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1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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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염려하며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염려부터하기 시작하면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같고 먼저 구할 것을 선뜻 대답하면 선제 대응이 되고 선점 효과가 생긴다. 먹고 마시고 입는 것은 임시적이고 가변적이고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는 영원하고 불변하며 성도들의 최고 소원이다. 그 사람의 관심사항, 소원이 무엇인가? 기도제목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신앙생활은 질문과 대답이다. 주님께 끊임없이 물어보고 응답을 받는 것이다. 코로나때는 일상이 무너지고 계획이 소용없으니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모든 작품은 질문과 상상에서부터 시작된다. 나의 관심사항, 소원을 점검해보고 주님과 나와의 관계를 체크해보라.

주께서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귀 기울여야 된다.

아담아!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탕자야! 밥은 먹고 사니? 너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우울하냐? 갱년기 장애냐? 너는 누구랑 동행하고 있느냐? 너는 무엇 때문에 그리 바쁘냐? 너는 얼마나 주님과 친밀하냐?

 

 

평소에 분주하게 살다보면 세상적인 것에 혼이 빠지고 얼이 빠져서 주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진다. 그때에 일단멈춤을 하고 목표수정을 하고 재급유를 해야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현대사를 돌아보면 분명한 시대정신이 있었다. 성장에 몰두했던 60~70년대, 민주화를 부르짖었던 80년대, 그러나 지금은 헝그리사회가 아니고 앵그리사회가 됐다고 한다. 방향감각을 잃어버린 사회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교회는 무엇인가? 예배는 무엇인가? 한국 사회와 어떻게 교감할 것인가? 물어보고 답을 구해야 한다. 사울왕의 패인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가장 쓰임받은 다윗의 때에는 예배가 회복되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고 분주한 삶에서 벗어나 개인묵상을 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가족이 모이고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회복할 기회다. 교회가 흩어져있는 개인, 1인가구를 이어주는 사역을 통해 초연결 사회가 된다. 나와 주님과의 관계에서 소홀했던 나태함을 회개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기도가 달라져야 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지만 적화통일이 아니라 복음통일이어야 된다. 썩어질 것들을 구하지 말고 먼저 천국소망을 가지고 그의 나라를 구하고 거짓과 자기 의를 버리고 그의 의를 구하여야 된다.

코로나의 위력은 모든것을 재정렬 시켰다. 충격과 혼란과 분노의 과정을 거치며 모든게 리셋되었다. 평소에 흘러가던 일들이 멈추어서고 삶의 우선순위가 재정렬 되었다. 교통정리가 되고 가지치기가 강제로 되어졌다.

지혜는 우선 순위를 잘 따르는 것이다. 잡다한 것으로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나님께서 호루라기를 불고 뒤로돌아 하면 꼴지가 일등이 된다.

 

 

모든 것은 자기 자리가 있다. 자기 몸에 잘맞는 옷이 있다. 다윗은 사울왕의 갑옷을 버리고 목자의 제구를 가지고 골리앗을 무찔렀다. 주께서 허락하시고 내게 맞는 자리를 찾기까지 비전과 도전과 응전해야 된다. 코로나가 지나가도록 기다리지 말고 할수 있는 것을 먼저 해야 된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고 자리가 공동체를 망치기도 한다. 성경에 보면 시대마다 쓰임받은 사람은 건축가이다. 결혼건축가라는 책이 있다. 건축은 종합예술이다.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수축했다. 솔로몬은 아비 다윗이 못다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했다.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재건했다.

이 시대는 무너진 시대이다. 마음이 무너지고, 건강이 상하고, 가정이 해체되고, 교실이 붕괴되고 경제가 무너지고,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권위가 사라지고 교회가 탄압을 받는 시대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 무너진 것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사람들이다.

느헤미야는 네 가지의 재건축을 하였다. 잃어버린 역사를 회복했고, 깨어진 인간관계를 복원했고, 무너진 성벽을 재건했고, 식어빠진 심령을 부흥시켰다.

하박국은 시기오놋에 맞추어서 노래하며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쓸모없는 이몸을 고쳐서, 씻어서 하나님 나라에 기둥같이 들어 쓰신다. 야곱의 하나님은 재활용의 하나님이시다. 속이는자 야곱의 열두 아들을 열두 지파로 만들고 이긴자로 재활용하신 하나님이시다.

 

패륜아 탕자가 돌아와 “나를 품꾼의 하나로 쓰소서” 할때 상속권이 있는 아들이 되었다.

도시재생 프로그램이 있다. 살려놓고 봐야된다.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얻으리라. 생태계를 복원하고, 나라를 살리고 세계교회를 건설해야 된다. 로마제국의 태산같은 핍박속에서도 성도들은 지하감옥인 카타콤에서 예배드리며 믿음을 지켰다.

사도바울은 로마 감옥에 갇혀서 마지막을 맞이하면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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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염려하지 말고 먼저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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