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이 ‘건강도시 부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3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한 부산 포럼에서 부산광역시의회가 주관한 제1회 부산시민 건강대상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6월 3일 고신대의무부총장 겸 제1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오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신대복음병원이 지역 내 의료기관 중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해 코로나 확산과 의료마비 사태와 지역 내 의료공백 차단을 위한 방역당국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또한 지역 내 대형사업장인 삼성자동차, 삼성전기의 코로나 예방접종을 전담해 부산지역의 경제적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약 20년 동안 보직교수로 병원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와 해외의료봉사, 서구의료관광 특구사업, 스마트헬스클러스터 조성 등 4차 산업과 의료융합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와 관련된 지역사회 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안심건강관리 시스템 개발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부산시와 시 의회가 함께 뜻깊은 상을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예방과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과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이 가진 역량과 사명감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 병원장은 1981년 고신의대 1기로 병원 교육연구부장을 시작으로 진료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 병원 보직을 두루 거치며 병원의 비전과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뜻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의사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자원하면서 중남미의 페루, 동남아의 미얀마, 라오스, 남아공등지에서 20년째 자비량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