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9(토)
 
올해 부활주일은 4월 5일이다. 부활절 전 주일을 제외한 40일 기간을 사순절로 지킨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올해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은 2월 18일로,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이번 설 연휴는 특히 수요일부터 시작해 3일간의 명절과 주말이 이어지는 5일간의 황금연휴 기간이다. 이런 황금연휴가 되면 해외와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연휴를 맞아 휴식과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다. 가족 및 지인과의 교제도 좋지만, 올해는 사순절을 맞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특히 미래목회포럼이 매년 명절을 맞아 캠페인을 펼쳐 온 ‘고향교회, 작은교회 방문하기’에 동참하길 추천한다. 도시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농어촌 고향교회를 찾아 함께 예배하자는 운동이다. 명절을 맞아 고향과 시골의 교회를 찾아가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그곳에서 시무 중인 목회자들을 위로하자는 의미다. 또 헌금 참여를 통해 농어촌교회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다. 재정은 둘째 치고, 시골 교회의 특성상 노인들로 가득한 교회 예배당에 정신없이 뛰노는 아이들과 웃음소리가 가득할 때 교회는 새롭게 힘을 얻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 안부도 묻고 휴식하는 시간도 가져야겠지만, 사순절 기간임을 잊지 말고 부활에 참여하기 전, 예수님의 고난에도 동참하는 크리스천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가족 간의 교제가 풍성하면서도, 사순절의 참된 의미를 실천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지혜로운 크리스천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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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명절과 함께 시작되는 사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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