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고신대 전광식 총장이 지난 본보 보도(같은 학교법인 안에서 너무 다른 결과)에 대해 섭섭함을 알려왔다. 전 총장은 “학교의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70주년 행사보도는 일체 보도가 안되어 있고, 대학본부를 공격하는 글을 올려놓으셨네요. 이런 내용도 (기자에게)올리지 말라고 강하게 요청했는데 하셨네요”라고 본보 사장에게 항의성 문자를 보내왔다.
전 총장이 언급했던 70주년 행사는 이미 인터넷 판에 보도가 되어있고, 기자의 기사에 대한 보도여부는 언론사가 알아서 결정할 문제지, 총장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또 전 총장은 “제가 취임 후 줄곧 한국기독신문하고는 좋은 관계하라고 실무진에게 얘기 해 오고 있는데....(생략)”라는 섭섭한 감정의 문자도 보내왔다. 하지만 과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는지 내막은 전혀 모르고, 자신의 지시한 말만 언급하고 있다. 
현재 고신대와 부산지역 교계언론사의 감정은 최악이다. ‘가장 폐쇄적인 집행부’, ‘교계신문을  우습게 아는 대학’이라는 인식이 기자들 사이에서 공통되게 느끼는 감정이다. 모 교계 기자는 “고신대가 교회에서 학생들을 모집하는 것을 포기한 대학 아닌가?”라고 말 할 정도. 전시성 행사나 보도하고, 내부의 문제는 보도하지 말라는 총장의 인식 수준이 이정도니... 고신대 미래가 정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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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하지 말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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