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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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로교회 측, 합신측 교회서 항의 시위
    ▲ 은혜로교회 측 시위모습 지난 해 예장합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옥주 목사(은혜로교회)측 신자 10여 명이 23일 예장합신 소속 부산 사하구 괴정동 소재 A교회에서 신옥주 목사 이단 규정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이단조장 중단하라 성경대로 판결하라’, ‘불법이단규정 사죄 해결’ 등의 피켓을 들고 A교회 목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대적자라면서 “예장합신은 한국교회 암덩어리 박OO을 내쫓으라”고 외쳤다. 시위 당일은 평일 오전으로 A교회에 사람이 없어 은혜로교회 측과의 충돌은 없었다. 그러나 A교회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과의 실랑이가 있었다. 이날 은혜로교회 측의 시위는 오전 시간에 끝났다. 한편, 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은혜로교회 측이 10월 3일부터 29일까지 합신 총회 임원들과 이단대책위원들이 시무하는 교회와 신학교 등 23곳에 집회 신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7일에는 서울 노원구 소재 예장합신 소속의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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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3
  • 손양원 목사 생가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복원된 손양원 목사의 생가
    2015-10-23
  • 동서대 학생, 초량이바구야시장 ‘1인 창업’ 나서
    동서대(총장 장제국) 식품영양학전공 4학년 김근중(25세)씨는 전공을 살려 과감하게 ‘1인 창업’에 나섰다. 4학년 마지막 학기인 김 씨는 부산 동구청이 주관하는 초량이바구야시장에서 ‘팔랑개비’라는 이름으로 10월 15일 가게를 열었다. 바람이 불면 계속 돌아가는 팔랑개비처럼 손님이 부를 때는 뛰면서 쉬지 않겠다는 서비스 정신에서 가게이름을 팔랑개비로 지었다. 초량이바구야시장은 초량전통시장 내 물레수산에서 새부산병원까지 120m 구간에 조성돼 10월 16일에 공식 개장했다. 김 씨는 지난 7월 동구청의 야시장 상품 판매자 모집에 정식 신청서를 접수해 야시장 판매자로 선정됐다. 대학생인 그가 판매자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풍부한 음식관련 전공지식과 실무경험 덕분이었다. 동서대 식품영양학전공에 재학하는 동안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양식 기능사, 케익 데코레이션 자격증을 획득했으며 HACCP 팀장교육도 이수했다. 고교 때부터 조리사가 되겠다는 목표에서 동서대 식품영양학전공을 선택했으며 요리·음식이 그의 관심사 전부나 다름없었다. 2011년 군 제대 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부모님의 떡볶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떡볶이, 호떡, 식혜, 콩국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비법을 개발했다. 떡볶이도 똑같은 것을 계속 내놓아서는 안 팔린다는 생각에 아버지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팔랑개비에서 내놓는 메뉴는 볶음 떡볶이다. 가래떡을 한번 볶은 뒤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소스를 얹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쫄깃해 씹을수록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김 씨의 메뉴 설명이다. 물렁물렁한 일반 떡볶이 맛과 차별화했다. 가래떡도 100% 쌀로 스스로 만들고 자신이 개발한 소스를 얹는다. 소스 종류는 △매콤소스 △달콤 간장소스 △매콤소스+치즈 토핑 등 3가지다. 떡볶이는 1인분 3000원에 판매한다. 김 씨는 “동서대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전문가 특강 프로그램, 부모 가게에서 배운 실무지식이 융합돼 4학년 2학기에 과감하게 창업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 야시장 매대를 시작으로 호떡집, 면요리집 등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초량이바구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7시간 동안 연중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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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대구 동일교회, 고신대학교 발전기금 1천만 원 전달
    대구 동일교회(담임목사 오현기)는 10월 14일(수)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현기 목사는 ‘민족과 세계를 가슴에 안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지도자를 양육하는 고신대학교가 참 신앙을 가진 올곧은 기독인재 양성의 요람에 되길 소망하며, 이 일에 동일교회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당일 경건회에 참석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라(출20:1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불의와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학생들이 입술에 거짓과 나쁜 말을 담지 않는 진실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아 줄 것을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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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NH농협은행 동삼동지점, 고신대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 원 전달
    NH농협은행 동삼동지점(지점장 문희영)은 9월 16일(금) 고신대학교에 방문하여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문희영 지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 지역사회를 섬기고 지역문화를 건강하게 이끌어 가는 참된 일꾼을 양성하는 고신대학교가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더욱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하였다. 전광식 총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 해 주신 NH농협은행 문희영 지점장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발전과 성장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신대학교가 지역 성장을 위해 함께 조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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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마산교회, 고신대학교 발전기금 1백만 원 전달
    마산교회(담임목사 원대연)는 10월 16일(금)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원대연 목사는 ‘오직 믿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귀한 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학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가일층 성장하기를 소망한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당일 경건회에 참석하여 호세아5:8~15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누구 편이신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 분명하며, 우리를 사랑과 거룩으로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분명 그 분이 내 편이라는 사실을 믿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담임목사 원대연)는 10월 16일(금)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발전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원대연 목사는 ‘오직 믿음으로 사랑과 나눔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귀한 인재를 양성하는 고신대학교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가일층 성장하기를 소망한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당일 경건회에 참석하여 호세아5:8~15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은 누구 편이신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 분명하며, 우리를 사랑과 거룩으로 회복시켜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분명 그 분이 내 편이라는 사실을 믿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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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가음정교회, 고신대주일 지키며 발전기금 1천만 원 후원 및 겨자씨 운동 전개
    가음정교회(담임목사 제인호)는 10월 18일(주일)을 ‘고신대주일’로 지키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제인호 목사는 “고신대학교가 다음세대의 주역이 될 기독청년들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양성하여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음정교회가 기도와 물질로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 전광식 총장은 로마서12:1절 말씀을 가지고 ‘거룩과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거룩에 대한 열정을 잃어버린 채 마음에 잡초들이 돋아나도록 방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힘과 능력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 졌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감격하며 그 사랑에 깊이 붙들리게 될 때에 다시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볼 수 있다’고 도전했다. 전총장 말씀 선포에 이어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의 태권도시범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가음정교회는 고신대학교 기독인재양성을 위한 비전에 동참하며 64명의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겨자씨 운동으로 매월 1만 원씩 약정해 총 8백 6십 7만원을 추가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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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2
  • [파워] 기침 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 정영란 권사
    부산지역 교계 행사를 다니다 보면 까만 양복차림의 목사, 장로 틈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여성 지도자를 보게 된다. 즐거움이 있는 기쁨의 자리에, 혹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슬픔의 자리에 늘 참석해 어머니의 따스함을 비추는 이가 있다. 일명 ‘대모’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 정영란 권사(해운대침례교회)이다. 기침 전여회 회장 당선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이하 전여회)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제62차 연차총회 및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 각처에서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회예배, 선교보고, 세계대회 및 선교지 방문 보고, 함께하는 시간, 본 회의1 및 전여회 사역 소개, 부흥회, 통일선교 비전 및 기도합주회, 본 회의2 및 신임원 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곽도희 총회장(남원주교회)은 ‘믿음의 확신’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을 믿고 약속의 말씀에 순종해 교단과 교회를 섬기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앞날을 밝히실 것”이라고 전했다.본 회의에서 신임회장에 정영란 권사, 제1부회장에 조현순 권사(보정교회), 제2부회장에 하명애 권사(예한교회), 양귀님 권사(신창교회)가 각각 선임됐다. 정영란 권사는 인사말에서 “여기까지 나의 모든 삶을 인도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남은 생애는 오직 주님을 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순종의 사명자, 믿음의 사명자가 되기를 소원한다”면서 “우리 전여회가 6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이렇게 든든하게 세워진 것을 감사드린다. 또 전 회장님들과 전·현 총무님들, 실행이사님들, 직원들, 전국에 계시는 우리 회원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랑의 수고와 옥합을 깨뜨린 헌신이 있었기에 이 모두가 가능했다.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우리 전여회는 모두가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기대하시는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 갈 것이다. 거룩한 말씀과 기도의 토대 위에 선교를 가르치고 배우며 어려운 개척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열방을 향해 선교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랑 받는 우리 전여회,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전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계를 향한 선교에 앞장서타 지역에 비해 침례교가 열세인 부산에서 회장이 선출된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이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보니 타 지역에 비해 침례교, 감리교 등이 열세인 편이다. 그런데도 전여회 회장이 부산에서 선출된 것에 관심이 높다. 이에 정영란 권사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정 권사는 “부산과 한국에서는 침례교단이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미국에서는 가장 큰 교단으로 세계적인 교단”이라고 자랑했다. 30여 년 전 학업을 위해 미국에 갔을 때도 침례교회에 출석하고 교단 연수과정을 이수할 만큼 교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기침 전여회는 임원이 되려면 미국 남침례회 여선교회(WMU:Woman Misssion Union)에서 과정을 이수하도록 한다. 형편상 쉽지 않지만, 현 임원진 중에서도 과정을 수료한 임원들이 다수 있다. 정영란 권사는 “미국 침례교의 선교적 마인드 및 사업 진행 등을 배우고 와서 접목 시키려 한다. 모법을 배워서 하기 때문에 기침 전여회는 선교적인 특색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WMU, 조지아주, 켄터키주 등 자매결연된 지역에 참석해 일련의 과정 외에도 실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로 헌신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함께 선교적인 도전을 받게 된다. 미취학아동부터 청소년, 청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을 헌신할 것을 결심하고 선교현지로 달려가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그래서인지 전여회 역시 선교적인 특색이 강하다. 정영란 권사는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 국내적으로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돌봐야 한다. 독거노인,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 농어촌교회 등을 돕고 싶고, 세계적으로는 네팔과 남아공을 돌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침례교 특성상 아시아연맹, 세계연맹 등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행사도 많고 다양한 연맹에 참석해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받게 된다. 정영란 권사는 기침 전여회 회장 뿐만이 아니라 부산CBS권사성가단 단장도 맡고 있다. 수차례 단장을 맡으며 찬양에 대한 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교단 행사에 참석하고 기도하느라 목이 아픈 상태에서도 오전부터 성가단 연습에 참석해 단원들을 지도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법인이사, 부산기독인기관장회 부회장, 부산복음화운동본부 회계, 부산기독교여성협의회 증경회장, 부산CBS 부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바쁘게 지내지만 이것이 가능한 것은 남편의 배려와 사랑이라고 말했다. 애칭을 부르며 돈독한 부부의 사랑을 나타내는 정 권사 부부는 바쁜 일정에도 서로를 향한 사랑과 격려,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같은 믿음 위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바쁜 일정 중에도 두 아들과 며느리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사랑을 표현하며 끈끈한 가족애를 나타냈다. 가정의 진한 사랑이 지역과 나라, 세계를 섬길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 같았다.국내 3200여 교회 산하 여성도들의 리더가 된 정영란 권사. 정 권사는 “세계적인 교단의 여성도들을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이제 예수님과 같이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사랑을 실천하는게 우리의 의무다. 예수님을 닮고 그 사랑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물
    • 크리스천파워
    2015-10-22
  • [이단피해] “가족들의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주길”
    A씨의 어머니가 신천지에 빠진 것은 1년 남짓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어머니의 이상 행동을 유추해 보았을 때, 1년 가량 되지 않았을까 짐작하고 있다. A씨 가족은 무교지만, 어머니는 대순진리회에 출석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머니가 이번에는 신천지에 빠진 것이다. 우연히 어머니의 핸드폰을 통해 어머니가 신천지에 출석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발견 당시에는 모른 척하고 어머니를 지켜봤다. 지인을 만나러 간다거나 일을 하러 간다는 등 거짓말을 한 채 신천지에 가는 것을 알게 됐다. A씨는 신천지의 포교활동을 경험한 적 있다고 말했다. 어느 날 심리상담으로 접근해 신천지로 유도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나 A씨는 신천지에 주의하고 있던 터라 신천지에 빠지지는 않았다. 어머니가 걱정돼 이단상담실을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런데 상담가로부터 혹시 동생에게도 접근했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 지켜봤다. 특정 시간에 어머니가 동생을 깨워 함께 외출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내 동생에게 신천지에 대해 설명했다. 알고 보니 동생 역시 심리상담을 통해 몇 차례 만남을 갖고 신천지에 출석하기 시작한 단계였다. 다행히 신천지에 깊이 빠지기 전이었고, 아직 몇 번 출석하지 않은 단계라 이단상담실의 상담을 통해 신천지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A씨는 “제가 동생을 빼왔기 때문에 어머니가 날 미워하는 눈빛이다. 어머니가 과거와 많이 다르다”면서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 가족들의 말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 이단
    • 신천지회심자
    2015-10-22
  • CTS부산방송 신임 지사장 박성진
    Q. 부산에는 처음 오셨는지?A. 2005년 CTS부산방송이 오픈할 때 초기멤버였습니다. 당시 CTS본사가 어려운 시절이었는데, 회사 임원분과 제가 팀을 이뤄 지역 교회를 방문하면서 CTS를 설명하러 다녔습니다. 하다 보니 지사 설립의 필요를 느꼈고, 지역 네트워킹이 필요하여 지역방송을 설립해야하는 과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작국에 있다가 차출 되어서 5년 가까이 전국을 돌며 13개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다시 제작국으로 돌아가 제작국장으로 섬기다가 이번에 승진하면서 부산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부산방송을 셋업하고 10년 만에 방문했는데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부산방송이 멋지게 성장하였습니다. CTS부산방송 역시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당시 초기 멤버들이 기도하면서 잘 버텨준 것이 오늘날 부산방송을 있게 해 준 것 같아, 그 후배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Q. 부산지역 목회자들을 만나보셨는지, 지역 특성상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곳입니다.A. 제가 지난 10월 1일자로 발령을 받고 지금은 분주하게 목사님들을 만나 뵙고 노회에 인사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대구가 고향이라 경상도 문화권에 익숙합니다. 또 고신 교단에서 자랐기 때문에 저 역시 보수적인 신앙이라 거리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부산지역 목사님들께서 살갑게 반겨주시고 오히려 저를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반 언론이든 교계 언론이든 한국교회가 위축된다고 말합니다. 부산지역 복음화율이 8%가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92%로 봅니다. 복음의 어장이 92%로 넓기 때문에 잘 모르는 입장에서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에겐 언어나 시각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지사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생각했던 계획 혹은 각오가 있으십니까?A.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 염려의 대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되어 부산에 내려 오면서 첫째 잘 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상이 누구든지 잘 섬기겠다고 생각했고, 둘째 지역사회와 교회가 같이 가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개 교회 성장에 너무 함몰하다보니 사회에서 왕따를 당하고, 외면을 당합니다. 이후 시청, 구청, 동사무소 등 관할행정처 담당자들을 만나서 행정관서가 못하지만 교회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와 교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제작국의 오랜 경력을 토대로 부산지사에서도 기획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습니까?A. 나이가 들고 교계 일을 하다보니 한국교회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앙과 생활의 괴리입니다. 주일 위주의 교회로 운영되다보니 삶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부모, 배우자, 자녀와 소통이 힘들면서 하나님과의 소통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정이 회복되고 매일이 기쁨의 날이 되도록 돕고자 합니다. 부산에 와서 놀랐던 것은 수영구 지역에 대표적인 이단들이 있고, 공공연하게 자신이 어느 이단에 속했음을 밝히는 것을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이단에 빠지면 가정에 위기가 닥쳐 오기 때문에 이건 아주 심각한 일입니다. 성도들이 성경말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목사님들을 만나보니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교회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합니다. 젊은이들이 없고 자원과 인적 요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 교회가 협력해 주일학교 프로그램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동된 주일학교 프로그램 만들어 공유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본 교안을 만들어 자료를 공유하면 교사가 활용해 주일학교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평일에는 사이버를 통한 학생들과의 접근도 가능할 것이라 여깁니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IT의 성장으로 미디어 매체를 지혜롭게 활용해야 합니다. 유기적 협력 네트워킹을 해야 다가올 시대에 소통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MBC에서 방송 중인 <마이리틀텔레비전>과 같이 목회자와 성도들이 주중에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험적으로 생각이 맞는 젊은 목회자 몇 분을 선정해 모바일에서 성도들과 만나는 것입니다. 정제되고 틀에 잡힌 목사님의 모습이 아닌 편안하고 가까운 다른 모습으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끝으로 지역교회 성도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A. 교회를 돕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지사장으로 부산에 오게 되었지만 제작했던 저를 부산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와서 보니 하나님의 부르심이 자연스럽게 제 마음에 심어지고 있습니다. 제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열심히 교회를 돕고 영상선교사로서의 제 부르심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로 동역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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