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8(금)
 
1.jpg▲ 윤기석 장로((사)나눔플러스 부산지역본부 본부장)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점점 뚜렷해지면서 정부나 기업에서 손을 뻗을 수 없는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식당, 점포, 주민들 등 지역의 유지들로부터 십시일반 조금씩 후원을 받아 작은 돈이지만 우리 주변에 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공동체가 있다.
 
△나눔플러스의 비전
1999년 설립된 (사)나눔플러스(총재 강지원 변호사)는 지역에서 민간차원의 사회안전망을 실시한다하여 ‘지역민간사회안전망운동’이라 불리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지역주민들의 오 천원, 만 원정도의 작은 후원을 받아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있다.
청소년 미혼모의 육아비, 소년원출소자 및 비행청소년 회복센터, 노숙인 무료급식,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식료품 전달, 청소년 장학금전달, 장애우합창단 등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나눔활동가’들이 나서서 지역에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효과적으로 도우는 일들을 한다. 윤기석 장로((사)나눔플러스 본부장)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 것 같이 겉치레 같은 단 하루의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 도움을 바라는 것을 실제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한 장의 벽돌이 차곡차곡 쌓여 단단한 집이 되는 것 처럼 우리가, 이 지역을 살고 있는 이웃들이 낸 천 원, 오 천원이 모여 그것으로 돕고 섬기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다”고 전했다.
 
△직접 행동하는 (사)나눔플러스
(사)나눔플러스는 나이, 세대, 환경 등 상관없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지 나눔을 전하고 있다. 소년원에서 나오는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돈은 단 돈 5,000원. 아이들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귀한 존재임을 잊지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달에 한번 출소자 학생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한다는 윤기석 장로. 윤 장로는 “우연히 소년원 원장님을 만나게 되어 소년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금 5천원으로는 맛있는 점심한끼를 먹기에 부족한 돈이기에 그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다 출소한 아이들의 첫 식사를 대접하는 일을 생각했다. 지금은 한 달에 한번 청소년들의 멘토역할을 맡아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 다시 어둠에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비전을 꿈꾸며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걷는 것조차 힘들어 집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사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한다. 윤 장로는 “노인부부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야하는데 병원에 가지 못할 만큼 거동이 불편했다. 또, 병원으로 데려다 주는 사람도 없어 아픈 것을 참으며 지내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음식을 나눠주고 필요한 물품을 나눠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나눔플러스는 다른 후원단체들과 다르게 본부장님이 1:1로 후원한 금액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한다고 전했다. 윤 장로는 “다른 단체들은 모르겠지만 저희는 작은 돈이라도 후원해주신 분들께 매달 사진과 문자를 제가 개인적으로 보내고 있다. 자신들이 후원한 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우리가 어떤 일을 이번 달에 했는지 사용처를 직접 알려드려 그냥 돈을 내는 것을 넘어 후원자들도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기 위해 시작했다. 이렇게 함으로 물질 뿐만 아니라 기도까지 받게 되며 정말 동역자로서 같이 걸어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 교회봉사를 통해 제2의 인생 펼쳐져…
윤기석 장로는 현재 하는 일이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말했다. 건설업에 30여년 종사하다 힘든 사정으로 부도가 나고 모든 일을 접게 되었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좌절된 시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기에 교회 노인대학을 봉사하게 되면서 제 2의 인생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윤 장로는 “처음 노인대학에 마이크를 잡고 섰을 때 먼가 느낌이 달랐다. 아, 이것인가?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나도 즐거웠고, 봉사하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노인대학을 하며 뒤늦게나마 나의 달란트를 깨닫고 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것을 직접 경험하며 노인에 향한 마음으로 다시 공부를 하여 은혜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
‘은혜노인복지센터’는 14년의 노인대학 운영과 프로그램과 10여년의 방문요양·방문목욕의 경험으로 균형 잡힌 식단 및 정서적 지지를 함으로 어르신의 신체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곳으로 치매예방 체조, 색칠공부, 한글공부,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윤 장로는 “제 인생에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할 것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꿈꾼 적도 없다. 그렇기에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일 출근하는 것이 감사하고, 또 나에게 주신 달란트로 더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선한 일을 널리 전파하고 싶다”고 전했다.
 
△ ‘나눔’은 행복을 전파하는 것
(사)나눔플러스는 내가 살고있는 이 땅. 이 지역. 내 주변에 이웃을 외면하지말고 관심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함께함으로 더 큰 힘이 된다며, 좁은 곳, 내 이웃부터 찾아보고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더 많은 작은 손길이 부산에 퍼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 장로는 “강팍한 세상 속에서 없다고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물질이나 손이라도 나누는 것이 행복의 전파가 아닌가 생각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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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사)나눔플러스 부산지역본부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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