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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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기독교선교회 산하 정관일신기독병원 박무열 외과과장이 지난 17일, 튀르키예 의료봉사를 위해 떠났다. 박무열 과장은 지진피해가 특별히 심한 것으로 알려진 튀르키예와 시리아국경과 인접한 안타키아와 메르신 지역에서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엔 건물이 무너지면서 파편에 상처를 입은 환자가 많아 박무열 과장은 즉석에서 티눈 제거수술과, 손바닥에 나무가시가 깊이 박힌 이재민을 국소 마취해 수술로 제거하고 있다.

Bitaul씨(45세)는 손가락 열상으로 박무열 과장을 찾아 봉합수술을 진행했고 치료가 끝나자 10분만에 회복되어 박무열 과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21일에는 진앙지와 가장 가까운 이재민촌인 안티키아 베드로 동굴 아래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진료를 하고 있다. 수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여진 속에서 책상 2개, 의자 3개로 만든 임시진료소에는 외상을 입은 이재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무열 과장은 “예수님의 사랑을 알기에 튀르키예로 온 것이다. 지진으로 힘든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자비량으로 지난 17일 출국했다.

정관일신기독병원 박무열 외과 과장은 2002년부터 10년간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병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오랜 기간 의료선교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제1회 이태석 봉사상>과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수상하는 <제5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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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량으로 튀르키예 의료봉사 떠난 박무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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