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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휴가철 눈건강 관리!
2019/06/10 15: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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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챙길 때 눈 건강도 함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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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나은 습도가 안구건조증 유발
젊은 세대들의 ‘욜로 YOLO ; YOU ONLY LIVE ONCE’ 마인드뿐 아니라 가족이나 모임 등에서 단체 여행을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여행은 이제 우리 삶에 대표적인 여가 생활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아졌으니 기내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을지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비행 중 눈 건강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유는 기내 건조증 때문이다. 기내 습도는 15% 내외로, 적정 습도가 50~60%인 것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 이런 건조한 공기는 안구와 호흡기에 직접 영향을 미쳐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피로감, 이물감, 염증 가능성까지 높인다.
 
물과 인공눈물로 안구건조증 예방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이다. 습도가 낮은 겨울철이나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장시간 밀폐된 채로 움직이는 기내도 마찬가지로 안구건조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기내에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안경 착용이 금지되어 있는 승무원들에게 안구건조증이 많은데, 이는 콘택트렌즈가 안구의 수분을 흡수해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져 눈을 손으로 비비기 쉬운데, 눈을 비비거나 만지면 각막 상피가 손상돼 각막염이나 결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내에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커피나 술보다는 물로 수분을 보충해주고,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인공눈물을 준비해 기내에서 수시로 점안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점도 높은 인공누액이나 겔 타입의 눈물 연고를 준비하는 게 좋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분비량검사, 눈물막안정성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서 증상을 판별해낼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인공누액을 규칙적인 시간에 지속적으로 투여해주면 치료할 수 있다. 안검내반, 충혈, 자극감, 이물감, 궤양, 국소소양감, 눈 주변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는 ‘안검염’ 이외의 건조증은 약물치료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안과 질환 있다면 주의 기울여야
비행기 내에서는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혈전이 생성될 수 있다. 혈전이 생길 경우 눈 속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혀 망막혈관폐쇄가 발병할 수 있다. 그러니 비행 중간에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녹내장 환자의 경우에는 안약을 매일 빠짐없이 넣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내나 여행 중에 점안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장시간 비행은 비상 시 응급처방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 평소 안과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미리 의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처방과 준비를 철저히 하면 장시간도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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