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계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를 지지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겠다는 발표를 공식 지지했다. 또 대한의사협회의 파업과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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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한교총 성명서 내용 중 일부.

 

한교총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 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국가적 과제다. 정부가 장기적 안목으로 의사 수급 계획을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계가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 소식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집단행동의 철회를 촉구하는 바이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의료계 집단반발로 미루어져 왔을 뿐, 언젠가는 시행해야 할 국가적 중대 사안이었다. 이는 지역 의료 격차를 해소하며 공공의료를 확충하여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결정이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한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적극 지지하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의 결단에 온 국민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기총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적극 지지하며, 의사들의 파업 계획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예고했고, 전공의와 의대생들까지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신들의 요구, 권리를 관철하기 위해 파업도 불사하는 모습 속에 국민들의 건강, 생명권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의사는 의료직에 입문하면서 ‘나는 인류에 봉사하는 데 내 일생을 바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 ‘나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할 것이다’며 서약한다. 그런데 파업이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하여 고려한 것인가?”며 “지금도 응급실이나 소위 돈 잘 버는 진료과가 아니면 의사 인력이 부족하고, 충원도 잘되지 않는 현실이다. 의료계가 필요한 부분, 필수의료분야에 의사를 배치하고 인력을 확충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의대 정원 확대는 안된다’,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 ‘필수의료분야는 현재와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말로 선동해서는 안된다. 오히려 의대 정원을 늘려서라도 지역의료, 필수의료분야의 인원을 적극적으로 확충, 보강하겠다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전하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확대를 적극 지지했다. 또 정원확대를 통해 지역의료, 필수의료분야에 의사 인력 배치에 대한 대책도 함께 세워서, 지역에서도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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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의대 정원 확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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