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0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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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원수가 집안 식구니라”고 말씀 하신 적 있다.(마10:36)
 그렇다면 나를 무너뜨리는 적도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 일 수 있다. 즉 내안에 나를 무너뜨리는 적이 도사리고 있다. 그 첫번째가 ‘욕망’이요 두번째가 ‘의심’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심하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신다.(요20:27)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 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定)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주님은 의심하는 신자를 책망 하신다. 이것은 의심하는 것은 백해무익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사실이요 진실함에도 불구하고 의심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신에게 불행이다.
 예를 들어 사람을 의심하는 〈의심병〉, 아내를 의심하는 〈의처증〉, 남편을 의심하는 〈의부증〉, 하나님을 의심하는 〈불신의 病〉은 정말 무서운 병이다. 이런 병은 고치기가 어렵다. 이런 병에 묶여 고통 하는 본인도 불쌍하지만 의심 많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매우 고통(苦痛) 스럽다. 〈의심 많은 사람〉과는 하나님께서도 함께 일 하실 수 없다.
 이스라엘은 400~430년간 이집트에서 〈나그네와 노예 생활〉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때가 되어 그들은 〈출애굽〉이라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경험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유와 해방을 얻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역사였다.
 그리고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이 눈물로 간구하고 학수고대하던 바였다.(출2:23~25) 하나님께서는 〈열 가지 재앙〉을 애굽  전역에 내리시고 엄중한 경고의 말씀을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애굽 왕(바로)에게 전달 하셨다. 그리고 마침내 「홍해를 육지처럼」건너는 대 역사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완전히 해방 시켜 주셨다.
 〈홍해 기적 사건〉이 얼마나 장엄하고 감격스러운 하나님의 은총이었던지 시편 78편에는 웅장한 서사시로써 그 사건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 장엄하고 분명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서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였다. 애굽의 바로 왕 손아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해내셨다면 〈여호와이신 하나님(출3:13~15)〉께서 어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주지 않으시랴!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광야 길에서 끝없이 의심하고 불평하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외부의 적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의심 병〉 때문에 광야에서 다 망하고 말았다.
 출애굽 세대는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흔들리지 않는 〈확신 ; 여호와 신앙〉을 붙들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태어난 다음 세대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 하였다.
 그렇다 의심은 무서운 질병이다. 이 병은 원래 마귀가 퍼뜨린 전염병이다. 순식간에 널리 퍼져 나가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므로 〈의심병 환자〉를 경계하고 피해야 한다.
 의심 병은 옆에 있는 사람을 정말 못 살도록 하고 숨통을 막는다. 의심 병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수많은 은총과 축복들에 눈을 감게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초라하고 빈곤하고 비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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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내 안에 숨어 있는 5가지 적(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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