이야기 할 시간이 없었는데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그리고 전에는 간호하는 일을 힘들게만 여겼는데 이번만은 밝게 보면서 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거짓된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은 삶을 살면서 걱정과 화와 원망을 일으키는 부정적 생각이 일어난다. 이 때 이 생각과 느낌이 내 몸에 오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귓가에 들리지 않게 해야 하며 상대방의 몸이나 물건에까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그 거짓된 생각이 내 삶에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며칠 전 집 계단을 올라오는데 갑자기 대학 졸업 후 취직을 못했을 때가 떠올랐다. 그 때 아버지께서 걱정되고 화가 나서 나에게 “나이가 들었으면 인간 노릇을 해야지 뭐하는 것이냐!”하면서 돈 벌어오라고 다그친 사건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었다. 이 순간 나는 ‘생각일 뿐이다.’ ‘아버지의 말에 대한 해석이다.’ ‘이런 생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래 하고 싶은 데로 해봐라’고 내 생각에게 요구했다. 나는 ‘상상으로’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해보았다. 극한 서운함과 분노의 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그 후 실제로 아버지를 뵈었을 때 서운한 감정은 전혀 없었으며 평소처럼 아버지가 좋아보였다. 이것이 생각을 내 몸과 내 주변과 상대방의 귓가에 가지 못하게 하고 마음에만 있게 하는 것이다.
내 몸과 내 삶을 망가뜨리는 부정적 생각은 내 허락받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일어나서 마치 진리인 것처럼 가장한다. 진리는 내 몸과 관계를 살리고 내 삶과 상대방의 주변을 밝고 자유롭고 사랑으로 가득하게 만든다. 만약 자신에게 일어나는 생각이 걱정과 화를 나게 하거나 자신은 이익을 보고 상대방은 손해 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이유도 없이 상대방을 비난한다면 이 생각은 옳다고 아무리 주장해도 거짓된 생각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잠언 4:23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이에서 생명의 근원이 남이니라.’말씀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잘 살펴서 사랑과 선을 행하는 진리의 길로 가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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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칼럼] 거짓생각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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