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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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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 간호대학(학장 손수경) 제5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월 17일(금) 오후 2시 송도캠퍼스 성산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서식은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2명과 간호학과 교수 및 동창회장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1학기 임상실습 전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발자취와 숭고한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희생과 봉사와 섬김의 정신을 새기며 전문 간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서식은 최광진 교목의 예배 인도로 1부 예배 후 2부는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간호대학 손수경 학장의 식사, 이병수 총장의 격려사, 오경승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김미선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의 축사,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 수여, BEST임상현장지도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병수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대하면 맑고 순결함, 생명에 대한 열정, 희생하고 헌신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간호학과 학생들도 십자가 정신으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선서에 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지원 학생은 “많은 생명을 살린 나이팅게일 선생님의 마음을 본받아서 좋은 간호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고, 이전에는 의식적인 단순한 행사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선서식에 참여해보니 진정한 마음이 생기고, 더 좋은 다짐을 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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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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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필도 목사 1주기 추모행사, 다양하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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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성시화를 위해 앞장섰던 고(故) 정필도 목사의 소천 1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3월 19일(주일)부터 21일(화)까지 3일간 수영로교회 각 처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9일(주일) 오전 정필도 목사의 유품, 사진 등을 전시한 ‘故 정필도 목사 1주기 전시관’ 오픈을 시작으로 어록전시회, 어록 캘리그라피 나눔을 가졌다. 오후에는 뮤지컬 ‘증인, 지금도 우리 곁에’를 공연했다.
추모 뮤지컬 ‘증인, 지금도 우리 곁에’는 정계은 교수(고신대)가 제작 및 감독을 맡았다. 뮤지컬은 예수를 영접한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수영로교회 개척부터 새성전 건축, 원로목사 추대 후 세계를 다니며 설교하던 정필도 목사의 생애를 다뤘다.
둘째 날인 20일(월) 오전에는 특집 다큐 ‘증인’을 상영하고 이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故 정필도 목사 1주기 컨퍼런스’는 ‘증인, 만나다·엎드리다·전하다’라는 주제로 한국 복음주의 역사신학회 학술 발표를 가졌다. 박응규 교수(아신대), 박성일 목사(웨스트민스터대), 이상규 교수(백석대 석좌)가 발표자로 나섰고 조현진 교수(한국성서대), 이성호 교수(고신대), 김요섭 교수(총신대)가 논찬자로 나섰다.
20일 오후 2시부터 송정미 사모의 진행으로 기념음악회를 가진다. 음악회는 1부 수영로교회 관현악단, 연합성가대, 정진경 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출연해 공연을 펼치고 2부는 토크쇼와 찬양을 함께 부르며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1일(화) 오전에는 시네마관, 전시관, 어록전시회 등 상시전시를 갖고 오후 7시 20분부터 ‘故 정필도 목사 1주기 추모예배’를 가진다. 이날 설교는 부산 성시화를 위해 동역했던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가 맡았다.
또 교회는 ‘정필도 필기체’와 ‘정필도 정자체’라는 폰트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수영로교회 담임 이규현 목사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온 지금, 수영로교회는 성도들의 영적 재무장을 넘어 ‘부산 복음화, 민족 복음화, 세계 복음화’를 위해 평생을 바친 故 정필도 목사님의 삶이 한국교회에 긍정적인 도전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이규현 목사 “한국교회를 위한 선물이 될 것”
Q. 정필도 목사 1주기를 기념하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소개 바란다.
A. 故 정필도 목사님을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목사님의 생애, 핵심적인 사역, 정신을 목회자들에게 전수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교수님들이 연구, 발표하고 여러 측면에서 토론하며 목사님 사역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알리고 계승하고자 한다. 또 성도들에겐 뮤지컬, 다큐, 추모예배, 전시회 등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주제가 ‘증인, 만나다·엎드리다·전하다’로 정하신 이유가 있는가?
A. 목사님의 삶을 압축한 단어들이다. 정필도 목사님은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삶에서 끊임없이 엎드려 기도하며 이를 승화시켜 삶으로 나타내신 분이다.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말씀을 전하셨다.
Q. 뮤지컬, 음악회, 컨퍼런스 외 전시관, 전시회도 오픈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가? 행사 이후 계획은?
A. 전시는 당분간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길게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의 일들은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여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의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고 싶다. 향후 다음세대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전시관을 보면 유명한 삼단봉, 기도 손잡이 등이 있다. 무릎 꿇고 기도하고 무릎을 세워서 기도하고 서서 기도하시면서 힘에 부치도록 기도하실 때 붙잡고 기도하시던 봉이 있다. 3개의 높이로 되어 있는 삼단봉이 전시돼 있고, 침대에서 자다가 깨어 기도하실 때 붙잡고 기도하던 손잡이가 있다. 당시 버스 손잡이를 구해 자다가 깼을 때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깨우신 것이라며 다시 잠 들지 않고 일어나 기도하시면서 붙잡으셨던 손잡이 등이 있다.
Q. 수영로교회가 정필도 목사님의 목회 철학과 뜻을 이어갈 구체적인 사역 방향이 있는가?
A. 1차적으로 매년 학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목사님의 삶이 숨겨지지 않고 더 많이 알려지면 이는 한국교회를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문을 열고 다음세대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가 아닌 계속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하겠다.
Q.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억 남는 점이 있다면?
A. 교회 내 추모사역팀을 조직해 행사들을 준비해 왔다. 교역자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은혜를 받고 참여했던 외부 스탭들도 정필도 목사님의 삶을 알게 되면서 눈물 흘리며 감동 받는 일들이 있었다. (정필도 목사님이)부산지역에서는 많이 알려지신 분이지만 지방에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타지역에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이번 추모행사로 정 목사님을 처음 만난 분들은 충격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하며 더욱 보람있고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Q. 추모행사를 통해 성도들과 교계에 전하실 메시지가 있다면?
A. 정필도 목사님의 보여주신 목회자로서의 삶을 전하고 싶다. 자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많고 특히 미래를 이끌 다음세대 목회자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다음세대의 영적 리더들에게 알려져 자극이 된다면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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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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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지일교수] 사이비 신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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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단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관심을 끌면서, 교회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불신과 냉소도 함께 깊어지는 양상이다. 교회는 교리적 이유로 정통과 이단을 비교적 명료하게 분류하지만, 사회는 아직도 이단 시비를 ‘교회 안의 밥그릇 싸움’ 정도로 평가하는 경향성이 여전히 짙다.
“나는 신이다”의 후폭풍이 불고 있다. 긍정적인 면은, 넷플릭스 방영 이후, 사이비 종교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높아졌고, 정부의 법적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즉 사회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오해와 외면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원인제공자이자 가해자인 이단이 문제인데, 엉뚱하게도 교회가 피해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거의 모든 이단들이 ‘교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일반인들이 이름만으로 교회와 이단을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특히 문화행사나 사회봉사 등으로 ‘위장’하고, 자신들의 소속이나 교리에 대해서는 ‘거짓말’로 일관하는 이단들을 비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기독교인들조차 분별하기 쉽지 않다.
한국교회는 “나는 신이다”로 인해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직면하고 있다. 이단의 위험성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공감과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만약 교회가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노출한다면, 교회나 이단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너나 잘하세요!’라는 냉소적 비난을 받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
교회의 자정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순전하고 정결한 교회가 이단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단의 범죄는 엄벌하고, 동일한 교회의 잘못에 대해 면죄부를 준다면, 이는 불공평하다. 정통이란 이름으로 행하는 비상식적·반사회적 범죄는 엄격한 잣대로 가중 처벌해야 한다. “나는 신이다”를 통해 그 정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이비 신’들에게 효과적으로 응전하기 위해서, 교회의 정결함은 필수요건이다.
한편 이단대처의 중심축이 되어야 할 기독교연합기관들이 난립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리사욕이나 자리다툼이 아닌, 그리스도를 위한 연합적 이단대처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전국 단위의 이벤트성, 언론 홍보성, 이단대처 퍼포먼스보다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단예방과 대처 활동이 필요하다.
아베신조 전 총리 피격살해 사건 이후 일본 정부 차원에서 운영 중인 ‘피해자신고센터’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단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이단피해 지원 및 신고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대해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가 되었다. 사이비종교 피해자가 신고를 해 오면,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형사적, 법률적, 심리적, 신앙적 지원을 필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이단사이비 문제는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한국사회를 뒤흔든 사건들 중에서, 사이비종교와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찾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단사이비에 대처하는 교회의 노력은, 이제 우리나라를 지키는 일이 되었다. ‘사이비 신들의 세상’을 와해시킬 수 있는, 교회의 강력한 한 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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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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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소통하는 부산YMCA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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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MCA(이하 부산Y) 이사장님으로 선출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전임 이사님들과 이사장님들이 부산Y를 잘 세워 오셨는데, 부족한 사람이 부산Y 이사장을 맡게 되어 걱정이 앞섭니다. 주변에서 기도를 많이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시민단체들이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지역교회들의 기도와 부산Y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Y 활동은 언제부터 하셨습니까?
- 2002년부터 활동을 해 왔습니다. 2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사가 된 해는 2008년도입니다.
부산Y의 정체성은 기독교시민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적인 색체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런 지적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교회와 연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연대를 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부산Y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년 상담센터를 통한 전문 노하우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중소형교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과 논의할 생각입니다. 교회가 불러주면 언제든 달려가고, 세미나를 통해 교회 내 전문가 양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방학 때는 소형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청소년 연합수련회를 Y 주관으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이 부분은 사무총장님과 간사님들과 논의를 해 봐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게 해서라도 교회와 소통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사장 임기(2년) 동안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앞에서 말씀드린 교회 연대를 가장 큰 과제로 두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저 또한 교회 시무장로이기 때문에 교회와 소통해 나가는 것에 관심도 많고, 부산Y라면 당연히 교회와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30여 교회들과 MOU를 통해 연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현재 부산Y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이고, 그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회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기스포츠단의 경우 제가 Y에 들어 올 때만 해도 약 250여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130여명 수준입니다. 물론 저출산과 사회구조적 문제가 크기는 하지만, 우리 안에서 대책과 방안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교회와 연대를 강화해서 회원을 확장시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부산Y 회원 규모는 얼마나 됩니까?
- 지금 회원수가 1500명 수준입니다. 회원확장운동을 통해 4천명까지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그래야 부산Y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80주년이 다 되어 갑니다. 혹시 준비하고 있는 기념사업이 있습니까?
- 금년 78주년입니다. 아직 논의된 부분은 없습니다. 아마 내년 정도 되면 구체적인 기념사업들이 논의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지역교회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YMCA는 교회를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보시기에 부족해도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드립니다. 금년에는 교회와 함께하는 부산Y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산YMCA 김경호 이사장은 영도성결교회 시무장로로 봉사하고 있으며, 부산YMCA 이사, 기록이사, 재정이사, 부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국제와이즈맨 새날클럽 회장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회계, 회계를 역임했고, 현재 법무부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대성공업사 대표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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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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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기독교연합회, 3일간 연합부흥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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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기독교연합회(회장 신인범 목사)는 3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제일영도교회에서 연합부흥집회를 개최했다. 13일 저녁집회를 시작으로 14일과 15일은 새벽집회, 저녁집회로 총 5회에 걸쳐 부흥회가 진행됐다.
영도지역 60개 교회가 연합해 진행된 이번 집회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첫째날 저녁집회는 신인범 목사(제2영도교회)의 사회로 김원식 장로(남성교회)가 기도, 김운성 목사가 ‘여기서 시작합시다’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둘째날 오전 10시에는 교역자 세미나를 가졌고, 저녁집회는 정명식 목사(광진교회)의 사회로 반철규 장로(바울교회)가 기도, 김운성 목사가 ‘하나님의 인도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셋째날 저녁집회는 강화구 목사(제일영도교회)의 사회로 김남규 장로(땅끝교회)가 기도하고 김운성 목사가 ‘비록 작지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사로 나선 김운성 목사는 서울 영락교회 부임하기 전 부산 영도 땅끝교회에서 27년간 시무한 바 있다. 영도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영도지역 교회들의 연합을 위해 앞장섰던 김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서 영도지역 미자립교회를 위해 3천만원을 영도구기독교연합회에 전달했다.
한편 영도구기독교연합회는 이번 부흥회 마지막 날 모인 헌금은 다음세대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으며, 3월 18일(토) 오후 6시 고신대학교에서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위러브(WELOVE)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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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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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63차 전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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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제36차 전도대회가 화명동 소재 동행교회(신광철 목사)에서 개최했다.
1부 기도회에서는 신승달 목사(기도운동 본부장)의 사회로 차성훈 목사(이사)의 대표기도, 정명운 목사(사무총장)의 말씀이 있었다. 이후 합심기도시간에는 ‘나라와 민족과 새 정부를 위해’(정진효 목사), ‘부산 교계 지도자들과 예배회복을 위해’(최구영 목사), ‘국가경제 및 서민경기의 회복을 위해’(문윤수 장로), ‘부산복음화운동본부를 위하여’(정영수 목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후 김종후 목사(이사회 서기)의 격려사와 신광철 목사의 환영사로 1부 기도회를 마무리 했다.
2부 전도훈련시간에는 구호제창과 총무 박현호 목사 인도로 전도훈련이 진행됐다.
한편, 제64차 전도대회는 4월 6일(목) 영도 바울교회(황희수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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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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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설교문 작성에 챗GPT 활용할까? 75%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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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목회자들이 설교문 작성에 챗GPT를 얼마나 활용할 것이라 예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활용할 것 같다(매우+어느정도)는 응답이 75%로 매우 높게 응답됐고, 활용하지 않을 것 같다(전혀+별로) 22%, 잘 모르겠다 3%였다.
연구소는 “목회 현장에서 요즘 챗GTP 열풍으로 논쟁이 일고 있는데, 활용 예상 의견이 높게 나온 점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더불어 AI같은 첨단 기술과 이를 견제하는 윤리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차원에서의 가이드 라인 제시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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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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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부활절에 K-바이블 제막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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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부활절인 4월 9일(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도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파크에서 한 페이지 책 ‘K-바이블’ 제막식을 거행한다.
‘K-바이블’은 한 페이지 책으로 펼쳐진,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성경이다. 이스라엘에는 통곡의 벽이, 한국에는 성경의 벽이 있어서 글로벌 시대에 한류문화를 선도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찾게 될 영성관광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청소년에게는 즐거운 ‘상상력’을, 부모에게는 특별한 ‘성경 사랑’을, 구도자에게는 ‘영성 회복’을 제공할 K-바이블은 2022년 9월 21일 기공식 이후 반년 만에 완성되었다. 경기도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파크의 길이 100미터, 높이 3~9미터 벽면에 1753쪽, 150만 글자의 개역개정성경 전문을 훈민정음체로 새긴 20cm 정방형 패널 5,353장을 설치하고, 각국어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성경을 더해 전 세계인이 성경을 읽으며 들을 수 있게 꾸며졌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전병삼 작가의 솜씨로 탄생한 K-바이블의 작품명은 ‘UNFOLD: The Bible’이며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듯, 익숙한 성경을 멀리서 펼쳐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막식은 대통령의 성경 전시회와 함께 가수 윤형주의 사회와 배우 이영애의 오픈성경낭독, 축하메시지(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및 주한외교 사절단), 축하공연, 나를 살린 말씀 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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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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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기독교봉사단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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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기독교봉사단 축제’가 11일(토) 오전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에서 개최됐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배와 찬양(부산교회희망연합 찬양팀)과 예배, 봉사단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박은수 목사(부자연 수석상임회장)의 사회로 이광재 장로(부기장총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낙타를 준비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세계박람회는 부산이 생긴 이후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자. 그러기 위해 교회가 먼저 하나되어 협력하고 기도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3부 ‘기독교봉사단 축제’ 시간에는 오순곤 장로(기독교봉사단 단장)의 사회로 개식선언과 환영사(박선제 목사), 격려사(김상권 장로)가 이어졌다. 축사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금년에는 2030 월드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이고, 바로 다음달인 4월 초에는 평가단의 현장실사도 있을 예정”이라며 “교회가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로 호명되는 그날까지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축제시간에는 다짐선언과 기념촬영, 축하공연(부울경브라스 7/부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주제영상 시청(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독교봉사단 역할)이 진행됐다.
기독교봉사단 단장 오순곤 장로는 “기독교봉사단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매일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고, 또 4월 2일 실무 실사단 맞이할 준비를 기독시민운동 차원에서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3대 행사(올림픽, 월드컵, 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되며, 부가가치 18조원, 생산유발 43조원, 50만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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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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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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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사교(邪敎)가 있다. 일명 JMS 정명석교(애천교회,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 국제크리스천연합, 기독교복음선교회 등으로 명칭이 계속 바뀜)이다. 이들의 악행이 얼마나 심각한지 OTT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정명석에 대하여 다룬 ‘나는 신이다’라는 방송을 통하여 더욱 두드러졌다.
물론 그전에도 정명석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다 알다시피, 정명석은 여신도 성폭행 문제로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감옥형을 살고 나왔다(대법원 2009도2001 선고: 강간치상․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그런데 출소 후에 또다시 성적인 문제를 일으켰는데, 외국 여자 신도 2명을 성추행․성폭행하는 등 22차례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말 고소를 당하고 구속기소된 상태이다.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면, 현 이원석 검찰총장이 ‘JMS 정명석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라’고 일선 검찰에 지시까지 했겠는가? 이에 해당 검찰에서는 엄정하게 수사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다큐멘터리에 의하면, 정명석은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하며 이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왔고, 1만 명의 여성을 하늘의 애인으로 만든다는 것이 하늘의 지상명령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 이곳에 몸담았다 탈퇴하여 지난 30년간 ‘안티 JMS운동’을 벌이고 있는 김 모 교수가 기독교계 방송에 나와 증언한 것을 보면, 정명석이 이런 사교를 구성하고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제대로 단죄(斷罪)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권력 기관에 속한 사람들의 보호와 비호, 그리고 사건 은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찌 범죄자를 잡고, 사회를 정의롭게 하고, 국민들의 삶을 평안하게 해야 할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고약한 범죄자를 두둔했단 말인가? 이들도 공범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명석의 온갖 범죄행위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그리하여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명석의 더러운 범죄행위를 도와주므로 계속 억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게 만든, 권력 기관의 당사자들도 찾아내어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런 사교 집단은 종교를 빙자하여 반종교적, 반사회적, 반윤리적, 반도덕적 집단임을 깨달아, 이곳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빠져나와야 한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도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이참에 각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는 성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JMS 정명석 집단이 과거에 저지른 여러 가지 범죄행위에 대한 것도 엄밀히 조사하여 필벌(必罰)로 다스려야 한다.
교계 언론에 의하면 JMS 정명석교는 기독교의 교회 간판을 달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파악된 것만도 100여개가 된다고 한다. 그 사이 이들은 정통 교회를 빙자하여 얼마나 마각(魔脚) 행위를 했겠는가?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나게 하여 선량한 젊은 여성들과 국민들, 그리고 성도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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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