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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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형교회 부흥은 세계 1위까지 도달한 것은 아마 자타가 인정할 것이다. 그런 반면 한국교회 윤리적, 도덕적 타락은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수준까지 왔다. 모두가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하지만 행동과 실천은 외면하면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기는커녕 일간지 화젯거리로 가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다간 망하고 만다’

사실 기독교인이 세상 사람들 앞에서 손가락질 당할 정도로 창피한 일들이 이미 여러 차례 일반 언론에 보도 되고 있다. 그것도 일반 성도가 아니라 교계 지도급 인사들이 성 윤리나 돈의 노예가 되다시피 도를 넘어 선 지가 오래 되고 있다.

지금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종교가 제구실을 못하고, 최고의 선을 추구하는 진리체계임에도 왜 이토록 교계의 윤리적 타락 현상이 비번하게 발생하는 걸까?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훌륭한 윤리적 가르침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기독교는 윤리적 가르침이 결여 된 종교는 아니다.

한국교회 ‘윤리 부재 현상’은 오래 전의 일이지만 교회가 갑작스레 부흥이 되고 무풍지대가 되다시피 하니까 ‘돈과 성’에 대해 무감각적인 비윤리적 현상이 도래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 신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얼마 전 어느 목회자 세미나에 갔다. 주일날 설교시간에 들려준 이야기는 외형적인 부흥이 이루어지니까 교회 재정도 풍부하고 목회자의 교만도 생기고, 돈이면 못 할 것이 없다고 큰소리치는 현상이 대형교회에서부터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자연히 목회자가 교회 부흥을 이루자 ‘조기은퇴’하는 목회자가 생겨 당회가 정한 목회자의 위로 퇴직금은 단위가 보통 수억 이상에다 매월 원로 사례비도 수백만 원에, 원로 대외 목회 활동비 항목도 생기게 되고 정년 70세까지는 조용히 받아가는 현상이 일반화되는 추세다.

이 거액의 은퇴위로금이 아무리 당회와 제직회를 거쳐 인준을 받았다고 해도 세례교인 이상이 모인 공동의회에서는 목사 퇴직 위로금의 내역을 밝혀 교인들에게 소상히 알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부에서 온 친구 목사 사회자나 원로장로가 나서서 ‘이미 당회가 적절히 검토하고 통과한 내역인 만큼 그냥 통과하자’는 발언이 과연 옳은 것이지. 일반교인들을 거수기로 보는 것이라고 속으로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번쯤 생각해야 되지 않겠는가?

한 달포 쯤 부산의 어느 교회에서 외부 침술사를 데리고 와서는 여성의 신체 알몸으로 벗겨 침을 놓는 사실상 ’성추행‘을 자행했었다.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는 세 분(목사 두 분, 장로)시무 중에 한 분은 목사 처남이고 목사와 처남이 교회 부동산을 매매하기 위해 짜고 한 명의 시무장로를 내어 보내려고 온갖 수단을 쓰는 교회에 한분의 장로는 스트레스에 시달려 병이 날 지경이라고 본보에 간접적 호소해 왔다.

최근에 들어 와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윤리의식이 희박해지면서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그야 말로 패륜적 범죄에, 윤리의식은 이미 실종된 지 오래다. 기독교도 이 물결에 휩싸여 따라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실상 신앙과 실천이 완전히 유리된 채 시류를 따라 흘려가면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잊고 있다. 신앙의 ’직무유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타락한 교회의 운명을 예고하는 말씀은 성서에 예수그리스도는 ’성전을 헐어 버려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셨고 구약성서에도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해 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이러한 위기의식에 처해 있으면서도 해당 시찰회나 노회, 총회마저도 외면하며 두둔까지 하니까 사회법에 호소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은 부산 형제복지원의 박 원장이 교회 장로로 건재하게 두둔한 분들이 부산 교계 중진급 목회자이고 교회언론사마저 돈 몇 푼의 광고에 메여 그를 감싸주었다. 그것도 모자라 박 원장이 소속한 재단에 버젓이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니 할 말이 없다.

비난의 대상이 된 한국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은 이제 윤리의식은 이미 땅에 떨어졌고 사회의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코로나19에서 예배 회복은 아직 정신 차릴 때까지 놓아주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더 오리라 염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제부터는 모이는 곳에서 우리의 일터로, 가정으로, 삶의 현장으로 흩어버리는 ‘그 곳으로 가라’하는 외침이 귀전으로 울리고 있다. 이대로 정신 차리지 못한다면 변이 바이러스로 더 곤경에 처 할 지경까지 갈는지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이 보고 계실지 기독교인들 내부에서 일어나는 치부를 더 이상 덮어둘 수 없다는 의견이 총회 상층부에서도 서서히 들고 일어나고 있다. 너무 오래 덮어둔 결과, 썩을 대로 썩은 기독교 윤리와 도덕성은 썩은 과일 열매와 마찬가지로 떼어 버려야 다른 열매에 미치지 않는다고 보수신학을 오래 가르쳐 온 익명의 교수가 너무 참담함을 보여 주는 가슴 아픈 현상이라고 필자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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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윤리적 타락의 너울을 벗어 던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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