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총회 재판국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 무효 판결’ 이후, 6일 명성교회 측의 첫 반응이 나왔다. 명성교회 장로 일동은 '명성교회는 바라봅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102회기 재판국과 헌법위원회, 103회기 헌법위원회에서는 일관되게 서울동남노회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결의가 적법하다는 해석을 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 과정에서 재판국원이 전원 교체되고 판결이 연기, 번복되는 등의 이번 판결의 모든 과정들은 이 사안이 법리적으로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며 “이번 판결과 앞으로의 모든 절차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모든 과정 가운데 흔들림 없이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고 밝혔다.
장로 일동은 “명성교회의 후임목사 청빙은 세습이 아닌, 성도들의 뜻을 모아 당회와 공동의회의 투표를 통한 민주적 결의를 거쳐 노회의 인준을 받은 적법한 절차”라며 “김하나 담임목사가 위임목사로서의 사역이 중단없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사회와 한국 교회를 섬기는 ‘오직 주님’의 명성교회로 거듭나도록 깨어 기도하겠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입장문은 사실상 총회재판국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명성교회측은 재심청구나 사회법 제기, 교단 탈퇴 등의 방법을 놓고 고심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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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목사의 사역이 중단없이 지속되도록 최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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