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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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문찬 담임목사가 허원구 원로목사에게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장신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섬긴 허원구 목사가 지난 3월 5일(주일) 오후 4시 산성교회에서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및 총회 순회선교사로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조의현 은퇴장로(산성교회)가 기도, 김의식 목사(예장통합총회 부총회장)가 ‘이제 후로는’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의식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에서 주신 사택을 팔아서 이것으로 순회선교사의 길을 가겠다는 허원구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울컥했다. 후배목사로서 큰 도전이 되는 분”이라면서 “선한 싸움을 마치고 복음을 위해 달려간 허 목사님 내외분을 위해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음을 믿는다”고 말했다.

홍성호 장로(산성교회 당회서기)의 추대사에 이어 곽문찬 담임목사가 추대패를 전달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박남규 목사와 부산장신대학교 천병석 총장이 축하패를 전달했다. 김철민 목사(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회장)와 이종삼 목사(부산장신대학교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고 허원구 목사가 답사를 전했다.

허원구 목사는 답사에서 “부족한 저를 원로로 추대해 주신 산성교회 성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와 같은, 영적인 저격수 같은, 영원한 산성교회의 팬으로서 자리를 지키는 원로목사가 되겠다. 저는 이제 세계를 다니며 현지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순회선교사로서 섬기게 되었다. 열방을 다니며 선교사님들을 돌보다가 땅끝에서 주님을 만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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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허원구 목사와 배남숙 사모에게 총회 순회선교사 임명장을 전달했다.

 

1996년 12월 산성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허원구 목사는 지난 2019년 4월까지 23년간 산성교회에서 섬겼고, 이어 부산장신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섬긴 바 있다. 또 부산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이사장을 역임했다. 허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 제6호 순회선교사로 1600여명의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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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구 목사, 산성교회 원로 추대 및 총회 순회선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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