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신천지대구교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사건에 대해 신천지는 또다시 모략과 은폐에 나섰다. 신천지는 ‘섭외부 추가공지’라는 문자 메시지를 돌려 “(자신이)신천지임이 알려졌을 경우는 '그날은 예배에 안 갔다. 나는 다른 곳에서 예배했다'고 하고, 신천지로 의심받는 사람은 '신천지에 코로나가 있는 것이 나와 무슨 관계냐'고 확실하게 표시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신천지교육장을 역임했다가 지난 2006년 신천지를 탈출한 신현욱 목사(구리이단상담소장)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교회는 가족들에게도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그런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보건당국이 31번 환자와 추가 교회 확진자의 가족이나 이동 동선을 면밀히 체크해 실제 접촉자 수를 확인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목사는 “저들은 시민, 국가 개념도 없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본인이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역학조사를 하지 않나.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신천지는 어떻게든 빨리 잠재우려고만 하고 있다”며 국가 재난 상황에도 자신들 이미지만 생각하는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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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자신들 이미지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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