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호산나2.jpg▲ 호산나교회에서 시위하는 모습
 
12월 첫 주일(2일) 오전 부산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와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 앞에서 신천지 시위가 펼쳐졌다. 이날 신천지는 ‘여성인권 유린하는 한기총 탈퇴’, ‘성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직업군 1위 개신교 목회자’, ‘인권유진/살인조장/강제개종/가정파탄’, ‘전국 유죄판결 받은 목사 12,000건’ 등 전단지,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한기총을 비롯한 기성교회 비판에 열을 올렸다. 양쪽 교회마다 약 300 여명의 신천지인들이 시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aoTalk_20181203_091014054.jpg▲ 수영로교회 앞에서 시위하는 모습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권남궤 실장은 “개신교 내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부각시키면서 자신들의 홍보를 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속내는 내부적인 문제를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가 더 강해 보인다. 저들이 시위를 나설 때는 항상 내부적인 문제들이 얽혀 있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자신들도 살기 위해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 같다”며 “저들의 시위에 절대 물리적 대응을 하지 말고, 시위장소에 이들이 신천지인 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는 부산만 한 것이 아니라, 전국 대형 교회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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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수영로 호산나 교회 앞에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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