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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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동부산노회(노회장 이진철 목사)와 일본복음그리스도교단(JECA)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일본 중부지역 목회자 대표들이 내한했다. 지난 1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온천제일교회(담임 홍석진 목사) 파송 선교사인 박상준 선교사(일본)와 함께 동역하는 일본복음그리스도교회연합(JECA) 중부지구목사회 소속 목회자 3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방문한 이들은 JECA 전국운영위원회위원장(총회장)으로서 사까에세이쇼교회(栄聖書教会)를 담임하고 있는 스에마츠 류타로(末松隆太郎)목사, JECA 전국운영위원회위원으로서 아사히세이쇼교회(朝日聖書教会)를 담임하고 있는 카토 미츠유키(加藤光行)목사, JECA중부지구운영위원회위원장(노회장)으로서 키보우키리스토교회(希望キリスト教会)를 담임하고 있는 미무라 히카리(三村 光)목사이다.
그동안 나고야 문화(김치) 선교를 비롯한 온천제일교회의 일본 선교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함과 동시에 온천제일교회가 속한 동부산노회(선교위원회)와의 폭넓은 교류, 한일 갈등의 화해와 더불어 한일 교회 연합 방안을 모색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부산 자갈치 시장과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해운대 빛 축제와 동백섬, 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과 서면 일대를 둘러보고 동부산노회 소속 교회인 부전교회와 이삭교회, 부산서문교회를 탐방했다. 또한 온천제일교회 선교위원들과 동부산노회 선교위원들과의 교제를 통해 한일 교회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카토 목사는 온천제일교회 수요 저녁 예배 강단에서 시편 51편 10-17절의 말씀을 통해 다윗이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하였듯이 일본 교회가 먼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한국 교회는 용서함으로 궁극적으로는 두 나라 모두가 구원의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누리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면서 한국말로 일본인들과 일본 교회를 대신하여 과거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회개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온천제일교회 홍석진 목사는 “요즘 한일 간의 심각한 외교 갈등 속에서 이번 방문과 교류를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한일 교회가 서로 협력함으로 두 나라 사이의 진정한 화해의 길이 활짝 열리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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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복음그리스도교단, 합동 동부산노회와 협력 위해 부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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