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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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3장 13절을 보면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그랬다. 히브리서 저자는 ‘오늘’을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실로 오늘 이상으로 더 소중한 날이 없다.
누구에게나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다. 이 셋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소중한가.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어제가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오늘이다. 내가 정년퇴임하고 어언 20년이 지났다. 22년째이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매일 절실히 느껴지는 것은 ‘문제는 오늘이다’ 이 생각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도 항상 문제는 오늘이다. 저와 여러분에게 오늘 이상으로 더 소중한 날은 없다. 왜 그런가. 어째서 오늘이 그토록 소중한가.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첫째 이유는 오늘만이 내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이미 내 시간이 아니고 내일은 내 시간이 될는지 안 될는지 모른다. 내일은 내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잠언 27장 1절을 보면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내일 일은 고사하고 잠시 후에 무슨 일을 당할는지 모른다. 예배드리는 동안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모른다. 예배드리는 중 별세한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 예를 들면 부산의 목사님 한분은 울산에 목사 위임식에 가서 설교하면서 1대지를 마치고 “둘째는...”하고는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갔지만 별세했다. 부산의 장로님 한 분은 수요일 밤 예배시간에 일동이 기도하는 시간인데 옆으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갔지만 별세했다. 또 한 목사의 부친은 수요일 밤 예배시간에 기도인도를 잘하고 찬송을 제창하는 시간에 1절을 부르고 2절을 부르기 시작하면서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갔지만 별세했다. 박모 목사의 부인은 여전도회 회원의 특송시간에 함께 나가서 찬송하면서 2절에 들어가면서 쓰러졌다. 급히 병원에 갔지만 별세하고 말았다. 이 같은 예를 들려고 하면 많고 많다. 이 같은 얘기를 들을 때에 남의 얘기로만 들으면 안 된다. 내가 당할 수도 있는 일이다. 우리는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일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마산의 강도사 한분은 주일설교 등 준비를 다 해놓고 토요일 밤에 자다가 별세했다.
거듭 말하거니와 문제는 오늘이다. 오늘 이 하루를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 이것이 가장 중대한 문제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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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생각해봅시다] 문제는 오늘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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