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08.16 15:54 |
[탐방] 영적장자교회를 지향하는 연산중앙교회
2017/06/12 15:25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EKK_0352.JPG
 
△연산중앙교회 출범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한상동 목사가 총회에 의해 초량교회를 명도하고 나와 삼일교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1958년 초량동 45번지 가난한 판자촌에서 살던 성도들이 철길을 넘어 새벽기도회에 가기 어려운 사정과 교회 출석의 불편을 호소해 1958년 삼일교회로부터 삼성교회가 분리 개척했다. 그것이 연산중앙교회의 시작이다.
연산중앙교회의 전신인 삼성교회는 1958년 12월 7일 주영문 장로의 사회와 박희천 전도사(서울 내수동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전한 창립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그 후 1964년 부산시의 도시 계획에 따라 연산동으로 이주했고, 같은 해 초대 목사로 박병호 목사가 부임했다. 이듬해인 1967년 연산중앙교회로 개명했다.
1대 박병호 목사가 1985년 은퇴한 후 2대 김성복 목사가 부임해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1496809858690.jpeg▲ 김성복 목사
 김성복 목사는 “영적장자교회를 지향하는 교회”라고 교회를 소개했다. “한강 이남 최초의 교회가 초량교회다. 초량교회 6대 담임이셨던 한상동 목사님이 초량교회를 떠나 삼일교회를 개척했다. 삼일교회는 우리 교단(고신)의 모체가 되는 교회다. 그곳에 분리 개척된 연산중앙교회가 영적장자교회를 지향하자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모토”라고 설명했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
내년 교회 설립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연산중앙교회는 올해 첫 예배를 에스겔서의 말씀으로 시작하며 교회 표어를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로 정했다. “매년 교회의 표어는 바뀌지만 그 가운데 변하지 않는 평생표어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하는 교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교회’다. 연산중앙교회에서 32년 동안 목회하는 동안 교회 내 분쟁이 없었다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매년 표어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년 표어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표어는 자신의 주장이나 행동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이다. 교회의 표어에 따라 김성복 목사는 교회가 천국이 돼야 하며 가정이 천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곧 교회로, 하나님의 지배를 받고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순복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곳이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 주기도문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도록 기도하라고 하셨다. 교회 안의 우리의 모습, 생활이 신앙공동체로서 하나님 나라, 천국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길 꿈꾸는 교회는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이 퍼지고 있다. 매년 동사무소를 통해 경로잔치와 연말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기아대책, 월드비전 등에 후원하거나 직접 참여하고 있다. 김 목사는 “기독교 NGO 단체와 함께 청년, 대학부 등 교회 성도들이 수년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월드비전 연제사회복지관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고, 도시락 배달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직접 나서고 있다”면서 “또 지난 2008년 교회를 이전, 신축하는 과정에서 옛 성전 부지를 연제구청에 매도했는데,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하며 신뢰가 쌓여 어렵지 않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0.4.4. 입당예배 (95).JPG▲ 2010년 입당감사예배
 
2013.2.28. 월드림 어린이집개원 (9).JPG▲ 월드림어린이집 개원감사예배
 
2016.10.8.[새신자환영회] 새신자환영회 (12).jpg▲ 새신자 환영회
 
2017.5.13.[친교국] 경로잔치(3여, 친교국) (30).jpg▲ 경로잔치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고 후원하는 것이 기본 사명이라고 말하는 김성복 목사는 노회와 총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교회를 개척했다.
연산중앙교회는 신흥교회, 부산북교회, 가야성안교회와 연합해 지금까지 중국과 필리핀, 미국 등 4개 교회를 순차적으로 개척했다. 김성복 목사는 “1980년대에 대전지역에 개척교회가 설립되는데 전적으로 지원했지만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한 적이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기도하며 교회들을 지원하고 있다. 같은 노회의 나드림교회, 나드림국제미션스쿨이 설립되는데 교회가 후원하며 지원했다. 보람 있게 생각한다. 초반에는 독자적으로 교회 개척에 나섰지만 뜻이 맞는 교회와 연합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동부산노회가 일본기독교개혁파교회 중부중회와 자매결연 등 협력을 위한 3인 위원회로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했고, 그 결과 양 교단이 협력해 일본에 교회를 개척했다. 양 교단 노회와 중회는 양국에서 번갈아가며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성복 목사는 고신 동부산노회장과 총회 섭외위원장, 신학위원장, 재판국 서기, 고려학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총회와 노회에서도 활동하면서 보람된 일들도 많았는데, 특히 고려학원 이사로 있을 때 복음병원 장례식장이 완공된 것에 보람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총회의 유익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른 신앙을 전수, 계승, 실천하는 교회
김성복 목사는 “60년이 되는 교회의 2대 목사로 지금까지 시무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교회 내 분쟁으로 분열되는 교회가 많다. 교회가 화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성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바른 신앙을 전수 받고 바른 신앙을 계승하고 바른 신앙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자의 영권을 가진 교회는 사업적인 의미의 장자가 아니라 아름다운 말씀을 가진 교회다”면서 “교회의 부흥은 스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최혜진 kcnp1@hanmail.net ]
최혜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kcnp1@hanmail.net
한국기독신문(www.kcnp.com) - copyright ⓒ 한국기독신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많이본기사
  • 화제의 뉴스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한국기독신문 (http://www.kcnp.com) | 창간일 : 1995년 4월 11일 | 발행인 : 김해옥 | 편집인 : 신이건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신상준 국장 
    602-053   부산광역시 서구 까치고개로 229번길 47-1
    사업자등록번호 : 758-96-00228 | 정기간행물등록 : 부산, 아00259
    대표전화 : 051-245-1235 | 팩스 : 051-245-2763 | kcnp1@hanmail.net
    Copyright 2015. kcnp.com All right reserved.
    한국기독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