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지난 6월초 부기총 자문위원들이 서면 모 식당에서 자문회의로 모임을 가졌다. 증경회장들과 대표회장, 사무총장 등이 모여 이번 6월22일 총회에 대한 여러 가지 현안 문제 등을 논의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참석한 모 증경회장은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본보에 알려왔다. 내용인즉 트리축제 예산 처리 문제로 앞으로 부기총 총회를 매년 1월에 해야 한다는 내용인데, 그 이유로 현 박성호 대표회장 체제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임원회가 결의했다고 모 임원이 발언했다는 것이다. 모 증경회장은 “자신들의 임기를 스스로 연장한 꼴”이라며 “그것이 실무임원회가 결의할 내용인가?”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모증경회장은 “그 문제는 총회가 알아서 할 문제지, 실무임원회가 미리 조각해서 나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계내에서도 “역대 어떤 집행부보다 임원 사임이 많았고, 소통도 잘 되지 않았으며, 언론사와 불편한 관계를 가졌던 집행부가 스스로 임기 연장을 꿈꾼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 같다”며 부적절한 처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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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체제를 6개월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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