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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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유모발 김상섭 회장

 

탈모는 우리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큰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등으로 탈모가 증가하면서 각종 약이나 샴푸 같은 관련 제품이 시장으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2030 젊은 세대에서 취업, 업무 등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가 증가하면서 탈모 샴푸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기존의 주요 타깃이 중장년층이었다면, 최근에는 MZ세대(1980~2004년생)가 주요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탈모 샴푸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그 가운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모발박사’. 모발박사를 개발한 (주)포유모발이 있는 경남 창녕군을 찾아 김상섭 회장(63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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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가지 한방추출물로 만든 '모발박사' 제품

 

첨단 나노 기술로 제조된 안전한 탈모케어제품

(주)포유모발은 세계최초 첨단 나노 기술에 의한 탈모방지, 양모, 발모 효과 제품 ‘모발박사’을 자신 있게 선보였다. 또 한방미용비누 등 두피 및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제품을 어디에 내놓아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연구와 임상실험으로 심혈을 기울였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식약처 의약외품 승인을 받아 출시했다. 모든 제품의 주 원료는 생약재 추출물로, 국내 최초 국제 균주협회의 승인 및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화장품 책임판매업과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오가피, 감초, 고삼, 구기자, 녹용, 당귀, 은행잎, 박하, 호두, 맥문동, 인삼, 백작약, 알로에, 숙지황, 천궁, 솔잎, 하수오, 측백엽, 상백피 등 33가지 한방 생약재 추출물을 원적외선 나노활성수를 이용한 나노화로 정재되게 만들어 두피세포에 부작용이 없고, 두피세포 재생 및 모발의 생장을 촉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모발 성장 촉진, 두피 청결 및 가려움증을 완화되는 효과로 모근 강화, 탈모방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상섭 회장은 모근의 나쁜 균을 씻어내기 때문에 약간의 가려움증이 일시적으로 동반된다면서 제품은 건강과 안전, 환경을 생각하며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모발샴푸와 린스와 모발에센스 외 한방비누 또한 아토피, 가려움증,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는 효과로 사용한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높고,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상섭 회장은 “개발과정에서 식약처 등의 승인을 받는데 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오랜 시간이 걸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제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긴 시간 노력과 정성을 투자할 수 있었다. 퓨어 마크와 E마크를 획득하며 건강과 안전, 그리고 환경을 고려한 제품으로 만들었고, 부작용이 전혀 없다. 저희 제품을 한번 사용하신 분들은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 저를 보고 가발을 썼느냐, 염색을 했냐고 묻곤 하시는데, 아니다. 모발이 건강해 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포유의 제품에 대한 입소문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빨리 퍼졌다. 2018년 베트남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TV광고도 했다. 중국시장에서 모발박사의 인지도가 상승하며 광저우 화장품공장과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김상섭 회장은 “우리 제품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 베트남의 경우 내가 직접 가서 유통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의 인터카스모 기업과 합작계약을 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해외 교류가 어려워 업무가 힘든 상황지만, 계속적으로 한국무역협회 등을 통해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발박사는 국내에서도 네이버나 쿠팡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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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화장품 회사와 합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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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제조 허가 · 의약외품 특허 취득

 

재기의 원동력은 가족

김상섭 회장이 이토록 자신하는 제품을 만들기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비의 시간들이 있었다. 오랜 회사 생활을 하다 사업을 시작했고, 뜻대로 되지 않았다. 사업 실패에 따른 충격과 상처는 너무 컸고,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김 회장은 휴식을 위한 여행으로 일본에서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지인을 만나러 갔다. 그곳에서 발모제를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었고, 그것을 재기에 발판으로 삼았다. 그러나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사기꾼 소리를 듣고 법적처벌을 받기도 했다. 감당할 수 없는 힘듦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고 큰 수술도 받았다.

“세상은 내 마음같이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업하면서 사람에 대한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극단적인 생각도 했었다. 정신을 차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며 죽을 용기로 다시 살아보겠다고 결심했다. 마지막 도전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사업에 몰두했다. 아내가 고생을 참 많이 했고, 5명의 자녀들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제품에 대한 확신, 우리 제품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노력했고, 무엇보다 묵묵히 뒤에서 기도와 헌신으로 내조해준 아내와 잘 커준 아이들이 있어서 회복할 수 있었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가족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했다.

김상섭 회장의 슬하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두 딸은 결혼을 하고 아들은 얼마 전 군을 제대하고 대학 졸업반이다. 그리고 늦둥이로 얻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있다. 아들은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고, 딸은 축구선구다. 국가대표로 발탁됐었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를 만나고 시작한 신앙생활

(주)포유모발의 전 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직장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설교는 박충렬 목사가 전한다. “부산에서 교회를 다녔고, 사업차 창녕으로 오면서 이곳에 있는 교회를 나갔었는데, 코로나19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가 쉽지 않았다. 박충렬 목사님과 매주 화요일마다 8명의 직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컸고, 그 중 기독교인도 있었다. 회의를 많이 느끼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 않을 때가 있었다. 박 목사님과 주변의 몇 명의 지인만 만났는데,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박 목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박충렬 목사가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중국어에 능통했고, 중국 현지의 일이나 기업들과 교류할 때 박 목사가 통역으로 큰 도움을 준 것이다. 김 회장은 “우리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계신 박충렬 목사님은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 제품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신다. 그래서 박 목사님이 중국지사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그리고 중국에서의 수익 20%는 선교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상섭 회장은 아내를 만나며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사실 처음 아내와 결혼할 때 권사님이셨던 장모님께서 교회를 다니는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셨다. 결혼식도 교회에서 했다. 어릴 적 교회를 다닌 적은 있지만, 아내를 만나고 결혼하면서 교회를 출석하고 신앙생활을 하게 됐다. 아이들도 모두 교회를 다니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시기들은 가족들의 기도, 특히 아내와 장모님의 기도가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코로나로 직장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다시 교회를 출석할 것이다. 선교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도 아내와 함께 결정했다. 교인이기에 신뢰받는 제품으로 평가 받기 위해 더 정직하게 만들었고, 다른 사람을 의존해서 사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힘든 시기에서 회복할 수 있게 해주신 은혜와 감사함을 잊지 않고 다시 주어진 삶의 길을 겸손히 걷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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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인정받은 탈모케어 제품 ‘모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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