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2(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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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가지 개악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개악’이라는 표현은 노동조합이 자주 쓰는 단어다. 뜻은 ‘고쳐서 도리어 더 나쁘게 함’이다. 최근 이 ‘개악’이라는 표현이 복음병원 노동조합이 발행하는 소식지 ‘그루터기’에 등장했다. 여기에는 “병원은 (임단협 합의)조인식 전날 잠정합의안을 보내면서 교섭 내내 거론 한 번 없었던 3가지 단협개악안을 보내왔고, 내용을 확인한 노동조합 전임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며 “임의로 개악(추가)안을 내는 몰상식한 짓을 저질렀다”며 사측을 비난했다. 그렇치만 병원이 추가로 제안한 3가지 개악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 3가지 개악안은 무엇일까? 임단협 제15조(조합전임자 상근의 처우) 3항과 7항에 대한 삭제를 병원이 주장하고 나왔다. 3항은 ‘전임해제와 동시에 병원은 1호봉 승급하여 원직에 복귀시킨다’와 7항 ‘지부장의 대우는 부장급으로 하고, 기타 전임자는 과장급으로 한다’는 내용을 삭제하자는 내용이다. 또 마지막 한 가지는 이번 단협에서 양측이 합의한 것이 ‘노조전임자’라는 문구를 ‘유급 근로시간 면제자’로 명칭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노조전임자는 병원에서 임금을 받을 경우 부당노동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근로시간 면제자’로 고치자는 것이다. 반면 유급근로시간 면제자의 경우 노동자와 사용자의 ‘공통의 이해관계에 있는 활동’(노사교섭, 산업안전, 고충처리, 단체교섭 준비 등)에 관해서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여 이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근로시간면제자가 전임자와 구별되는 것은 사용발생시마다 사용자의 승인을 받거나, 연간단위 또는 일정기간 단위로 사용자에게 통보를 하고 근로시간면제 대상 업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면제시간을 초과할 경우 원래 보직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는 점도 전임자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병원(사측)이 앞으로 활동에 대한 보고와 승인을 받을 것을 요청한 것이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마지막 ‘개악’이다. 이번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3가지 개악’은 ‘과도한 처우를 제자리로 되돌리자는 것’과 ‘법에 나와 있는 것을 규정대로 하자는 것’을 ‘개악’(고쳐서 도리어 더 나쁘게 함)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쳐서 무엇이 더 나쁘다는 것인지 노동조합의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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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10-22
  • 부끄러운 노회
    부산 장로교단 모 가을 정기 노회를 앞두고 일부 인사들이 목사는 목사대로 장로들은 장로대로 임원을 하겠다고 금전살포, 음식제공(치킨 돌리기) 등 그야말로 유례가 없는 타락 선거를 했다고 여기저기에서 말들이 무성하다. 이 때문에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두어 선거관리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내선교부는 임원하겠다는 모 회원이 와서 금전살포로 매표행위를 했고, 이 같은 모 노회답지 못한 타락 선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문사에 항의 및 제보를 하고 있다. 하늘에 부끄럽지도 않는지 묻고 싶다. 그대 임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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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10-22
  • 한국교회 최초의 출판사 ‘대한기독교서회’ 131년의 역사, 어제와 오늘
    1890년 10월 17일에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된 연합기관이자 잡지사, 출판사로 처음 세워진 ‘대한기독교서회’는 올해로 131년, 지금도 여전히 ‘기독교 사상’ 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창립131주년 기념하며 특별한 이벤트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모금을 펼쳐 서회 직원들의 적은 정성들을 함께 모아 430여만 원을 NCCK를 통해 보냈다. 한국교회 신학사상을 논하는 자리라면 ‘기독교 사상’ 월간지를 뺄 수없는 독보적인 광장이다. 여기에서 한국교회 신학자와 신학교수들이 진보와 보수의 열띤 신학 논쟁을 펼쳐왔다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기독교서회는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소외되어 왔던 여성들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그들을 남성으로부터 해방시켜 왔으며 여성들의 교육에 각별히 신경을 써 왔다. 교회와 신학교의 가교역할은 물론 우리말 보급에도 기여하여 왔으며 일반인들의 가치관, 기독교의 가치관과 정체성에 남다르게 고취해 온 기독교서회의 공헌이 크다. 이때까지 책을 출판해 온 숫자만 해도무려 1만 5천여 권, 우리들에게 생소한 ‘새벗’이라든지 ‘다락방’ 등의 잡지도 여기에서 출판했고, 1951년 첫 교계신문인 ‘기독신보’도 발행하여 왔다. 처음 선교사들의 공헌도 컸지만 그 뒤 보조역할은 한국인 조사가 한글 보급과 공헌도 무시 못 한다. 이제 기독교서회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독자 앞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금이 영상 시대라고 하지만 종이로 만든 잡지와 신문은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글자(활자)를 인쇄한 잡지나 교계신문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영원한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과거 서회 총무로 헌신한 고 조선출 목사나 KNCC총무를 지낸 고 김소영 목사들의 활약은 지대하다. 그들이 넘어져가는 기독교 서회를 일으켜 세웠다. “내 손 안에서 꿈틀 거리고 살아 움직인다”는 말과 같이 책 출판은 여전히 발행하고 싶어 하고 자신의 업적과 행적이 고스란히 기록해서 후대에 남아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전자정보시대이지만 종이로 인쇄된 책이 출판되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들과 줄어드는 교회 청년들에게는 희망이 없어지는 거와 마찬가지다. 문화의 영역에서의 책이나 신문의 영역은 실로 역사의 현장에서 다음세대들에게 유업으로 남겨주는 위대한 유산이다. 필자는 1970년~80년대에 교계기자로 활동하면서 기독교서회가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 올바른 한국교회 신학사상을 보급하고 전하는 문서사역기관으로서 위대한 공헌을 한 것을 눈으로, 또 피부로 느낀 산증인이다. 그래서 부산에서 교계신문을 26년간 발행하고 40년간 교계신문에 종사하며 한 우물 속에서 살아오는 동안 종이 미디어의 매력 속에 빠진 것 아닌가 생각된다. 만일 교계신문이나 기독교 잡지가 없었다면 이만큼 한국교회가 성장의 깃발을 휘날릴 수가 있었겠는가? 그리고 교계의 문서선교와 한국교회개혁과 파수꾼으로 조그마한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코로나시대를 거치면서 살아남을 신문은 살아남고, 폐간되는 신문도 있을 것이다. 이런 시련과 역경은 하나님께서 만든 기간이고 시험 케이스로 볼 수 있다. 수많은 교계신문도 이 기간 동안 스스로 자성하는 시간으로 삼아 한국교회에 보탬과 섬김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남은 여생동안 늘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살아간다”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하고 있다. 기독교서회 창간 131년을 축하하면서 교계신문을 발행하는 입장에서 뒤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잠언16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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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1-10-22
  • 부산자유기독인총, 주민감사 청구 진행 중
    부산자유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가 28일 전체임원회의를 갖고, 변성환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에 대해 주민감사 청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작년 8월 2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때 종교시설에 대해서 “교회발 확산위험에 따라 고위험 시설에 준하는 보다 강력한 집합제한 명령을 가동한다. 시 소재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정규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종교시설 주관 대면모임, 행사, 식사를 금지하는 기 행정조치를 그대로 유지된다.(중략) 광화문 집회발 감염자 발생 등 외부 유입을 통한 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폭발적인 감염확산의 잠재적 뇌관이 될 수 있고, 감염확산에 따른 3단계 격상시 지역 민생경제에 더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발표 한 바 있다. 자유기독인측은 당시 발표에 대해 ‘교회발’의 용어를 사용하여 교회의 이미지를 추락시켰고, 정부의 조치보다 격상하여 교회를 ‘고위험시설’로 취급한 점, 정부의 수도권 범위보다 확장하여 부산지역 교회들에 대해 대면예배 금지를 시켰으며, 타종교 대비 ‘교회만 별도’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편향적 정책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또 예배와 상관없는 ‘광화문 집회’와 ‘해수욕장의 인파’ 모임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일어나지도 않은 ‘잠재적 감염 확산’을 이유로 가장 기본적인 예배를 금지시킨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변 권한대행을 상대로 주민감사 청구를 준비중이다. 주민감사청구는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주민의 권익을 침해받는 경우 만 19세 이상인 500명 이상 주민의 연대서명을 통해 시행된다. 자유기독인측은 “(주민감사)결과에 따라 민사소송도 준비 중이다. 현재 대표 서명권자 20인을 확보했고, 곧 500인 서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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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10-01
  • 공영방송 맞나?
    지난 14일 한국교회 지도자이며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 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애도하고, 각계에서 조문을 하는 상황에서 유독 공영방송인 KBS는 그날 밤 뉴스를 통해 고인을 비판하는 방송을 단행했다. KBS 뉴스에서 앵커는 ‘한 때 순복음교회가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의 교인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교회 성장을 이끌었지만, 끊임없는 이단 논쟁과 개인 비리, 정치 행보로 교회 권력의 상징이라는 비판도 함께 받아 왔습니다’로 멘트를 시작한다. 이어 기자는 ‘다른 대형교회들과 달리 담임 목사직을 세습하지는 않았지만, 교회에 수백억 원에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돼 유죄 판결을 받았고, 국가조찬기도회 등을 통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한 데 이어, 선거 참여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반면 SBS는 고 조용기 목사가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시켜 기네스북에 올라갔으며, 국민일보도 설립하고, 비정부기구인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을 만들어 인권, 환경, 아동복지 등에도 힘썼다고 보도했다. MBC는 간단하게 사실보도만 했으며, JTBC는 고 조용기 목사님의 별세 소식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시켰다고 보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논평을 통해 “국민을 현혹하는 편파방송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국민의 방송’이 되어야 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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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10-01
  • “베풀면 더 많이 얻는다”
    행복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한번만이라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행복을 얻고 인생의 매 순간을 빛나게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카네기는 매우 좋은 답안을 내놓았다. 행복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다른 사람의 감사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이다. 즉 베푸는 것 자체에서 기쁨을 얻을 때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푸는 것이 우리는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다.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어느 오후에, 한 노부인이 비를 피하기 위해 필라델피아 백화점으로 뛰어 들어갔다. 점원들은 그녀의 허름한 옷차림을 보고 곧 그녀를 외면했다. 하지만 필립이라는 이름의 젊은 점원은 달랐다. 그는 노부인에게 다가가 친절하게 물었다. “부인, 제가 도와 드릴 것이 있을까요?” 노부인은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비가 그치면 곧 갈 거에요” 노부인은 작은 액세서리라도 살 것이 없나 상점 안을 둘러보았다. 그저 비만 그치기를 기다릴 뿐이지만 그냥 가기에는 마음이 좀 불편했던 것이다. 노부인이 서성이자 필립은 다시 다가와 말했다. “부인, 여기 입구 쪽에 의자를 놔 드릴 테니 사양하지 마시고 앉아 쉬고 가세요” 노부인은 매우 고마워하면서 점원의 말을 따랐다. 두 시간 후 비가 그치자 노부인은 필립에게 고맙다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하고 명암 한 장을 달라고 했다. 그리고 백화점을 나갔다. 몇 달 뒤 필라델피아 백화점의 사장인 제임스는 스코틀랜드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을 받았다. 커다란 저택에 비치할 가구와 장식품을 사고 싶다는 편지였다. 단, 주문은 반드시 필립이 와서 받아가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그 뿐 아니라 이후에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몇 개의 대기업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구매하는 일도 필립이 전부 맡아주길 바란다는 당부가 있었다. 그 편지를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그때의 그 노부인이었고, 허름하게 옷을 입은 노부인은 사실 철강왕 카네기의 어머니였던 것이다. 그녀의 주문 덕분에 필립은 엄청난 실적을 올릴 수 있었고, 곧 높은 자리까지 승진했다. 잠시 친절을 베푼 덕에 인생이 완전히 바뀐 것이다. 돌려받을 것을 계산하며 얻을 것부터 생각하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진심으로 마음을 비우고 정성을 다하면 자신이 베푼 것 이상으로 얻을 수 있고 자신에게 더 많이 되돌아온다. 나는 최근 서점에서 책 한 권을 구입했다.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는 책으로 하버드대학의 행복학 명강의로 유명한 탈 벤 샤하르 교수의 강의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장샤오헝이 쓴 책이다. 탈 벤 샤하르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인기 있는 강의 1위, 3위를 동시에 차지한 바 있다.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는 책의 5강 ‘베풀면 더 많이 얻는다’는 소제목에서 감명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먼저 마음을 열면 더 큰 행복이 온다’, ‘진정한 행복의 정수는 나눔이다’, ‘감사하면 복이 온다’, ‘감사는 표현할 때 진짜 감사가 온다’, ‘마음을 바꾸면 환경도 바뀐다’는 이런 소제목들이 심금을 울려주고 가슴에 파고든다. 우리 크리스천 중 얼마나 친절하고 남을 위해 베풀고 살아가는 분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1억 원을 기부한 분들 대부분이 넌크리스천으로 불신자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무엇의 메시지를 담아 매 주일마다 설교하는 지 말과 행동이 다른 언행 불일치를 담아 내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기독교가 사회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남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 않는가. 요즘 대선 후보군에 들어있는 분들 중에 크리스천이 얼마나 있는가? 장로도 있고 전도사도 있지만 여론 등수에 멀어져 있다. 단적으로 이것은 언행불일치이고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딜레마이다. 한국교회가 사회에 끼친 영향력이 차츰 사라지고 온갖 욕만 듣고 교회 갱신의 소리만 요란하다. 제2의 마르틴 루터가 필요하고 한국교회가 회개의 미스바가 필요할 때이고 내가 죽어야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도자들이여, 누가 총회장이 되는 것보다 감투를 내려놓고 겸손과 베풂과 나눔이 먼저 수반되기를 촉구하고 싶다. 먼저 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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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1
  • 행복한교회 설립위치 두고 논란
    부천참빛교회에서 분립개척한 행복한교회(박원택 목사)의 교회 설립 위치를 두고 말들이 무성하다. 행복한교회 설립 장소가 참빛교회와 직선거리로 600m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총회재판국 화해조정위원회 중재로 합의한 합의문에 따르면 ‘개척교회 분립장소는 참빛교회 반경 300m 이상의 지역으로 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행복한교회측의 입장이다. 그런데 이 합의문에는 단서조항이 달려있다. 합의서 10항 단서조항에는 ‘단, 상황적으로 거리제한에 특별한 경우가 발생됨으로 상호간에 이해가 상충될 때 화해조정위원회에서 조정하여 결정한다’고 되어 있다. 한쪽의 문제제기가 있으면 화해조정위원회에서 조정을 해야 하는데, 이미 장소는 계약을 마무리 했다. 무엇보다 행복한교회 위치는 총회헌법에 위배된다. 교회정치 제2조(개체교회의 설립)에는 ‘교회 설립시에는 부근 교회와 직선거리 300미터 이상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나와있는데, 행복한교회 바로 옆 건물에 이미 고신측 하나교회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교회 하상훈 목사는 “(행복한교회에 대해)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법이 있어 명확한데, 굳이 문제제기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며 “내가 알기로는 법은 약한 것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 문제가)상식적이고, 명확한데 내가 나설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현재로서는 노회와 총회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기자가 ‘만약 상식적으로 일처리가 안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때가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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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09-03
  • 복음병원도 잠정적 합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가 9월 2일 총파업을 몇시간을 남겨놓고 정부와 합의를 한 가운데 복음병원 노사도 파업 하루 전인 9월 1일 오후 잠정적 합의를 이뤘다. 복음병원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잠정적으로 내용적 접근을 하였습니다’며 임금은 0.8% 인상, 단협은 ‘전임자’를 ‘유급근로면제자’로 명칭변경, 전임자 10,000시간 한노총 조합원 수 비율로 분배, 승급 개정, 병원내 폭언, 폭력, 직장내 괴롭힘 예방 등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그 외 단협에 관련된 내용을 추가적으로 논의를 하기로 했고, 9월 16일까지 조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일 오후 예정되었던 파업전야제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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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09-03
  • '교원 채용시험 위탁' 결국 국회 통과
    사립학교의 교원선발권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지난 8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법은 사립학교 초·중등 교원의 신규 채용시 필기시험의 경우 교육감 위탁이 의무화 됐다. 개정 조항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후 실시되는 공개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 법은 사학의 자율성과 인사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사학법인단체를 비롯해 야당, 교육계 일각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으나 전격 통과됐다. 교계내에서는 헌법소원을 위해 변호인단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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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21-09-03
  • 앞으로 5년 한국교회의 미래는 달라 질 것이다,
    기자는 FM식으로 말하면 사실(팩트)만으로 쓰는 직업이다, 사실이 현재는 옳을 때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아닐 때도 있다. 그래도 기자는 현장에 사실을 근거로 글을 써야 옳은 기자로 대접받는다. 교계 기자 생활 50년을 지내온 것을 뒤돌아보니 초년 젊을 때는 정의감에 불타 옳은 것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굳건하게 지면을 메워 왔다. 기획물에는 소신 있게 비판도 해 가면서 ‘광야의 소리’난에는 숨은 뒤안길을 리얼하게 비판하다가 언론중재부에 불려가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교계 신문은 마냥 미담이나 PR기사만 쓰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쓴 소리로 비판을 해왔다. 그래야 신문의 공정과 비판을 양행하는 것이 신문의 사명으로 여겼다. 그런데 국회 본 회의에서 다수당의 민주당이 ‘언론징벌법’을 통과 시킨다면 이제는 일반 언론이든 교계 언론이든 가릴 것 없이 ‘언론의 종말’은 자유대한민국에서는 사라지는 무법천치가 되는 세상이 오고야 말 것이다. 이런 언론징벌법으로 현실 권력의 비리든 교계의 부조리한 역사의 현장에서는 보도하는 언론을 얼마든지 옭아맬 수가 있다. 애초에 유튜브에 가짜뉴스를 규제하기 위해 만든 의도는 빼고 주로 정상적 언론만 겨냥하고 있으니 결국 숨은 의도는 ‘가짜 뉴스 엄벌’보다 ‘진짜 뉴스 징벌’에 중심을 두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래가 없는 이 자유 대한민국라에서 반 자유적 독소 조항으로 언론을 배상제도를 두어 기자는 물론 언론사 자체를 싹쓸이 없애려는 것은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야 말다니 정말 슬픈 소식이다. 70~80년대 민주화를 위해 힘쓴 민주인사 가운데 겉으로는 민주와 자유를 외치고 다녔지만 실제 안으로 들여다보면 거의 독재와 독주로 정반대의 길을 걸어 온 일반인과 교계지도자들도 상당수가 있었다. 나는 보수 진영의 고신파에서 출발하여 최 진보 기독교장로회(기장) 교회 지도자들의 행동들을 많이 보아 왔다. 가장 잘나가는 민주 교계인사 가운데 한 분은 말과 행동이 달라 오죽했으면 젊은 청년들이 형무소에 갔다 와서는 그의 지도자에게 돌을 던지며 물러가라고 항거하였을까. 가장 민주화를 외치는 인사가 가장 독재를 흠모하고 그 길로 가는 양상이 지금 바로 역사의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기자는 사실에 근거하는 기사를 써야 하지만 육감으로 쓸 때가 있다. 육감은 육하원칙이 아닐 때가 있다. 인맥으로 취재 정보를 받고 정의감과 신념을 바탕으로 경험 많은 연륜에서 기사가 탄생한 경우도 있기 마련이다. 이번 언론중재징벌법은 고의든 아니든 간에 중과실에 따라 천문학적 엄청난 손해배상을 물릴 수 있는 징벌 제도는 아예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기사 자체를 쓰지 말라는 것이고 언론사는 문을 닫고 기자들은 조용히 이직하라는 통고나 다름이 없다. 무조건 재판 결과로만 보도하고 전망 기사는 이 법에 저촉되고 만다. 이 법은 재갈법이고 공갈법이라 까불면 죽으라는 협박법이라도 해야 할 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 조항이 통과 되는 날에는 언론사와 기자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하의직 직업으로 앵무새로 전락하고 만다. 나는 기자로서 살아오면서 모세가 80년 동안 광야 생활 하면서 바로왕 앞에서 ‘험한 세상’ 살아 왔다고 말하면서 ‘내 백성을 돌려 달라고 했을 때’ 바로는 쓴 웃음을 지으며 ‘그래 잘해 봐라’하고 콧방귀를 꼈을 것이라는 구약 성경을 통해 깊이 깨달은 바는 요즘 코로나 시절에야 성경필사를 시작하면서 ‘이제부터는 기자라는 직업에 흙수저로 고달픈 생활이 시작되겠구나’ 서글픔이 앞선다. 앞으로 5년 한국교회는 세상 권력 앞에 예배마저도 허락받고 드리는 그런 시대가 오고 있구나, 2021년 우리 대한민국에 ‘언론 없는 정부와 정부 없는 언론 중 선택해야 한다면 정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는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명언이 딱 해당되는 그날로 영원히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이 법이 통과되는 날 우리나라 자유 민주주의에 크나큰 조종이 찍히는 날이 될 수 있는 역사의 현실 앞에 묵념을 올리는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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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역사현장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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