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8(금)
 
20190429_145054.jpg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 재판과 관련, 삼성이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그룹경영자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또 1월 17일 공판이 열려 그에 대한 실효성이 인정되어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성경적 회계윤리, 오늘은 11번째 칼럼으로 신약성경 초대교회 이후의 사건과 기록을 통해 윤리적 교훈을 살펴본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매 제자들이 권능을 받고 복음을 전하니 교회가 놀랍게 성장하였다. 또 사도들이 물건을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필요에 따라 나눠 주며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니 믿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하였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성령을 속이고 ‘그 소유를 팔아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결국 그 혼이 떠나가고 불행을 당하였다(행5:1-11)’. 삶에 있어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단적으로 나타낸 기록이다.
 
둘째는 돈에 대한 자세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7-10)’. 성경은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여 미혹에 빠지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또 부자들을 향해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9)’. 돈의 유혹을 이기고 선을 행하는 사업을 많이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셋째는 이득과 선행의 기준이다. 교회 감독에 대한 권면이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아니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지키도록 하라(딤1:7-9)’.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약5:1-5)’.
 
넷째는 직장내 관계와 업무이다. 바울사도의 권면이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18-25)’. 또한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라(살후3:6-10)’.
 
마지막으로, 청지기적 모습의 실천이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벧전4:7-11)’.
 
즉 성경은 마음을 정직하게 하고,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지 말며,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며, 눈가림하듯 하지 말며, 더러운 이득을 취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초대교회와 같이 있는 재물을 통용하고 나눔으로 어려운 사람을 구제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며 청지기적 자세로 감사함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교훈하고 있다.
 
새해를 맞이했지만 국정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별히 4월15일 총선을 앞두고 검찰개혁, 적폐청산 등 외치고 있지만 그 대상이 누구인지조차도 혼미를 거듭, 국가가 위기상황에 처해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성경적 윤리에 따른 지혜와 겸손이 필요하다. 온 국민이 높은 수준의 윤리 기준을 정하고, 바른 가치관에 따라 화합의 장(場)을 이루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성경적회계윤리] 신약의 회계윤리 : 초대교회 이후 기록을 중심으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