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성도는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자
선한 일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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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미담이 있다.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건강을 위해 매일 걸어서 출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있는 한 노인을 보았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주었다. 그후 그는 시간이 날때마다 외로워보이는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교제를 나눴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별세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장례식장을 찾아가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코카콜라 회장을 역임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다. 순간 레이니 교수는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유족이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하며 봉투를 건넸다. 유서의 내용을 보고 그는 너무 놀랐다. “2년여 동안 내집 앞을 지나면서 나의 말벗이 되어주고 우리집 뜰의 잔디도 함께 깎아주며 커피도 나누어 마셨던 나의 친구 레이니, 고마웠어요. 나는 당신에게 25억 달러와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줄게요.” 너무 뜻밖에 거액의 유산을 받은 레이니는 다음 세가지 점에 놀랐다. 첫째, 세계적인 부자이면서 그렇게도 검소하게 살았다는 것과 다음, 자신이 코카콜라의 사장이었음에도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과 다음, 아무런 연고도 없는 사람에게 잠시 친절을 베풀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큰돈을 주었다는 사실에 놀랐다.
레이니 교수는 받은 돈을 에모리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 레이니 교수가 노인에게 베푼 따뜻한 마음으로 엄청난 부가 굴러들어왔지만 그는 부에 도취되어 정신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그 부를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내놓았을 때 그에게는 에모리대학 총장이라는 명예가 주어졌다.
이같이 선한 일은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복이 되고 상대방에게는 힘과 위로가 되고 주위 사람들을 흐뭇하게 한다.
끝으로 성경구절을 명심하면 좋겠다. 갈라디아서 6장에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이렇게 말씀했다. 에베소서 2장에 보면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그랬다. 선한 일은 성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독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함께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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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생각해봅시다] 선한 일은 열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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