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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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한 율법사가‘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예수님께서 질문할 때‘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라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 처럼 최고의 법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사랑한다고 할 때 사랑은 간단하지가 않다. 사랑은 사람들 입에서 가장 많이 나오지만 사람 마음은 복잡하고 상처 받기 쉽기 때문에 미움과 시기, 질투하는 영이 강하게 주장한다. 기술을 배우고 익혀야 되듯 사랑의 기술과 원리 또한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 익히고 배워야 한다. 요한복음 3장16절에‘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하나님의 본심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다.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선한목자, 목숨을 바쳐서라도 양떼를 지키고자하는 선한 목자되신 주님, 누가복음15장에 자식들을 위해 기다리는 아비의 마음, 십자가상에서 보여주신 희생과 흘리신 보혈의 피 이렇듯 사랑할 가치가 없는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버리셔서 사랑을 확증해보이셨다. 사랑받고 은총받고 보호와 축복받는 자녀라는 것이다. 이런 하나님 사랑의 원리를 깨우치면 주변 사람들을 불쌍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지만 미워하기 시작하면 내면세계가 엉망이 되고 황폐하게 된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은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시기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되기 전에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채워야 한다. 채워놓으면 그 사람은 사랑의 사람이 된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첫째 인정할 줄 알아야 된다. 다른 것이 틀린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다양한 가운데 일치를 이루는 공동체를 만든다. 두 번째는 이해를 해야 된다. 예수님처럼 하늘의 영광을 포기하시고 겸손하게 이 땅에 내려오신 성육신이 되신 예수님처럼 입장 낮추어 포기하고 겸손하게 내려놓으면 이해 못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이 마음은 사랑의 감정 중에서도 고수의 감정인데 물가에 아이 세워놓은 것을 긍휼히 여기고 아파하는 엄마의 마음이다. 또한 사랑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된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30년 동안 가만히 기다리시다가 3년 만에 다 이루신 것이다. 심판의 때에 온 가정을 구원시킨 사람인 노아는 120년 동안 전혀 소득이 없었지만 기다린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믿음은 역사를 이루고 소망은 인내를 만들고’사랑의 수고가 있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사랑을 확증하심이 나온다. 우리 주님은 만세 전에 이미 나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이끌어 가시는 분인데 이것이 하나님 사랑이다. 거창하게 세계 열방을 사랑하기 전에 오늘 본문‘네 자신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라’자기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렇게 흘러간다. 사랑의 핵심이 자기사랑이다. 자기사랑이란 내 외모 형편 관계없이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사랑 하는 것이다. 가장 나다운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자기만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이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성경적이다. 신앙의 세계에서는 내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그 마음 그대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배우자를 존경하고 자녀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직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열방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있는 것이다. 흐름이 그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억지로라도 사랑하고 존경하면 마음이 가고 불쌍한 느낌이 든다. 자연도 교회도 지역도 사랑하다보면 열방이 품어지는 것이다. 사랑으로 승리하시는 여러분이 되어야 한다. 미움과 시기하는 영에 주도권을 넘기지 말고 내 마음을 딱 붙잡고 ‘주여! 주의 사랑 그 큰 사랑 내게 밀려와서 나도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는 인간되게 해 주옵소서!’승리하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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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 최고의 법,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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