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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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윤실협의회는 지난 8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인천대학교에서 2019 전국기윤실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한국 교회와 사회를 향한 ‘2019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인천 선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선언문을 통해 “교회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개교회주의는 풍부한 종교 인프라를 활용해 교인들의 수평이동을 촉진하는 대형교회를 탄생시켰고 공교회 의식은 완전히 붕괴되었다. 그 결과 성범죄나 거짓말, 재물 관련 범죄 등 목회자들의 도덕적 문제를 교회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인들의 삶의 문제도 방치한 채 종교인을 양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회의 신뢰도는 갈수록 실추되고 있으며 전도의 문이 막히고 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심각한 이념갈등 문제에 교회가 이념을 초월하여 화해와 중재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념 갈등의 한 축을 형성함으로 복음의 권위가 실추되고 있다”면서 “지난 32년 동안 기윤실은 우리 사회와 교회의 많은 문제들을 지적하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해왔다. 우리도 지금 주어진 사회의 여러 문제들과 한국 교회의 여러 연약함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로 붙들고 실천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에는 △절제, △정직, △약자보호, △교회개혁, △권력 감시, △이념대립 극복, △바른 가치, △건강한 가정, △청년 지도력 양성, △공동선과 연대, △민족화해와 세계평화 등 11개 과제에 대한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전국 12개 지역(광주,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울산, 익산, 인천, 전남, 전주, 진주, 청주)에서 활동 중이며, 3개 지역(김해, 정읍, 제주)에서 창립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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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윤실수련회 갖고, 2019 전국기윤실 인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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