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부산시(변성완 시장권한대행)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2단계 격상 된 이후 이번이 벌써 3번째다.

부산시는 “감염 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13%로 상승 추세를 보여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27일 자정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교시설의 경우 기존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며, 온라인 예배가 어려운 교회의 50인 미만 대면예배는 허용한다. 부산시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2m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선에서 사실상 50명 미만(49명) 대면예배는 가능하다.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 온라인 예배가 힘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9월 7일부터 온라인 예배가 어려운 교회의 경우 '50인 미만 대면 예배'는 허용해 왔다. 사실상 50인 미만 대면예배를 허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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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한 방역조치도 시행한다. 매년 36만명의 추모객이 오가는 부산영락공원 봉안당 성묘시설은 연휴기간 중 운영을 중단하고, 추석연휴 전·후인 이달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1일동안 사전예약제로 공원을 운영하고 온라인 공간의 추모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추석 이동 자제를 위해 거가대로와 광안대로의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해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받은 통행료를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쓴다는 게 부산시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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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조치 27일까지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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