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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세대칼럼] 또 다른 사사시대
    한국교회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교회학교 숫자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얼마 전, 경남에 위치한 한 교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주일 낮예배 출석수가 100여명 되는 교회인데 담임목사로부터 중고등학생이 없어 청소년부가 모임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일이 있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비대면 예배로 상징되는 온라인 예배 및 간소화된 예배의 형태로 더욱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정상적으로 돌아갔음에도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이를 바꿔 말하면 바로 이런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한국교회가 사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 말에 모든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교회는 다른 세대가 일어났던 사사시대를 재현하고 있다. 사사시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나서 다른 세대가 되었다. 그 다른 세대들이 시대를 주도하며 살아갔다. 그들의 삶에 왕이 없으므로 각기 옳은 소견대로 행하며 살아갔다. 마치 현재의 한국교회처럼 교회 학교가 사라지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모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고민하고 기도하며 몸부림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는 숙제다. 시편기자는 78편에서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시편 기자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은 들어서 아는 것이요, 우리 조상들이 전해주었기 때문에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명도 단순하다. 우리도 다음 세대에 전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다시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 대를 이어가면서 들려주어야 하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은 선택이 아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사사시대를 교훈삼아 다음세대를 세워가야 한다. 사사기 2장 7절 하반절 말씀에 기록되어 있기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그런데 또 같은 사건을 기록하는 여호수아서는 다른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여호수아 24장 31절 말씀에 ‘모든 일을 아는 자들이’라고 기록한다. 아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예 모르지 않았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완전한 정복 전쟁으로 점점 타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가나안 종교와 문화에 동화되어 갔다. 배교와 타락이 일어나게 되었다. 신앙의 형식화로 인해 가나안의 우상까지 섬기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현실은 어떠한가? 예배의 형식화, 믿음의 형식화로 인해 다음세대에게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는 참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이다. 자녀들에게 다음세대들에게 당장의 입시와 학업에만 몰두하도록 주일성수와 예배의 소중함에 대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우리 기성세대의 잘못이다. 그래서 다음 세대가 사사시대에 일어났던 다른 세대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되었다. 이것이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수련회도 마찬가지다. 청소년의 눈높이를 위해 ‘재미’의 요소를 가미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재미를 위주로 하는 수련회가 많아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성경학교도 많이 변질되어 간다.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개최되는지 궁금하다. 모든 프로그램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이루어졌던 옛날의 수련회가 그립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이 되면 저마다의 교회에서 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이어진다. 이런 좋은 기회에 모든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기를 소망해본다. 제발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길 소망한다. 그래서 세상 가운데서 힘차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는 다음세대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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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세대 칼럼
    2022-07-15
  • [신앙교육나침반]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정과 함께하는 여름성경학교!
    우리아이들은 약 2년 동안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교회공동체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3년 만에 주어진 기적 같은 시간에,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교회와 가정이 연합하면 새로운 힘과 영향력이 발휘된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지고 “가정과 함께하는 여름성경학교”를 추진하였습니다. “가정과 함께하는 여름성경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를 모든 예배와 순서의 리더로 세우고, 교사들은 부모가 잘 이끌 수 있도록 섬기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신앙교육의 주도권을 교회에서 가정으로 전환하게 하고,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소명을 얻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모든 예배와 프로그램 순서에 부모가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은 기존에 성경학교에 자녀를 데리고 오던 역할이 아닌, 성경학교 예배를 섬기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부모님들이 찬양싱어, 율동, 악기연주, 성경암송첸트, 성경놀이진행에 참여하셨고, 자녀와 교사들은 부모들의 주도적이고 즥극적인 모습에 눈물이 날만큼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부모들은 예배자이며, 프로그램 진행자로 참여하므로 성경학교 준비 강습회와 기도회에 참여하여 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성경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비전은, 성경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부모, 교사, 자녀들이 교회공동체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참여하는 가정을 네 팀으로 나누었고, 교회와 가정의 연합된 공동체를 조직하였습니다. 각 팀은 다양한 연령의 부모, 교사, 자녀로 구성된 작은 교회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이 자신의 팀 안에서 ‘나에게 교회공동체가 있구나!’, ‘교회공동체의 사랑이 참 따뜻하구나!’를 온 몸으로 경험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당연히 들어 응답해주셨습니다. 영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전 세대의 연령이 연합된 팀은 한 몸이 되어서, 서로를 따스하게 보듬어주고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부모가 불신자라서 혼자 참여한 자녀를 내 자녀처럼 함께 돌보아주고, 칭얼대는 어린동생을 함께 안아주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자리에서. 모든 부모와 교사와 자녀들은 2년 동안 맛보지 못한 교회공동체의 사랑을 뜨겁게 경험하며 회복과 기쁨을 누렸습니다. 약 250명의 부모, 자녀, 교사들이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스하게 보듬어 일으켜 세우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과연 250여명의 전 세대가 성경학교 모든 예배와 프로그램에 함께 은혜 받을 수 있을까요? 네! 첫째 날, 우리는 함께 울고 감동했습니다. 교사들은 부모들의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에 감탄하였고, 부모들은 교사들의 헌신적인 섬김에 감동받았습니다. 아이들은 교회공동체의 하나됨 속에서 말로다 할 수 없는 기쁨을 보여주었습니다. 향기나무 우리집 성경놀이터는 전 세대를 분리하지 않고, 전 세대가 성경놀이 안에서 하나되게 하는 컨텐츠입니다. 세대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놀이중심, 경험중심 컨텐츠 덕분에 가정과 함께 하는 성경학교는 불협화음 없이 은혜롭고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영아부터 노년에 이르는 전 세대 연령이 함께 뛰며, 함께 은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시간! 모든 부모들은 가정의 영적 리더가 되기로 결심하며 자녀를 품에 안고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성경학교가 마친 후, 부모들은 예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힘이 없는 눈빛은 비장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부모를 향해 주신 부르심과 비전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가정이 연합하여 만드는 이러한 힘과 영향력이 한국교회에 널리 퍼져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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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2-07-15
  • [좌충우돌크리스천자녀양육기] 시행착오
    중학교 2학년인 첫째를 양육하면서 자주 되뇌는 단어 중 하나가 ‘시행착오’이다. “나는 이 아이가 첫째이기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마주하니 나 역시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어떤 날은 시행착오를 겪어도 노련하게 피해가고 싶은데 잘 안된다. 5살 어린아이가 달리기를 하면 꼭 한번은 돌덩이에 걸려 넘어지듯 나 역시 마음을 단단히 먹다가도 한순간에 걸려 넘어지며, 그 자리에 일어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첫째가 1학기 기말 성적표를 뭉그적거리며 내놓지 않고 있는 걸 참다 참다, 등굣길에 차 안에서 “지금 당장 성적표를 내 놓지 않으면 학교 앞에서 차를 세우고 너와 몇 십 분을 있어야 할거야”란 나의 윽박에 궁시렁 거리며 성적표를 내놓는데, 점수를 보는 순간 아이가 미룬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시험을 친 후 본인이 가채점해서 나에게 말한 것과 실제 성적이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나는 차 안에서 슬쩍 점수를 훑어본 후, 정말 너무 많은 말들이 하고 싶었지만 다 참고 딱 한마디만 했다(물론, 이 말도 하지 않았어야 했나 싶지만). “얘아, 앞으로는 실제 성적표가 나오기까지 아무말 안하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데, 아이는 이미 본인이 생각한 점수보다 잘 안나왔기에 짜증과 화가 난 상태였는데 엄마가 한 마디 더 보태니 이 때다 싶어 모든 탓을 나에게 돌리기 시작했다. “엄마는 내 성적에 관심도 없었으면서…”부터 시작해 마지막에는 “엄마가 도와준 것도 없으면서…”로 끝이 났다. 아주 짧은 시간에 이 아이의 말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나도 마음이 상해 같이 받아쳐줬다. “엄마가 너에게 도와준 것이 없다고!”라고 말한 후 차를 세우고, 차 문 잠금을 해제 시켰다. “차에서 내려서 걸어가!” 아이는 순간, 내 얼굴을 한번 보더니 곧장 차에서 내렸고,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쌩하고 달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뒤에 타고 있던 애들이 아우성을 친다. “엄마, 오빠 다시 태우러 가요. 여기서 학교까지 가려면 얼마나 먼데…” “엄마, 형 불쌍해요 다시 가요.” 2분 정도 가다 다시 돌아서 첫째 앞에 차를 세웠는데, 어쭈, 이 아이의 반응이 예사롭지가 않다. “안 타요. 그냥 가요.” 나도 내 마음을 추스르고, 나름의 용서를 하고자 차를 돌렸는데, 그냥 가란다.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고 생각해 이젠 진짜 앞만 보고 달렸다. 나머지 아이들의 학교까지 가면서 머릿속에 수많은 경우와 어쩔 수 없는 변명들이 뒤섞였지만 상황을 바꿀 수는 없었다. 내가 참을성이 부족해 소중한 아침에 물을 일부러 엎질렀는지, 아니면 한번은 엎질러질 물이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국 내 앞에 물은 흥건히 흘렀고, 이 물 또한 내가 닦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애들을 다 데려다주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집으로 가면서 큰 아이가 걸어서 학교에 잘 가고 있는지 밖을 계속 쳐다봤다. 잠시 후 학교 정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거리에서 터벅터벅 걸어오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오르막 내리막길을 한 20분 넘게 걸었을 것이다. 그다지 긴 거리는 아니지만, 등굣길에 엄마와 갈등을 일으킨 후 걷는 그 길의 발검음을 무거웠을 것이다. 혼자 걸으며 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엄마인 나의 생각은 복잡하고, 첫째를 키우며 겪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나의 부족함과 합해져 걷잡을 수 없이 많아짐이 두렵다는 사실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집으로 올라가며 생각을 정돈하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나의 연약함과 모자람을 깨달으며 한 걸음, 그런 모자람이 죄의식으로 자리잡지 않게 밀어내면서 또 한 걸음, 오후에 만나서 대화할 아이를 생각하며 또 한 걸음을 내딛으며 단정하지 못한 생각들을 하나로 모이게 했다. 오늘 하루는 생각할 시간이 꽤 길어질 것 같고, 여전히 육아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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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크리스천 자녀 양육기
    2022-07-15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이야기] 가정을 교회로 만드는 가정예배(3)
    지난 호에 이어서 성민교회 가정예배의 순서를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5) 말씀 나누기 – 이 시간은 가정 안에서 신앙의 권위를 갖는 부모님 중 한 사람이 맡도록 합니다. 담임목회자가 직접 그 주의 장년예배 설교내용을 요약해서 순서지에 싣고, 가족 중 엄마나 아빠가 순서지를 참고해서 자신이 직접 주일예배 시간에 정리한 설교내용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합니다. 이 때 말씀을 전하는 부모세대는 단순히 설교내용을 요약하기보다 자신이 이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 말씀에 대한 결단과 다짐을 고백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부모들이 예배시간에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어떤 은혜를 받고 신앙이 성장해가는 지를 알 수 있고 이를 전승하게 됩니다. 이 시간을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담당자는 주일 설교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듣고 그 내용을 숙지하게 됩니다. 또한 부모세대는 주일에 받은 설교의 은혜를 더욱 선명하게 깨닫게 되고 다음세대는 부모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이 시간의 유익은 가족들이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공유하는 영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주일학교 예배만 참여하던 자녀들이 장년들이 드리는 주일 공예배와 연결점을 가지게 되어서 성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장년예배를 드리는 예배자로 참여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가족들이 영적인 끈으로 묶일 때 서로를 더욱 의미있게 생각하고 바라보게 됩니다. 6) 축복기도 – 매주 새로운 내용의 축복기도문을 실어줍니다. 어떤 주는 아버지가 자녀를 축복하기도 하고 어떤 주는 자녀들이 어머니를 축복하기도 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축복하거나 형제와 자매들이 서로를 축복하기도 합니다. 매달 첫 주는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면서 기대와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서로를 축복하며 다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때 가족들이 서로 손을 잡고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옆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부모만 자녀를 위해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축복하는 기도시간도 서로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고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가족들이 우리 가정의 미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때론 어려움이 찾아오고 우리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능히 이겨낼 힘과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가정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되고 어려움을 이겨낼 믿음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됩니다. 7) 포옹과 덕담 – 함께 예배한 가족들을 바라보며 손을 내밀어 축복하고 서로 안아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고백을 나눕니다. “4월이 가고 5월이 와요. 새로운 소망을 가져요!”, “가정의 달, 나의 최고의 기쁨은 당시의 웃음이에요!” 등의 덕담을 나눕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가족들을 서로를 바라보며 한 번 더 웃음지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관계를 화목하게 만들어 갑니다. 8) 주기도문 –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때로는 아버지가 자녀의 머리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축복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축복의 시간은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자녀에게 온전히 향하고 있음을 자녀에게 전달해주는 시간이 됩니다. 현대의 가정들이 갖는 가장 큰 어려움은 부모와 자녀가 단절되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부모들은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평소에 부모의 사랑을 자녀에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이렇게 지속적으로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쏟을 수 있고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가 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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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 이야기
    2022-06-24
  • [신앙교육나침반] 교회공동체와 가정공동체가 연합하는 오렌지 파워!
    교회의 소명은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것으로, 노란색과 연관 지을 수 있다. 가정은 뜨거운 관계 속에서 서로 사랑하여 하나 되는 소명을 지닌다는 점에서 빨간색과 연관 지을 수 있다. 각각의 색깔이 선명해서일까? 교회와 가정은 안타깝게도 하나의 영향력이 강조되면 다른 하나의 영향력이 축소되며, 대립관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이 둘이 하나가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노란색과 빨간색이 연합될 때 새로운 오렌지색이 창출되듯이, 교회와 가정의 연합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영향력과 힘을 발휘하게 된다.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하여 다음세대들은 약 2년 동안 교회 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하였다. 아이들은 하루의 시간동안에도 놀라운 성장발달이 이루어진다. 아이들은 2년의 시간 동안 펜데믹 환경으로부터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흡수하였다. 그것은 바로, 공동체를 향한 거부감과 공포심이다. 현재 코로나 키즈들에게 공동체란, 전염되는 곳, 불안한 곳, 힘든 곳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 아이들을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공동체와 교회공동체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세우는 일을 자연스럽게 기피하며 고립과 단절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교회와 가정의 연합을 통해 발현되는 강력한 영향력이다. 지금까지 교회는 다음세대의 영적성장을 위한 모든 책임과 주도권을 차지하면서, 부모들을 신앙교육에 무력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교회가 부모에게 요구한 역할이라고는, 자녀를 교회에 잘 데려오면 되는 것이었다. 교회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교회로 오게 해서 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그것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그러나 오렌지 사고를 한다면, 모든 방향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교회가 가정과 연합하여 다음세대에게 새로운 영향력을 발휘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렇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을 전할 수 있게 할까?’,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을 어떤 방법으로 전할 수 있게 할까?’, ‘이 신앙교육 프로그램이 가정에서 어떻게 하면 활성화될 수 있을까?’ 모세는 신명기 6장에서 가나안 정착생활에서 믿음의 자녀들을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것은 ‘부모’라고 분명히 기록하였다. 그리고 모세는 그 누구보다 부모가 자녀의 영적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도전하고 명령하였다. 현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기독 가정의 부모들은 자신들을 영적 리더로 세워줄 교회를 필요로 한다. 만일 교회가 없다면, 가정의 부모들은 영적 리더로 세워져야 할 사명을 느끼지 못한 채 무력하게 쓰러져 있을 것이며, 설령 일어선다 해도 다른 복음을 전할 위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교회와 가정은 반드시 연합하여야 한다. 그것만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다음세대를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다.자녀들은 교회 공동체와 가정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만든 예배와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형통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자녀들은 오렌지 빛을 발하는 예배와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자리에서 비로소 교회공동체의 참 사랑과 위로를 겅험하게 되며, 자신이 이 교회공동체의 거룩한 성도라는 정체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3년 만에 허락된 여름사역의 시간은 기적이다. 교회는 이제 가정과 함께 가야 한다. 부모들에게 신앙교육의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정과 교회가 하나 된 공동체 속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거룩한 공동체의 사랑과 위로를 경험하는 시간을 선물해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의 다음세대들을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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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2-06-24
  • [좌충우돌크리스천자녀양육기] 옥수수가 익어가는 계절, 우리는 밤마다 옥수수를 먹으며 책을 읽는다
    여름이 기다려지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옥수수 때문이다. 내가 유독 옥수수를 좋아해서 7-8월 우리집 냄비는 옥수수 찌는 일로 늘 바쁘다. 그래서 그런지 여름이면 아이들 손에 항상 옥수수를 쥐어줬다. 돌 지나서 이것 저것 어른 음식을 먹기 시작할 때부터 옥수수를 주며 야금 야금 씹어 먹게 만들었고, 야외 놀이터나 바닷가에 갈 때도 빠지지 않는 간식이 옥수수였다. 언제 어디서든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옥수수가 가장 맛있을 때는 바로 여름 늦은 밤 시원한 밤바람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아삭 아삭 씹을 때이다. 우리집 4명의 아이들 역시, 내가 옥수수를 삶아 식탁에 올려 두면 샤워를 하고 나와 읽을 책을 들고 식탁으로 모여든다. 한 손에는 옥수수, 한 손에는 책. 여름 밤 이 광경을 보고 있자면, 어른들이 말하는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옥수수같이 쑥쑥 자라는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저 흐뭇하고, 그저 감사하며, 그저 행복하기만 하다. 옥수수가 맛있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놀이동산, 바닷가 등으로 열심히 놀러 다니다가 일주일에 두세 번 즈음은 밤에 옥수수를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족들과 함께 평안함을 느끼는 그 밤이 아이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생각이 자라는 시간 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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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크리스천 자녀 양육기
    2022-06-24
  • [분홍목사의다음세대이야기] 가정을 교회로 만드는 가정예배(2)
    3. 성민교회 가정예배 순서 그럼 지난 호에 이어서 성민교회의 가정예배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민교회는 매주 “하별모”라는 이름으로 가정예배 주보를 제작해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하별모”는 창세기 22장에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드리고자 했을 때 그를 막으신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주셨던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창22:17) 말씀에서 따온 이름으로,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번성하는 다음세대를 기대하며 지은 것입니다. A4 용지 절반 크기로 4면짜리 순서지에는 1면에 그 주의 가정예배 인증샷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표지 사진으로 활용합니다. 가정예배는 각 가정마다 주 1회 드리게 되는데 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모일 수 있습니다. 대개는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에 있어서 시간을 정해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들이 바쁠 때는 모임이 강제성이 없어지고 흐지부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고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서로 노력하도록 격려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배담당자는 따로 정해놓지 않고 가정별로 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버지가 예배를 인도하면 어머니가 말씀을 전하고 자녀가 성경봉독을 하는 정도의 순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순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소그룹 예배로서의 장점을 높여서 서로의 의견이 반영되고 서로 접촉이 일어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1) 신앙고백 – 다함께 사도신경을 고백하면서 가정예배가 시작됩니다. 이 시간은 우리 가정의 주권이 삼위일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의 목적이 서로 각자 자기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함께 천국을 이루어가는 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2) 찬양 – 그 주의 주일예배 설교후 찬양으로 불렀던 결단의 찬양 악보를 순서지에 실어서 가족들이 함께 찬양합니다. 찬양을 잘 모를 경우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찬양을 검색해서 함께 들어보고 불러보거나 가정에서 익숙한 쉬운 찬양으로 대신 부를 수 있도록 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부르는 찬양은 우리 가족의 곡조있는 신앙고백이 됩니다. 함께 부를 수 있는 찬양을 많이 만들어 가는 것은 가정안에서의 신앙 전승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의 찬양을 배우면서 자녀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효과도 있고, 반면에 평소에는 어린이 찬양 등 자기 세대의 찬양만 부르던 자녀들이 어른 세대의 찬양을 배우게 되면 성년이 되었을 때 장년예배에 쉽게 적응하게 되는 이점도 있습니다. 3) 공동기도 –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기도시간입니다. 이 기도문은 교역자실에서 작성해서 싣는데 내용은 주로 한 주간을 돌아보는 감사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것에 대한 감격을 기도로 올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가족들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얼마나 평화로운지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기뻐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4) 말씀읽기 – 그 주의 장년예배 본문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이 시간은 가족 구성원들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 가정에 주시는 성경 말씀을 함께 읽으면서 가족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의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게 되고 최상의 신앙공동체로 결속됩니다. 가족들이 한 말씀을 낭독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은 가족들이 비록 각자의 시간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로 연결된 믿음의 가정임을 확인하고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됩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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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목사의 다음세대 이야기
    2022-06-10
  • [우리는학교에서도예배합니다] ‘인근학교 영적입양사역’의 열매
    “인근학교 영적입양사역”을 통한 열매들이 나타났다. 교회에서 영적으로 입양한 학교를 위한 기도는 학교의 막힌 담을 허무는 능력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입양한 학교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면서 교인들의 학교를 바라보는 관점과 관심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저녁에 학교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면서도 그 학교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고 학교 앞을 지나면서도 잠깐이라도 학교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었다. 기도를 통해서 입양한 학교들의 이름이 익숙해지고 학교복음화에 대한 관심들이 고조되면서 몇 가지 사역에 대한 방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 학기에 입양한 학교에 학생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 학교에 두 명씩을 선정하여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학교에 연락을 했는데 학교 측에서 환영하며 감사하는 반응이 예상 보다 훨씬 컸다.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입양한 대동고등학교는 졸업식에서 전달해줄 것을 요청하여 졸업식장에서 기도를 하고 전달하며 감동은 물론이고 다음사역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장학금 전달 이후에 부활절에 부활절 달걀을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거나 스승의 날 교사들에게 감사의 떡을 전달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와 교분이 쌓이게 되고 드디어 학교의 특활프로그램으로 세 바람 콘서트(세 가지 바람을 일으키는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찬양집회와 복음사역을 하게 되었다. 특히 교목이 없는 기독교재단의 학교들은 의무적인 절기예배를 드리는데 우리교회가 맡아서 찬양집회와 전도 집회로 복음을 전하게 되고 나아가 특활 프로그램이나 인간관계. 인문학개론 등의 강의를 부탁해 오기도 하고 부적응청소년들에 대한 특별 강의등도 실시하면서 학교 복음화 사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이 우리교회 다음세대의 부흥만을 위한 사역은 아니지만 교회 학생회의 부흥도 덤으로 주어지는 열매가 되었다. 새로 올라오는 학생들을 위하여 대학부와 청년부를 분리해서 운영하게 되고 교회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생동감이 넘쳐나고 부흥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세례를 받는 장면은 감동과 감사 그리고 도전을 주는 아름다운 장면이 되었다. 그리고 이 운동을 알리고 전하여 여러 교회와 단체들이 함께 동참하며 간증들을 나누는 것은 우리나라 다음세대 사역의 희망을 보는 기쁨을 누리게 한다. 특히 몇 년 전 부터 부산 성시화 운동본부 목회자수련회를 통하여 각 교회들이 70여개의 학교들을 영적 입양하여 기도하고 지원 하고 있다. 부산의 작은 교회 희망연맹의 250개 교회와 각 교파 교단의 청소년부를 통하여 “인근학교 영적입양사역”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부산교육자선교회를 섬기는 정인규 목사의 학교입양사역은 이사역의 모델이 되고 큰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인근학교 영적입양사역”이 전국의 모든 교회와 기독 단체들에게 전해지고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인근의 학교들을 영적 입양하여 품에 안고 눈물로 기도하며 지원하면 반드시 우리나라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마지막 때의 영적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의 다음세대와 학교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될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서도 예배합니다!”고백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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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학교에서도 예배합니다
    2022-06-10
  • [신앙교육나침반] 구원받은 가정에 주시는 생명보약밥
    종교개혁자와 청교도인들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을 담은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문을 기초로 기독교 양육을 위한 수많은 교리문답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 가정은 십계명에 대한 편견으로 인하여, 십계명으로부터 무지와 이탈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십계명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의도적이고 정기적으로 하나님을 향한 열 가지 계명을 가르치고, 온 몸으로 경험하게 함으로써 십계명이 자녀의 일상 속에서 발현되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십계명을 자녀에게 가르칠 때 주로 인지적인 방법에 치우쳐 가르쳤습니다. 십계명을 쓰게 하고, 암기하게 하고, 이해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법만으로는 십계명이 자녀의 일상에서 발현되기 어렵습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모여 십계명의 각 계명이 지닌 핵심 주제를 담은 성경놀이를 해보세요. 추상적인 십계명의 말씀을 온 몸으로 동작화하고, 놀이를 하다보면, 십계명은 비로소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생명보약밥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향기나무교육개발원이 2022년 여름성경학교 특별판으로 제작한 십계명 복음 놀이 준 1계명 놀이입니다. 가정에서 함께 적용해보세요.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온 가족이 힘을 모아서 한 명씩 이동시켜봅니다. 이때 팔을 이용해서 가마를 태우거나, 이불 위에 앉힌 후 모두 함께 끌어봅니다. 활동을 마친 후, 우리 가족이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 일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임을 알려준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야.” 하나님을 찾아라! 가족 중 한 사람이 다른 장소에 가서 하나님을 상징하는 네 가지 복음색깔의 하트 스티커를 몸 구석구석 붙입니다. 나머지 가족이 숨긴 스티커를 찾는다. 이때 색깔이 의미하는 하나님을 외칩니다(파란색: “창조의 하나님!”, 빨간색: “구원의 하나님!”, 노란색: “자녀의 하나님!”, 초록색: “생명의 하나님!”). “우리가 마음을 다해, 뜻을 다해, 힘을 다해 사랑해야 할 하나님은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을 찾아보자. 하나님은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 함께 계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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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앙교육 나침반
    2022-06-10
  • [좌충우돌크리스천자녀양육기] 뛰고, 놀며, 사랑하라!
    살에 닿는 햇빛의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다. 분명, 점심은 한참 전에 먹은 것 같은데 하늘은 반짝이고 있어 이제 갓 오후 1시를 넘긴 것 같아 시계를 보니 어느덧 오후 6시 30분이다. 2022년 여름의 서막이 올랐다. 여름은 해가 길어서 밖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불과 2개월 전만해도 오후 6시면 낮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6시 30분이어도 해가 쨍쨍하고 밝아서 아이들은 몇 시간은 거뜬히 더 놀 수 있는 시간이 거저 주어진 것처럼 보인다. 4계절이 각각 개성에 맞게 자신의 존재를 뽐내지만 여름은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계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방학이 있는 계절, 물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계절, 부모님이 휴가를 받아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계절이 바로 여름이기에 아이들은 그 어떤 계절보다 여름을 사랑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만큼 즐길 줄도 안다. 해가 완전히 져서 어두워지기 전까지는 집으로 돌아올 생각도 하지 않고 아파트 놀이터나 집 앞 공터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여름이라, 해가 길어졌기 때문에 가능하다. 나는 아이들이 여름에 마음껏 육체적으로 뛰고, 놀면 밤이 깊어지는 겨울에 내면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능한 여름에는 할 수 있는 한 많은 야외 활동을 하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또 놀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자라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여름이 시작됐다.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아이들에게 요청한 것이 하나 있었다. “오늘부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추석 전까지는 마음껏 뛰고, 마음껏 놀아라”고. 사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그건 나 스스로에게 말하며 다짐하기로 했다. “뛰고 노는 아 이들을 더 사랑하라”고. 지난 주말 수영장에서 여름 한 낮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4명의 아이들과 뛰고 놀며 사랑하기로 작정하고 6월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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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충우돌 크리스천 자녀 양육기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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