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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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만남을 통해서 인생길이 그려지고 사람을 통해서 그 공간이 채워진다.
마인드 맵이 있다. 마음의 흐름, 마음의 여로, 마음의 관계, 마음의 지도가 있다. 인생은 참된 자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만남과 떠남을 통해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관계를 만들어야 된다.
첫 번째 만남은 부모님과의 만남이다. 왕대밭에 왕대나고 쫄대 밭에 쫄대 난다. 문제 자녀는 없고 문제 부모는 있을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좋은 어버이가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부모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부모님을 통하여 태어나고 그 DNA를 가지고 가정을, 족보를 이루어간다.
올리효도 내리사랑이다. 윗물은 더러워도 나로부터 깊은 산속 옹달샘 같은 영성을 갖추면 그 샘이 흘러서 마침내 산천초목을 푸르게 할 것이다.
우리가 배워야 될 것은 유치원에서 거의 다 배운다. 그만큼 어린시절 영유아기의 만남이 일평생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부모를 떠나 거기에서 선생님을 만나고 친구관계가 형성된다. 어느 교회에 가보니 “준비는 철저하게, 전투는 치열하게, 떠날때는 말없이” 라는 구호가 있었다.
인간관계는 떠남의 연속이다. 모태를 떠나고 부모품을 떠나고 마침내 내 육신도 떠나야 된다. 떠날 때 성숙하게 떠나야 새로운 만남의 축복이 주어진다.
연을 날릴 때 실타래를 확 풀어주어야 하늘 높이 날아오르듯이 자녀들을 잘 떠나 보내야 된다. 집착을 하거나 욕심을 부리면 자녀의 앞길을 막고, 자율성을 빼앗는 경우가 되고 만다.
세 살 때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그리고 질풍노도와 같은 청소년 시절을 맞이한다. 온실 안에 화초처럼 과보호로 자란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방목하듯이 버려진 존재 같아도 자생력이 생기고 더 빨리 독립을 할 수도 있다. 이때야말로 멘토가 필요하다. 대학전공과 미래의 직업을 결정할 기본적인 것이 거의 이 시기에 결정이 된다.
청년들은 3포시대를 살아간다. 연애도 어렵고 결혼도 힘들고 취업도 마음대로 안되니 헬조선과 탈한국을 외친다. 하나님께서는 제도권안에서 인재를 불러낸 적보다 빈들에서, 사막에서, 변방에서 불러세우신 적이 많다.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치기 소년을 불러서 성군 다윗을 만드셨다.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서, 요셉을 감옥에서, 느헤미아와 다니엘을 포로에서, 고아 에스더를 불러 세우고 존귀하게 들어쓰셨다.
청년기가 되면 데이트와 결혼, 취업과 직장의 문이 열린다. 누구랑 만나서 결혼을 하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갈지 그때 결정이 된다. 평생의 반려자를 그때 만나는 것이다. 사랑은 예술이니 사랑의 능력을 갖추어야 된다. 하나님이 지으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은 누구랑 만나서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일평생 빌어먹지않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실력을 갖추어야 된다.
실력에는 여덟가지 “ㄲ” 있다.
꿈이라도 빵실하게 꾸자. 꿈꾼대로, 심은대로 된다. 다니엘은 선명한 뜻을 정했고 요셉은 생생한 꿈을 꾸었다.
꾀는 지혜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가지고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 되었다.
끼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이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불일듯하게 해야 된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한가지만 똑부러지면 된다.
깡은 몸짱,얼짱은 아니라도 깡다구,배짱을 가지라는 것이다. 마음에도 알통이 있다.
끈은 가방끈은 짧아도 기도의 끈을 팽팽하게 붙잡으라는 것이다. 네트웍, 인맥이 중요하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꼴값을 떨어야 된다. 자기만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이지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성경적이다.
꾼은 구경꾼, 말썽꾼이 아닌 쓰임받는 일꾼이 되라는 것이다. 프로가 되고 달인이 되어야 된다.
끝은 마침내 끝내주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뒷태가 고와야 된다. 인생3대 비극은 초반의 성공, 중년의 사별, 노년의 빈곤이다. 사람은 나중축복을 받아야 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일마나 때마다 피할 길을 열어주기도 하고 만남의 복을 주기도 한다. 그때 그때 나와 관계된 사람을 완전하게 인도해 주시고 선대하시고 후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고 사람을 분별하고 영 분별을 갖추도록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일이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자,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자, 하나님 인도함을 받는자가 복있는 자다. 완전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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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나와 관계된것을 완전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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