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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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병원, 제5기 상급병원지정 감사예배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원장)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 병원 예배당에서 ‘상급병원지정 감사예배’를 드렸다. 교단인사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유연수 목사의 사회로 법인이사 김재환 장로의 대표기도와 병원장 오경승 원장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정 목사는 “복음병원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심기도시간에는 ‘제5기 상급병원으로 지정되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경영을 맡고 있는 집행부에게 소명과 지혜와 명철을 주시옵소서’(이사 성훈 장로), ‘복음병원의 누적된 적자재정을 해결하고 재정정상화를 이루게 하시옵소서’(이사 정명운 목사), ‘노동조합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병원의 사명 감당하게 하시며, 그들의 가정에 복을 주시옵소서’(이사 정영호 목사), ‘고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이 가르치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옵소서’(이사 최영완 목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후 이사 이상일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이번 상급병원지정으로 병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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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영화]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 The Creator, 2023 개봉 2023.10.03./ 장르 SF/액션/국가 미국/등급 12세이상관람가/러닝타임 133분 감독 : 가렛 에드워즈 출연 : 존 데이비드 워싱턴(죠수아), 젬마 찬(마야), 와타나베 켄(하룬), 매들린 유나 보일스(알피) 멀지 않은 미래, 미국 LA에 핵폭탄이 터졌다. 100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일은 인공지능 로봇이 저지른 것으로 알려지고, 국방부는 인공지능 로봇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 무엇보다 인공지능 로봇의 설계자인 니르마타를 찾아 제거하는 일이 급선무다. 이 특별 임무에 죠수아 병장이 투입된다. 죠수아는 니르마타의 근거지로 예상되는 마을에 잠입하고 거기에서 마야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특수 부대가 쳐들어와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마야는 생명을 잃는다. 실의에 빠져 있는 죠수아에게 앤드류 대령이 찾아오고 마야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마야는 니르마타의 측근이며 그들은 인류를 멸망시킬 가공할 무기인 A. I. 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전한다. 마야를 살리고 싶다면 니르마타를 제거하고 그들이 개발 중인 로봇도 제거하라는 명령을 죠수아는 받아들인다. 죠수아는 다시 한 번 이들의 본거지로 침투하고 거기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듣게 된다. 인류를 멸망시킨다는 무기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로봇 알피였고, 니르마타가 설계한 로봇 알피는 오히려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것을 위해 만들어진 평화의 상징이었다. 가렛 에드워즈의 신작 크리에이터의 내용이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우리에게 몇 가지 생각거리를 던진다. 우선, 크리에이터는 올해의 화두였던 챗 GPT의 연계선상에 있다. 세계는 인공지능의 등장과 발달과정을 눈여겨보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로봇의 결합에 온통 관심이 쏟아진다. 일찍이 터미네이터라는 영화가 던졌던 스카이 넷의 세상이 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쏟아진다. 이 영화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 기술은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한 형태, 영화 크리에이터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멀잖아 우리 삶에 공존할 가능성이 있다. 영화가 던진 질문은 이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형태의 로봇은 인류에게 이로운가? 해로운가? 그들은 인류의 친구인가? 적인가? 우선 영화에서 앤드류 대령으로 대표되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들을 적으로 규정한다. 인공지능 로봇은 장차 인류를 멸망시킬 대상으로 여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생각, 이런 설정을 할까? 일찍이 칼 세이건은 자신의 책 [코스모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구 문명이 악의에 찬 외계 문명과 만났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그들이 살아남았다는 자체가 동족이나 다른 문명권과 잘 어울려 살 줄 아는 방법을 이미 터득했음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다스리고 남과 어울려 살 줄 모른다면 그렇게 오랜 세월을 견뎌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외계 문명과의 만남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후진성에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의 공포감은 우리 자신의 죄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잘 알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한 문명이 그보다 약간 선진적인 또는 약간 후진적인 문명에게 철저하게 파괴당하는 야만적 상황을 우리는 여러 차례 목격했다. 콜럼버스와 아라와크 족의 만남이 그랬고, 코르테스와 아즈텍이 그랬다. 우리는 저들도 우리와 같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외계 문명과의 조우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외계인의 성간 함대가 우리 하늘에 나타났을 때 우리가 그들과 잘 화해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칼 세이건의 우려처럼,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가상의 적을 선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의 눈에 낯선 존재들은 잠재적 적으로 규정된다. 비단 외계인의 문제만이 아니다. 미국인들은 자신들과 다른 제3세계의 사람들을 잠재적 적, 잠재적 악으로 여긴다. 그리하여 과도한 방어기제를 발동한다. M. D.전략(미사일 방어체제)도 그 중 하나이지 않은가? 여전히 흑인들이나 동양인들은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에드워즈의 영화에 등장하는 앤드류 대령과 특수부대원들은 로봇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악의 씨앗 자체를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반면 죠수아 병장은 중립지대에 있다. 그는 앤듀류 대령의 명령을 따라 로봇들을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하지만 로봇들과의 조우, 대화를 통해 그의 생각에 전환이 일어난다. 특히 미국이 가공할 무기라 여겼던 로봇 알피와의 조우는 죠수아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다. 실제로 알피는 평화의 상징이었고, 알피는 모든 적대적 생각을 극복하는 힘을 가진 로봇이었다. 그렇게 설계되어 있었다. 죠수아 병장처럼 우리에게도 이런 접촉이 필요하다. 다른 문명 혹 타인에 대한 대부분의 적대적 생각은 직접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의 우려에서 비롯된다. 만나보면 달라질 수 있다. 가다머의 주장처럼 우리는 우리만의 선입견에서 비롯된 선이해구조를 가진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가다머는 지평융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지평융합은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일어난다. 이슬람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인 ‘인샬라’( In Sha Alla)처럼, 긍정인지 부정인지는 상대방이 아니라 나의 내면에서 일어난다. 내가 긍정으로 여기면 상대는 긍정으로 다가오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또 하나 짚어야 할 것이 있다. 영화 크리에이터가 보여주는 로봇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인가? 아닌가? 유발 하라리가 말한 호모 데우스인가? 호모 마키나인가? 신학자 페트릭 세리는 위고의 말의 빌려 이렇게 말한 적 있다. “자연은 하나님의 즉각적 창조물이고, 예술은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을 통해서 창조하시는 일이다.” 부언하면 자연이 하나님의 직접 창조물이라면 예술 혹 기술은 인간을 통한 간접 창조물인 셈이다. 이마미치 도모노부는 단테의 신곡을 강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요컨대 진정한 시인은 자기가 아니고 신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어로 ‘신 안으로 들어간다’는 말을 ‘엔토우시아모스’라고 한다. ‘엔 en’은 영어 ‘인 in’, ‘토우 thou’는 ‘테오스 theos’에서 유래했으므로 ‘신 god’이다. 시인이 시를 창조할 때는 ‘신 안의 존재 das – In – dem – Gott – Sein’다.” 이렇게 볼 때 로봇은 신의 영감을 받은 인간의 창조물이라 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신의 2차 창조물이자 간접 창조물이라 부를 수도 있겠다. 따라서 신의 창조 자체는 선하므로 신의 2차 창조물인 로봇도 선하다 볼 수 있다. 문제는 이것을 사용하는 인간의 태도 아닐까? 영화 크리에이터에 등장하는 장면처럼 알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알피를 이용해 오히려 세계를 통합하려는 앤드류 대령이 문제 아닐까? 또한 우리는 생각해 볼 거리가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 로봇에게 영혼이 존재할까? 물론 현대 뇌과학의 담론은 인간에게조차 영혼이라는 실체는 없다고 주장한다. 단지 뉴런의 현상일 뿐 정신이나 영혼도 화학 작용일 뿐이라는 주장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신학 전통, 특히 아우구스티누스를 따르는 전통에 의하면 신은 두 가지 방식으로 세상을 창조하신다. 재료를 창조하셔서 그 재료가 물질을 형성하게 하신다. “신이 처음 원질료(재료)를 창조했다. 그러한 질료로부터 갖가지 힘에 의해 물(物)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일체는 신에 의해 창조된 것과 신에 의해 창조된 힘으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여기에 창조와 형성의 기본적인 구별이 행해진다. 다시 말해, ‘밖에 드러나는 현상’과 ‘그 배후에 있는 것’ 두 가지가 있다는 사고방식이 여기에 드러난다. 그러므로 질료 materia와 형상 forma 는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이런 가르침에 따르면 인공지능 로봇, 크리에이터에서의 알피는 질료와 형상을 가진 셈이다. 신의 일차적 창조와 이차적 창조의 산물이다. 하지만 인간의 영혼은 부모를 매개로 태어날 때 신이 부여하신 것이라고 신학은 가르친다. 이런 신학 전통에서 볼 때 실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정신 활동을 할지라도 그들에게 영혼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인공지능 로봇은 구원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영화 크리에이터가 보여주는 알피의 창조자 니르마타가 하나님이 될 수 없는 이유다. 영화 크리에이터는 이처럼 우리에게 질문들을 던진다. 우리는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에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 그것 또한 하나님의 선한 창조물에 속하기에 우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은 하나님의 직접 창조물인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도 기억하자. 오직 인간만이 영혼의 담지자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하기에 인간인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창조하신 사물들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고 지켜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구원받아야 할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타락한 죄성은 창조세계와 창조물을 자신의 욕망의 도구로 변질 시킬 것이기에. 구원받아 회심한 영혼이어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잘 관리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창조물이자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물을 관리할 사명을 부여받았다는 것을 잘 기억하는 것 – 이것이 영화 크리에이터가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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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빛을 선물 받고, 빛을 선물한 두 기독 청년의 이야기”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지난해 12월, 본부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를 통해 각막기증인 故 이숙경 집사의 딸 임지원 씨(29세)와 각막이식인 서지원 씨(여, 30세)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 ‘빛을 선물 받고, 빛을 선물한 두 지원 씨의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빛을 나눈 엄마 따라 딸의 마지막 소원도 장기기증 2023년 1월 30일, 故 이숙경 집사는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각막기증을 통해 시각장애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빛을 선물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 집사의 딸 임지원 씨는 생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하루 끼니를 걸러서라도 기꺼이 남을 도울 만큼 나누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고인의 성정을 추억하며, 고인이 췌장암 판정에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던 고통에 비하면 이만한 고통은 감사하다’라고 말하는 등 오히려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또, 3개월 시한부 선고에도 흔들림 없이 ‘나를 통해 누군가가 세상을 볼 수 있고, 교회를 가고 정말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각막기증을 당부했다고 회고했다. 임 씨는 “각막이식인이 엄마처럼 따뜻한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꼭 하나님을 만났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장기기증만큼 누군가의 인생을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크게 전할 수 있는 나눔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씨는 어머니를 따라 생명을 나누고자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서약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흑암에 갇혀있던 열일곱 소녀, 각막이식으로 새롭게 태어나 개척교회 목사의 자녀이자 육남매의 맏이인 서지원 씨는 열일곱의 나이에 원추각막증을 진단받고 실명의 공포와 맞서야 했다. 병이 악화될수록 밝게 빛나던 꿈도, 희망도 모두 잃어갔다는 서 씨는 기적처럼 2010년 2월, 희소병을 앓다 하늘나라로 떠난 동갑내기 남학생으로부터 각막을 이식받았다. 각막이식 이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났다는 서 씨는 기증인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두 번째 인생을 더 열심히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 씨는 “잘 보이는 두 눈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나누면서, 세상 곳곳에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끝으로 서 씨 역시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사실을 밝히며 생명나눔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해당 영상은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기증 운동에 사랑의 힘을 보태고자 하는 교회들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성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본부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에도 게재됐다. 전국 각지의 교회에서 드려지는 생명나눔예배는 성도가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거룩한 시간이 되고 있다. 각막기증자 수, 2017년 급격히 감소한 이후 회복세 거북이걸음 한편, 지난 2023년 뇌사자를 포함해 사후 각막기증을 실천한 이는 145명이었다. 지난해 11월 기준 연간 사망자가 320,565명인 점을 고려하면 0.045% 정도의 사람만이 각막기증을 실천한 셈이다. 각막기증자 수는 2016년 293명에서 매해 줄어들어 2022년에는 132명을 기록하며 6년 만에 55%나 감소했다. 반면 각막이식 대기자는 지난해 기준 2,190명이나 돼 각막을 이식받으면 빛을 찾을 수 있는 많은 시각장애인이 여전히 암흑 속에서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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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고신의대, ‘의사국가시험 전원합격’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월17일(수) 발표한 제88회 의사국가시험에서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의과대학(학장 박무인) 응시자 76명(졸업생 2명 포함)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은 총3,231명이 응시해서 3,045명이 합격(합격률94.2%) 하였으며, 부산, 경남 지역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이 실기 및 필기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100% 합격률을 나타내었다. 또한 재학생 기준 2년 연속 필기시험100% 합격을 이어가고 있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수들의 소그룹 학생 지도와 체계적인 임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의사국가시험 실기 및 필기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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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갈등의 불씨를 남긴 부기장총 정기총회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재 장로) 제27회기 정기총회가 30일 오전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서는 조경구 장로의 사회로 김경호 장로의 기도, 엄교성 목사가 ‘백향목 같은 일꾼’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엄 목사는 “연합을 한다는 것은 어렵다. 진정한 연합이란 자신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맞춰 가야 하기 때문이다”며 “부기장총 소속 장로님들이 연합의 진정한 뜻을 깨닫고 다같이 힘을 모아 더 큰일을 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격려와 축하 시간에는 조종찬 장로(사무총장)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격려사, 축사, 환영사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기장총 증경회장단 회장 조운복 장로와 부산평신도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상권 장로, 부산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 부산노회(백석) 노회장 김태호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또 부산노회(백석) 장로부노회장이고, 부산영락교회 시무장로인 박성권 장로가 나와 환영사를 대신했다. 3부 회무처리시간에는 대표회장 이광재 장로의 사회로 회원점명(78명 출석), 개회선언, 회순채택과 각종보고(감사, 재정, 사업)가 있었다. 회칙심의 후 임원선출시간에는 대표회장 선출 문제로 논란을 겪었다. 작년 26회기 총회에서 차기대표회장 선출을 못하고, 5인 전형소위원회에 맡겨 1차 실행위원회에서 보고하기로 결의했지만, 1차 실행위원회 보고하지 못했고, 결국 2차 실행위원회에서도 보고가 없자, 정건식 장로(성합, 뉴부산교회)를 만장일치로 차기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차기대표회장은 총회나 본회증경회장과 명예대표회장으로 구성되는 전형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기 때문에 실행위원회에서 선출하는 것은 불법이며, 차기대표회장은 공동회장 및 임원을 역임한 자 중에서 선출할 수 있기 때문에 공동회장이 아닌 정건식 장로 선출은 잘못이라고 주장해 왔다. 결국 금년 1월 초 임원회가 5인 전형소위원회에 재차 선출을 요구했고, 전형소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차기대표회장으로 조경구 장로(백석, 부산영락교회)를 선출해 임원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차기대표회장을 추대해야 할 중소교단에서 반발이 일어났다. 과거 통합, 고신, 합동 교단에서는 공동회장을 역임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차기대표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부기장총은 교단 안배 차원에서 통합, 고신, 합동, 중소교단 순으로 차기대표회장을 선출), 왜 중소교단 차례에서 이의제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합동측 몇몇 분들이 정건식 장로만 아니면 된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결국, 장시간 논란 끝에 현장에 참석한 총대들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를 겨우 넘긴 조경구 장로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고, 차기대표회장에는 박남을 장로(통합, 대연교회)가 선출됐다. 하지만 중소교단측과 이번 총회결과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은 “조만간 논의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며 여전히 갈등의 불씨를 예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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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통합 부산노회 동성애 대책세미나
    예장통합 부산노회 이단·동성애 대책위원회(위원장 최구영 목사)는 1월 28일(주일) 동성애(젠더) 대책세미나를 새날교회에서 개최했다. 1부 경건회에서는 위원장 최구영 목사의 인도로 임명수 목사의 기도, 한병권 장로의 성경봉독 후 부산노회장 조현성 목사의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 제하의 설교, 유충열 목사의 광고, 조현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 2부 세미나에서는 (사)바른 인권 여성연합이사 현숙경 교수가 '젠더가 위험한가?'를 주제로 시대별 반성경적 이데올로기의 흐름에 대하여 설명하고, 우리나라 언론과 법, 교육 등과 연계한 상황 등을 소개했다. 현 교수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훼손하고 있는 반성경적 이론이 유엔을 장악하고 우리나라도 장악하려하고 있는 영적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며 "하나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신 성경적 창조원리에서 해방되려 하는 세상원리의 심각성을 깨닫고 경각심을 가지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 바라보면서 결단하고 좁은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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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신년 기관장 인터뷰(4)】“작고 적은 이들의 외침이 될 것”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은총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2023년 11월 20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72회 정기총회에서 암브로시우스 정교회 대주교가 지구촌의 세 가지 위기를 소개했는데, ‘기후 위기’, ‘팬데믹 위기’, ‘AI위기’ 등입니다. 최근 WCC는 물론, NCCK도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신앙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총회 기타 안건 토의 가운데 ‘노동의 위기’가 언급되었고, 폐회 예배를 통해서는 ‘전쟁의 위기’가 염려되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하나 더 ‘문화와 다음 세대의 위기’를 보충해 봅니다. 2024년이 이 여섯 가지 위기를 잘 극복하는 단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산NCC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계에서 크게 부각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동안의 부산NCC 활동과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NCCK는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입니다. 부산NCC도 이러한 역사를 이어받아 37회기를 맞이합니다. 보수적인 부산지역의 깨어있는 부산NCC가 민주, 진보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정부의 복지정책과 평등이념에 밀리고, 또 보수적인 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맘몬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교회들에게 헤게모니를 빼앗긴 적이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생명, 평화, 정의를 외치고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가 고작 3%의 소금으로 인해 썩지 않듯이, 부산NCC의 작고 적은 이들의 외침이 부산 지역과 교회를 그나마 맑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37년의 활동과 성과를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제가 회장이 된 이후만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37차 정기총회에서 특별행사로 ‘다중위기의 시대, 기도하오니: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언론 등의 제안 및 기도 요청’을 진행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고통받고 있는 부산 어민들의 목소리, 탄압받는 언론의 목소리, 경제 위기에 관해서, 또한 위기의 한반도 평화 문제를 듣고자 등 생태(전국어민총연맹), 언론(부산cbs), 경제(부산경실련), 평화(부산평통사) 분야의 대표자들을 초청해 참석해 각각 제안사항과 기도내용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 12월 25일 성탄절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 성탄 평화기도회’로 모여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략 및 폭격에 반대하고 전쟁의 원인과 참상을 특강을 교육훈련위원장 최광섭 목사와 유세프 다허 WCC 예루살렘 현지 코디네이터로부터 듣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1월 31일까지 헌금을 집계하여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또한 1월 8일에는 부산 YWCA강당에서 ‘부산기독시민사회단체연합 신년 하례회’를 가지고 2024년 한해 동안 부산지역의 기독교시민단체들의 각오를 다져보았습니다.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1월 18일~25일)에는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전국의 NCC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도로 힘을 모았습니다. 매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에는 다양한 전통과 신앙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친교하며 그리스도의 뜻인 완전한 일치를 지향하며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천주교회(이용훈 주교)와 한국정교회(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물론 대한성공회(이경호 의장주교),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등 한국의 대표적인 교단과 소속 목회자들이 함께 같은 시간,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대사회적 활동으로는 1월 9일에는 부산시가 황령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스노우캐슬에는 리조트를 건설한다고 하여 ‘황령산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에 참여하여 황령산 정상에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돈이라면 무엇이든 집어삼키고 무너뜨리는 천민 자본과 그 이해를 대변하는 부산시의 파괴적 행정에 의해 벼랑 끝에 선 황령산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또한 1월 16일에는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부산NCC 대구NCC 공동주최로 ‘사드반대 평화기도회: 평화를 준비하라!’를 오전 6시 30분에 개최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한반도 평화 위기의 상징인 소성리 할머니들에게 다시 평화가 찾아오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정권심판총선대응부산시민회의’에 공동대표로 참여하여 ‘정권심판 정치사회대개혁을 위한 부산시민총선토론회(12월 28일, 부산YMCA강당)’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 움직임에 대한 부산-울산-경남 시민사회 긴급입장발표 합동기자회견(1월 25일)’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는 국힘에게 면죄부를 주고, 정치개혁을 향한 국민적 열망을 짓밟는, 거대양당의 역사적 퇴행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함께 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외 ‘조희연 교육감 무죄 판결 촉구 전국목회자 100인 탄원서 연명’과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책임자 7인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단원서(2024년 1월 6일~1월 19일)에 서명하였습니다. 금년도 부산NCC의 중점 사업이 궁금합니다. 부산NCC는 위원회 사업으로 진행이 됩니다. 기존의 ‘성탄평화기도회’, ‘기독시민단체연합신년하례회’, ‘그리스도인일치기도주간 일치기도회’를 진행했었고, ‘2024년 부활절 연합예배(4월 4일)’와 ‘4.19혁명 63주년, 민주정신 계승과 영호남 화합을 위한 4.19연합예배(4월 19일)’가 계획 중에 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2024년 환경주일 연합예배(6월)’가 환경선교위원회 주관으로 있으며 그 외 문화선교위원회 주관 문화선교음악회(3월)와 선교위원회 주관 선교세미나(4월), 인권위원회 주관 인권세미나(5월), 신학위원회 주관 신학세미나(6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부산NCC는 위원회(상임, 특별)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위원회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상임위원회로는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안하원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이성호 신부), 선교위원회(최인석 목사), 신학위원회(김광호 목사), 여성위원회(황영주 목사), 인권위원회(원형은 목사), 평화통일위원회(김경태 목사), 환경선교위원회(박 철 목사) 등이 위원회 이름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별위원회로는 장애인위원회(박서근 목사), 다문화위원회(최인석 목사), 종교대화위원회(방영식 목사), 노숙인사회복귀지원위원회(손규호 집사), 역사편찬위원회(김해몽 집사), 생명사랑위원회(오흥숙 원장), 청년위원회(장기준 목사), 교육훈련위원회(최광섭 목사), 조직강화특별위원회(원형은 목사), 문화선교위원회(성경원 신부) 등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정서가 강한 곳에서 진보적인 색채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곳 부산에서 활동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영화 <서울의 봄>을 보고 난 후, MZ세대는 ‘두광 로또’를, X세대와 86세대는 ‘태신 분노’를, 태극기 부대는 ‘의성과 한규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노래했다고 합니다. 물론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만의 팔루스 대전’을 보았다고 합니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과 작년 12월 20일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구했다면, 영화 <서울의 봄>은 그렇게 구한 나라를 군대 사조직이 장악한 역사의 비극입니다. 거기서 로또를 꿈꾸는 이들에게서 다시 한번 절망을 발견합니다. 그러기에 오늘 대한민국 현실이 지금과 같은 것 아니겠나요! 부산의 정서가 보수적에서 극우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개신교도 마찬가지고요. 진보 역시 극단을 달립니다. 부산NCC가 말씀에 기초하여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신문!”을 가지고 균형 잡기를 소망하는데, 전반적으로 부산 교계 분위기가 극우로 치우치고 상식에 기초하지 않아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길은 넓은 곳에 있지 않고 좁은 곳에 있다고 믿으며 절망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끝으로 부산교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회학 계보에 부르디외의 『구별짓기』의 ‘아비투스’, 벡의 『위험사회』의 ‘위험사회’, 기든스의 『제3의 길』의 ‘제3의 길’, 바우만의 『유동적 근대』의 ‘유동성’을 종합하고 새롭게 넘어선 21세기 사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조명되고 있는 개념이 있습니다. ‘단독성(Singularität, 특이성)’이라는 말입니다. 베를린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인 독일의 사회학자 안드레아스 레크비츠의 책 『단독성들의 사회: 과잉히스테리 사회』(새물결, 2023)에 나오는 말입니다. 레크비츠는 책의 핵심을 “후기근대에 들어와 보편성의 사회논리가 특수성의 사회논리에 지배권을 내주는 사회적 구조 변경이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 특수성의 사회논리는 ‘단독성’이라는 개념으로 포착된다.”라고 말합니다. 단독성이란 개념은 보편성에 대립하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것들의 독특성을 뜻합니다. 이 단독성이 21세기 서구 사회에서 보편적 현상이 되었고 이러한 단독성이 주류가 된 사회를 레크비츠는 ‘단독성들의 사회’라고 부릅니다. 이제 개인의 취향은 물론, 소비에서부터 정치와 경제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단독성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인’과 ‘나라’와 ‘사회’라는 범주로 사유하는 사람은 더 이상 미래와 시대를 읽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목하 ‘단독성들의 예측불가능한 미래’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러한 ‘단독성들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일반 대중의 주목과 인정을 얻기 위해 ‘인정 투쟁’을 벌입니다. 더 많이 주목받고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한 투쟁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투적이고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여줘야 합니다. SNS는 자신의 특수성을 보여주는 훌륭한 무대가 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각각 한 명의 큐레이터가 되어 자신의 단독성을 전시하는 것입니다. 주목할 것은 단독성 사회에서 개인들만 단독화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들도 단독화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대한민국은 ‘대졸=실업과 빈곤층’인 ‘MZ세대’와 꼰대들의 세대 전쟁으로, 교사들은 ‘내 새끼 지상주의’ 부모들에게 고소당하고 폭력의 대상이 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는 ‘회식 문화’가 사라지고, ‘2년 차 사표 증후군’과 ‘무조건 녹음주의’ 문화가 팽배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공동체성은 무너지고 신뢰와 믿음은 불신의 장벽에 갇혀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합니다. 목회를 지망하는 이들도 감소하고 ‘담임-부교역자’ 문화는 ‘꼰대-갑질’ 관계로 변질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단독성 사회는 ‘정치의 위기’를 야기합니다. 문화적·종교적·정치적 집단이 자신들만의 신념으로 무장해 ‘종교 근본주의나 우익 포퓰리즘’으로 내달리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 곳곳에서 발생한 살인, 흉기난동, 또 부산에서 일어난 정치인 테러 사건 등도 단독성으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모두 어떤 목적을 위한 폭력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폭력입니다. 이러한 폭력의 과시는 실시간 방송 매체·SNS 등 단독성을 ‘위한’ 매체들이 없다면 불가능합니다. 폭력의 행위를 바라봐주는 대중이 없으면 이러한 폭력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디지털화로 대표되는 기술의 발전은 이제 ‘뉴노멀’이 된 ‘단독성들의 사회’를 촉진시킬 것입니다. 부산 교계가 말씀에 깨어있고 시대 정신에 깨어있어서 새로운 변화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참 진리를 증거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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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송도제일교회, 설맞이 백미 50포 전달
    예장고신 송도제일교회(김형렬 목사)는 지난 26일 암남동(옥두성 동장)에 설명절을 맞이하여 백미 10kg 50포(130만 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송도제일교회는 명절마다 암남동 취약계층을 위해 성품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성품은 취약계층 5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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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하동교회, 취약계층에 성금 300만원 기탁
    예장고신 하동교회가 성탄축하헌금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15일 하동군에 기탁했다. 하동교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2017년부터 하동읍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 30여 가정을 찾아 반찬 나눔 사업, 김장 등 봉사활동은 물론 난방보온용품도 전달하고 있다. 김종덕 목사는 “매년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모금에 동참해 준 성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긴 겨울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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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두구동교회, 행복 나눔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기탁
    예장고신 두구동교회(이상규 목사)는 지난 16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구동교회는 매년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규 목사는 “힘든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의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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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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