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한국교회 유튜브.jpg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 교회 유튜브 누적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한성교회’(서울 양천구 소재)가 1억 20만뷰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찬양사역자로 유명한 김윤진 간사를 중심으로 한 이 교회 찬양 사역팀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온라인 동영상 특히 유튜브 이용률이 증가하는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 역시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해 대형 교회 중심의 유튜브 이용실태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소셜블레이드닷컴을 통해 주요 교단별 대형 교회 400여 개를 일일이 검색해 분석했다.

누적 조회수 상위 4개 교회의 개별 유튜브의 최다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3개 교회는 1~10위 사이 모든 콘텐츠가 ‘찬양’이며, 3위 교회만 1~10위까지 ‘설교’콘텐츠이다. 연구소는 특히 한성교회의 경우 1,000만 뷰가 넘는 유튜브 콘텐츠가 찬양인 것을 보면 이 교회 찬양팀에 대한 광범위한 팬덤이 어느 정도 현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한성교회를 샘플로 사용하기 위해 한성교회의 협조를 얻어 내부 유튜브 통계 자료를 확보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유튜브 이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성교회의 최근 3개월 이용자 수와 전년도 같은 기간 이용자 수를 연령별 구성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5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1년 사이에 13% → 20%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유튜브와 관련한 사회적 통계도 발표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오래쓰는 앱으로 2019년 기준 유튜브가 월 460억 분으로 1위이며, 다음으로 카카오톡 220억 분, 네이버 170억 분, 페이스북 45억 분 순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유튜브 총 이용 시간을 살펴보면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50대 이상 층의 월간 이용 시간이 122억 분으로 가장 많다. 이 연령층에서 전년 동기간 대비 이용 시간 증가율이 무려 91%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동영상 서비스 방문자 추이를 살펴보면 유튜브가 넷플릭스나 웨이브보다 월등히 이용이 많은데,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 전후로 유튜브 이용자의 급증 현상이 나타났다.

연령별 유튜브.jpg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앞으로의 목회는 오프라인 목회와 함께 온라인 목회도 병행해야만 하는 시대이다. 온라인을 단순히 오프라인을 재현하는 것만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온라인 공간은 오프라인 공간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배당을 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으로 꾸미듯 온라인 예배 공간도 예배자가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꾸미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예배와 더불어 앞으로 교회들이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 그 교회만의 특별한 ‘킬러 콘텐츠’(Killer Contents) 개발이다. 코로나19 이후 유튜브 이용률이 급증했고, 특히 50대 이상 고령층의 이용률 증가가 심상치 않다. 이들은 교회의 리더십 그룹이기 때문에 유튜브 제작과 운영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 교회에도 유튜브 1억뷰가 넘는 교회가 등장하고, 1,000만 뷰가 넘는 개별 유튜브 콘텐츠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대형 교회 중심으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났다면 코로나 이후 시대엔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어느 교회가 킬러 콘텐츠(찬양 등)를 보유하고 확산시키는가 관건일 것 같다. 왜냐하면 앞으로 유튜브가 가장 큰 선교지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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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억뷰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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