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8(금)
 
강정엽 원장.jpg▲ 강정엽 원장(밝은눈안과병원)
■ 시력교정술이란?
 
주변을 둘러보면 안경을 쓰고 있지 않은 분들보다 안경을 쓰고 있는 분들이 더 많이 보입니다. 안경을 써서 시력이 더 잘 나오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눈에 ‘굴절이상’이 있는 분 들입니다.
 
‘굴절이상’ 이란 눈에 들어온 빛이 눈 안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 위에 또렷하게 초점이 맺히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 하는데, 흔히 이야기하는 ‘근시’
‘원시’, ‘난시’ 혹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노안’이 모두 굴절이상의 일종입니다.
 
보통 이러한 굴절이상은 안경을 착용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이용해서 교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의술이 발달하면서 수술을 통해서 눈의 굴절이상을 직접 교정해 안경 없이 맨눈으로 좋은 시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러한 수술들을 모두 시력교정수술 이라고 부릅니다.
 
■근시,원시,난시,노안에 대해 간단히 설명?
 
‘근시’란 선명한 시력을 위해서 눈앞에 오목렌즈가 필요한 상태를 말하고 반대로 ‘원시’는 눈앞에 볼록렌즈인 돋보기가 있어야 선명한 시력이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난시’는 시야 360도 중 특정 방향으로만 근시나 원시가 더 심해서 난시축이라고 불리는 특정 방향으로만 근시나 원시 도수가 더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중년의 나이가 지나면서 가까이 볼 때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역시 ‘원시’와 마찬가지로 잘 보기 위해 눈앞에 볼록렌즈가 필요하다는 점은 같지만, 멀리 볼 때와 가까이 볼 때 모두 볼록렌즈가 필요한 원시와 달리 평소 멀리 볼 때는 볼록렌즈가 필요 없고 가까이 볼 때만 돋보기가 필요하다는 점이 원시와 다릅니다.
가령 근시를 교정한다고 할 때, 본인 안경 렌즈 도수만큼 검은동자 표면의 각막 중심부를 레이저로 깎아서 수술 전보다 각막 자체를 오목렌즈 모양으로 바꾸거나, 혹은 본인 안경도수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오목렌즈를 눈 안에 직접 넣는 방법을 통해서 눈의 근시를 없애고 선명한 시력을 얻게 해 주는 원리로 수술이 진행됩니다.
 
■시력교정술의 종류는?
 
시력교정술은 검은 동자 표면의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레이저 수술과, 눈 안에 직접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작은 렌즈를 넣어주는 안내렌즈삽입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일종입니다. 본인이 끼고 있던 안경렌즈의 도수만큼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입니다. 다만 라섹의 경우에는 각막 표면으로부터 바로 각막 조직을 미세하게 깎는 수술이고, 라식의 경우는 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 각막 표면에 얇은 뚜껑을 만든 뒤 뚜껑을 열고 아래쪽 각막 조직을 레이저로 깎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각막을 깎는 대신 절삭할 각막조직을 레이저로 바로 분리해내는 스마일라식이라는 수술도 가능합니다.
 
반면 각막을 깍지 않고 눈 안으로 본인 안경도수에 해당하는 작은 특수렌즈를 직접 넣어서 시력을 교정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수술은 안내렌즈삽입수술 이라고 부릅니다.
 
 
■ 라식과 라섹의 차이는?
 
해당 수술 중 가장 먼저 나온 수술은 1980년대부터 시술된 라섹입니다. 각막을 깎는 레이저인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첫 번째 수술이어서 과거에는 엑시머 수술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라섹은 오래전부터 시술된 수술이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좋은 시력을 얻게 해 주기 때문에 현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완전한 시력회복까지 1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기간이 충분한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력교정수술 중 가장 많이 들어보았을 라식수술은 수술 후 시력회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수술 첫 단계에서 각막 표면에 아주 얇은 뚜껑을 만들고, 그 뚜껑 아래 각막을 레이저로 절삭하는 수술입니다. 하루 밤만 지나면 선명한 시력을 회복 할 수 있지만, 교정해야 할 굴절이상에 비해 각막이 얇거나 약한 경우에는 시술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수술 중 에 만들어진 각막 절편이 아물 때 까지는 눈에 외부로부터의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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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시력교정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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