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6(금)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30일 법인사무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학과 병원이 올린 인사 승인 청원의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사회 전부터 병원 인사청원건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다. 복음병원 노동조합(지부장 노귀영)인사위원회 조차 열지 않고, 부서장을 배제한 깜깜이 밀실인사라고 크게 반발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간호부장과 간호과장(5)의 전면 교체에 대해 “1000명을 이끌고 있는 간호부장과 간호과장들을 한꺼번에 간호부 사무실 밖으로 내보내는 이런 인사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이번 인사를 깜깜이 밀실인사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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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병원 노동조합이 발행하는 그루터기, 이번 병원인사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병원 관계자는 “5급이하(계장급 이하) 인사는 인사위원회(사측 5, 조합측 4)를 거쳐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4급 이상(과장급 이상)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하고, 병원장이 추천하면 된다. 절차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복음병원 운영위원회는 병원운영의 주요 사항들을 심의 결의하는 실제적인 최고 의결기관이다. 여기에는 병원장과 부원장, 원목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처장 등이 참석하고 있고, 병원의 인사(4급 이상) 및 중요 현안 문제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또 고려학원 정관 제23(교직원 임용)에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과장급 이상 일반직원은 병원장의 추천과 총장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용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절차적 문제는 없어 보인다. 이날 이사회도 절차적 검토를 거쳐 인사청원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다만, 간호부 전면교체에 대해서는 논란이 될 수 있다. ‘전면교체그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 이사는 시작도 하기 전에 일을 못하게 할 수 없지 않느냐? 병원이 많이 어렵고, 지금은 병원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부분의 이사들이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병원 인사는 8명이 승진했고, 13명이 보직을 이동했다. 대학본부도 2명이 특별승진을 했고, 직원전보(1명), 보직이동(3), 직원겸직(2), 정년퇴직(2)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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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이사회, 대학과 병원 인사청원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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