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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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내 인생도 끝난다> 이 책을 받은 한 목사는 “책 제목이 무섭다. 제목을 왜 이렇게 했냐?”며 책장 한구석에 두고 잊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기도 중 이 책이 생각나면서 책의 겉이 아닌 내용을 보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떠올랐다. 그래서 예배를 마치고 곧장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 2시간도 되지 않은 시간에 책을 다 읽은 후 아내에게도 책을 읽어보길 권했다. 그리고 부부는 책을 읽으며 받은 소감을 나누고 저자를 교회에 초청해 간증집회를 열기로 했다. 그렇게 전국을 다니고 있는 박창제 장로(부산성산교회 원로)가 지난 4월 신앙간증집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내 인생도 끝난다>(에스라출판사) 14쇄를 발행했다.

 

코로나가 종료되고 교회들도 예배를 회복하면서 간증집회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유창한 언변은 아니더라도 박창제 장로의 삶에 녹아든 진솔한 신앙 이야기를 듣기 위해 교회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박 장로는 “교회 규모와 상관없이 한명의 성도라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간다”면서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전국을 다니고 있다.

 

1950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한 박창제 장로는 1957년 의령마산교회에 출석하고 1961년 12세때 새벽기도를 출석하기 시작했다. 60년이 넘도록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를 했다. 매일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4시부터 6시까지 교회에서 기도를 했더니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됐다. 그 이야기들을 엮어 책을 출간하게 됐고 150여 회 이상의 간증집회를 인도했다.

 

박창제 장로는 “책 제목이 무섭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새벽기도를 하면 복을 받는다 혹은 기도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써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고백이자 다짐이다. 인생이 끝날 때까지 새벽 제단을 쌓으며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책을 우연히 접하고 새벽기도를 나가게 되었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개척교회인데 새벽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등 전국 각처에서 들려오는 후기를 들으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60년이 넘도록 새벽기도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도, 기도의 응답을 보게 된 것도, 부족한 글 솜씨로 출간한 책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결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고백했다.

 

문의) 010-8525-5141 박창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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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제 장로 “60년 넘게 새벽기도를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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