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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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교회가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새로워지길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건강한 교회로 변화되어 부흥의 열매를 거두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가 그냥 이루어질 리는 없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먼저 우리가 2024년 이 시대의 흐름과 교회의 트렌드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2024 한국교회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교회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우리는 향방 없이 아무 데나 주먹질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다음세대를 살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함에 있어서 은혜가 효과적으로 임하도록 정확하게 명중을 시켜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올해 2024년 우리 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데 ‘그냥 대충 이럴 것이다’ 라고 직관적으로 추측하는 게 아니라 우리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전략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저희 교회는 “예수님으로 충만하여 천국을 전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세우고 여기에 충실한 신앙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신앙을 고취시키고 교회를 성장시켜 나가려고 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으로 충만하다는 것은 우리의 내면의 성숙을 말하는 것이고, 천국을 전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외면적인 사역 활동이죠. 내면이 충만하게 차올라서 그 천국을 경험한 우리가 견딜 수가 없어서 천국을 전하는 것이 올 한 해의 우리 목표인데 이게 그냥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잠언 24장 6절 말씀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아멘. 전략과 지략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면 믿는 사람들은 전략 없이 그냥 믿음으로 싸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라는 게 대부분 개인적인 직감입니다. “내가 이렇게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이럴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이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번역하면 이렇게 됩니다. “너는 전쟁하기에 앞서 전략을 잘 세워라. 승리는 전술적인 조언을 많이 받는 데 있다.” 이제는 교회의 앞날을 예측하고 준비하는 일에도 전략을 세우는 일, 전술적인 조언을 받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른 바 트렌드를 읽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몇 회에 걸쳐서 2024년 한국교회의 흐름을 예측하고 이를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제 한국 사회는 ‘수축사회’로 가고 있다고 학자들은 전망을 합니다. ‘수축사회’라는 말은 ‘팽창사회’의 반대말입니다. 이전에는 무조건 우상향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인구도 많아지고, 경제도 발전하고, 땅값도 오르고 뭐든지 하면 잘 되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배당만 크게 지어놓으면 꽉꽉 찼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수축 사회. 점점 줄어드는, 쪼그라드는 사회로 갈 거라고 모든 이들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별적인 집중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교회도 이제 모든 부분을 다 백화점처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이고도 선명한 전략을 세워야 우리가 미래 교회를 준비할 수 있는데 미래 교회의 전략을 논하자면 끝도 없이 많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교회가 이 모든 분야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걸 다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전략을 짜고 지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현대를 변화의 사회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변화는 Change or Transmission 둘 중에서 무엇일까요? Transmission의 시대라고 말을 합니다. 이중 Change는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한번 변화해도 다시 돌아가서 한숨 돌리고 정비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Transmission의 시대입니다. 이것은 한 번 바뀌고 나면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지금의 교회 현실은, 지금의 사회 현실은 Transmission입니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Change or Die.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 ‘잭 웰치’라고 하는 GE의 전 회장이자 아주 유명한 기업가입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아주 실감 나는 말이면서도 아주 끔찍한 말이 아닐 수 없는데 이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회에도 데이터가 중요해지고 있고 이를 위해서 <목회 데이터 연구소>라고 하는 기관에서 작년부터 한국교회의 흐름을 읽는 책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이라는 책이 작년에 나왔고 올해는 이어서 ‘한국교회 트렌드 2024’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10가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리빌딩, 외로운 크리스천, OTT 크리스천, 밈 제네레이션, 약한 고리 3040, 교회 거버넌스, 처치 인 처치, 어시스턴트 포비아, 다시 선교적 교회, 인에비터블 컬트 등 현재 한국교회에서 아주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는 주제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통계와 사례를 들어서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제 한국교회가 올해는 이렇게 갈 거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이 전망이 제가 볼 때 매우 정확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오랜 연구를 통해 내용을 기술했습니다. 이 중에서 중요한 내용을 일부만 발췌해서 몇 회에 걸쳐 통계자료와 함께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이 자료들을 통해 모든 한국 교회가 올해 교회와 성도들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잘 대비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2024년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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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목사의 다음세대이야기] 2024 한국교회 트렌드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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