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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기독문화대상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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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문화창달과 차세대 지도자육성, 이웃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발굴해 온 (재)21세기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이성만 장로)이 제19회 기독문화대상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문화예술, 교육, 봉사 부문 각 1명씩 시상하며, 각 부문 상패 및 상금 1천 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기독교인 또는 단체로 정부기관이나 전국규모의 사회 및 종교단체에서 수상하지 않은 개인, 또는 단체에 한한다.
접수마감은 11월 7일(금)까지이며, 수상자는 11월 14일 지상발표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8일(월) 18시 부산롯데호텔(서면)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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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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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제48회기 정기총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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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총회가 15일 오후 천안 백석대학교회(공규석 목사)에서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부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장로부총회장 오우종 장로의 대표기도와 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규환 목사는 초기 선교사들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복음을 잘 전하고, ▲교육을 통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교육현장에 접목하고 ▲교회가 세상 속에서 치유와 봉사 사역에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백석총회의 사명은 곧 예수 생명”이라며 “예수 생명이 들어간 곳마다 다시 살아나고 부흥이 일어난다. 오직 예수를 붙들고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개회예배 후 백석총회는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치국장 조경석 목사 외 1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회장으로 선출된 송상천 선교사(러시아) 등 17명에게 20년 근속패를 수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지난 8월 11일 선거인단 50명을 통해 회장단 및 사무총장 선거 결과를 받았다. 당시 선출된 총회장 김동기 목사(광음교회), 목사부총회장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장로부총회장 고기성 장로(한국중앙교회),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안양노회), 총무 장현준 목사를 15일 본회가 인준하면서 제48회기 지도부가 최종 확정됐다.
한편, 금번 제48회 백석총회는 전국 129개 노회에서 약 1천 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헌의안으로는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위원회 신설’과 ‘학원선교위원회 신설’, ‘백석 장애인주일 제정’ 등이 주요 헌의안으로 상정되어 있다. 총회는 17일(수)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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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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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2025 교단총회 이것만은 꼭 결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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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총회가 9월 넷째 주부터 일제히 개최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이하 기윤실)는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2025년 각 교단 총회가 꼭 다뤄야 할 안건들을 교단이 신앙 고백에 근거한 충분한 논의와 공동체적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기윤실은 이번 총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과 그 과제에 대한 기윤실의 입장을 제시했다.
다음은 기윤실이 각 교단에 제시한 주요안건들이다.
예장 고신
‘부산 세계로 교회 손현보 목사의 정치 설교와 정치 선동에 대한 질의’
- 손현보 목사의 정치 설교와 정치 선동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묻는 헌의안이 3개 노회에서 상정되어 있다. 현재 고신 교단을 포함한 한국 교회 내에 교회를 정치 집회에 동원하며, 예배를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손현보 목사는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절시키고, 예배와 기도회 명목으로 교인들을 정치 집회에 동원하는 잘못된 흐름의 선봉에 서 있다. 고신 교단은 손현보 목사의 행태에 대해, 성경과 교단의 신앙고백에 근거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징계해야 한다.
예장 합동
1. 전광훈(사랑제일교회), 장동수(사랑침례교회) 목사에 대한 이단 결정 요구
- 전광훈, 장동수 두 목사는 여러 이단성 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한국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합동 교단은 두 목사를 이단으로 지정하여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
2. ‘목회자 미래 준비위원회’ 상설 위원회 전환 요청
- 초고령화 시대에 준비되지 않은 은퇴로 인해 고통스러운 노후를 보내는 목회자가 증가하고, 목회자 은퇴 문제로 갈등을 빚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목회자들의 은퇴가 폭증하는 지금, 교단 차원의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목회자 미래 준비위원회’를 상설 위원회로 전환하고, 해당 기구를 통해 목회자 은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3. 목사, 장로 정년 연장 헌의안
- 예장 합동은 매년 총회 때마다 목사, 장로의 정년을 연장해달라는 헌의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기성세대의 욕심이다. 정년 연장은 목회의 역동성을 격감시키고, 교회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기존 정년대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로 권한을 넘겨주어야 한다.
예장 통합
1. 항존직 정년 후 고용과 연봉제를 도입하고, 정년을 75세로 개정해달라는 헌의안
- 항존직 연장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는 기성세대의 욕심이다. 목사의 정년 후 고용과 연봉제 도입은 개교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목회의 역동성을 격감시킨다. 목사를 포함한 장로, 안수집사, 권사의 임기를 70세에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로 권한을 넘겨주어야 한다.
2.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이단성 조사
- 전광훈 목사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단성 발언을 계속하고 있지만 통합 교단은 이단 지정을 미루고 있다. 신속한 이단 지정을 통해 교인들에게 미치는 피해를 예방해야 할 것이다.
예장 백석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위원회 신설’
- 가정폭력과 성폭력은 사회적인 문제인 동시에 교회의 문제이기도 하다. 교단 차원에서 먼저 교회 내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기여해야 할 것이다.
기장
1. 장로 임직 3인 이상 시 여성 장로 1인 이상 임직 안건
- 기장은 여성 안수를 실시하고 있지만 실제 교회 현장에서 여성 장로가 많이 세워지지 않고 있다. 여성 장로를 늘릴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교회 내 성평등이라는 제도 도입 취지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 목회자 간 극심한 소득 불평등은 한국 교회 내 공교회 의식이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교단 차원의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는 이후 표준 사례비 도입을 통한 공교회성 회복의 출발이 될 것이다.
감리교
1. 금권 선거 방지를 위한 대책과 연회 재판의 신뢰성 확보
- 감독회장 선거에서 금권 선거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금권 선거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연회 재판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세속 법정을 소송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회 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2. 목회자 표준 사례비 논의 결과 수용
- 동부연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목회자 표준 사례비 논의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목회자들의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틀을 마련해야 한다.
기침
‘은퇴 목회자 및 미자립 교회 지원 방안 마련’
-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은퇴 목회자 문제와 미자립 교회 문제가 늘어나고 있지만 교단은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교단이 나서서 은퇴 목회자 문제 대책을 마련하고, 자립된 교회가 미자립 교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함으로 공교회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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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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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 구속 조치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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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가 손현보 담임목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규탄 성명서을 발표했다. 세계로교회는 9일 손현보 목사가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깊은 유감과 함께 강력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규탄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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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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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성평등가족부로의 명칭 변경 반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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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이하 한교총)은 새 정부들어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첫째, ‘성평등’은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용어로서 가치중립적 용어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성평등(Gender Equality)은 학계와 국제사회에서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는 성별 평등을 단순화한 용어가 아니라, 제3의 성을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이념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가치관과 충돌하는 편향적 용어이며, 성별의 자기 결정권에 기반함으로써 자연의 기본질서를 훼손한다. 한국교회는 창조질서의 변경과 훼손이 가져오는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이념 편향적 용어의 채택이 가져다줄 미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성평등 용어의 사용을 반대한다.”고 했으며, 둘째, 성평등 용어의 공식 사용은 남녀평등에 기반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며,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①항에서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위법인 정부조직법에서 부서의 명칭에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을 한사코 명시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으며, 셋째,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성평등을 정부 조직의 부처명으로 단독 사용하지 않는다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성평등(Gender Equality)을 부처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처 내에서 담당 부서로만 사용한다. 한국교회는 정부가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비판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법을 만들려는 시도로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 이에 정부는 성급한 명칭 변경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제목 : 한국교회는 여성가족부 명칭 개편을 반대한다.
정부가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는 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명칭 변경이 국가 정책 방향이라는 점에서 깊이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1. ‘성평등’은 제3의 성을 두둔하는 용어로서 가치중립적 용어가 아니다.
성평등(Gender Equality)은 학계와 국제사회에서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는 성별 평등을 단순화한 용어가 아니라, 제3의 성을 포함한 다양한 성정체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이념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가치관과 충돌하는 편향적 용어이며, 성별의 자기 결정권에 기반함으로써 자연의 기본질서를 훼손한다. 한국교회는 창조질서의 변경과 훼손이 가져오는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이념편향적 용어의 채택이 가져다줄 미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성평등 용어의 사용을 반대한다.
2. 성평등 용어의 공식 사용은 남녀평등에 기반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①항에서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위법인 정부조직법에서 부서의 명칭에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을 한사코 명시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3.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성평등’을 정부 조직의 부처명으로 단독 사용하지 않는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성평등(Gender Equality)을 부처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처 내에서 담당 부서로만 사용한다. 한국교회는 정부가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비판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법을 만들려는 시도로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 이에 정부는 성급한 명칭 변경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25년 9월 11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이 욥 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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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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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총신대학교 기숙사 건축 약정헌금 10억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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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9월 2일(화) 총신대학교에 기숙사건축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9월 2일 고 옥한흠 목사 소천 15주년을 맞아 추모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 장로, 순장 등 2천여 명과 전국에서 제자 훈련하는 교회(CAL-net)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추모예배는 故 옥한흠 목사를 추모하며 그가 남긴 제자훈련 목회를 계승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오정현 목사는 총신대학교 기숙사 건축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박성규 총장에게 전달했다.
오정현 목사는 "풀타임으로 공부하는 신학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신대학교가 좋은 목회자들을 배출하기를 바란다"며 축복했다.
예배에 참석한 박성규 총장은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 남기신 제자훈련 목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또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여 귀한 손길을 보내주신 오정현 목사님과 사랑의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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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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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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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갖고 있다. 부산시(박형준 시장)도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청 2층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유공자와 관계자를 초청해서 포상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부산시가 생명 존중과 생명 나눔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장기기증과 생명 존중에 대해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교육청은 오래전부터 한국 장기기증 협회와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 교육청 산하 명지 학생 안전 체험관에 장기기증 홍보관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장기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위의 고통 받는 이웃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을 위해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기기증에 기여한 기관 유공자 표창에는 (주)협성MCT와 홍법사 선다회가, 개인 표창으로 도시와 공간 연구소 강기철 대표가 부산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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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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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적으로 돌려 정권에 유익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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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정부가 교회에 대한 핍박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부산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침례교단 회장을 지냈고,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더니, 이제는 ‘특검’에서 출석하라는 통보까지 받았다.
왜 역대 정권에서 하지 않던, 일들이 새 정권에서는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이는 교회에 대한 탄압으로 비쳐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 25일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만나는 현장에서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에 의해 교회에 대한 급습 소식은 나쁜 소식’이라고 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확립된 나라일수록 종교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의 진보정권은 교회에 대하여,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대로 예배를 변형시키고, 현장 예배를 중단케 하였다. 명백히 ‘종교 탄압’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해외에서 우려하는데도,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와 인물들에게 참고인이라면서도 압수수색을 했고, 영장을 발부했다. 또 다른 다수 교회들에 대해서도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권력으로 종교를 억제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정권이 종교를 적으로 돌리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옭아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시행하려고 할 때, 정권의 몰락으로 치닫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선거법’ 때문이라고 하는데, 만약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하여도, 굳이 현직 목사를 구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또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것처럼 전권을 휘두르는 특검이 90이 넘은 원로 목사를 특검에 출두시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
법조계에서도 과거의 정권들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종교인들이 설령 정치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국가가 바로 되기를 바라는 양심에 의한 것이지, 특정 정치를 옹호∙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도 정권과 사법당국이 종교와 종교인을 함부로 대할 때, 결국은 정권이 막대한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다. 헌법 제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원칙을 말하지 않아도, 새 정부가 보이고 있는 ‘종교관’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정치나 권력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권력 쟁취가 목적이겠으나, 종교는 그렇지 않다.
신(神)에 의한 신성한 계시와 말씀을 따라, 세상의 불의와 불법과 부정에 대하여 옳은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것은 타협이나 명령이나 억압으로 잠재울 수 없다. 그래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언제나 종교에서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런데 작금에 벌어지는 행태는 종교 핍박을 통하여, 오히려 종교와 종교인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있다.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를 자신들에게 굴복할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거나, 세상에다 종교 지도자를 ‘망신주기’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보는 순간, 불행은 싹튼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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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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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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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지역을 찾아 생수와 격려금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지난 9월 2일 강릉 새능력침례교회에서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철 목사) 임원들을 격려하고 생수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한 합심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릉시에서 지정한 4곳 식당(대민지원 봉사자들 식사장소)을 찾아 가뭄 극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소방관들과 군인들을 위로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인사하면서 식당을 이용하는 봉사자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 이곳을 찾은 강릉소방서 이상현 서장은 식사비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 되어 섬기는 한국교회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한국교회를 대신하여 손과 발이 되어, 재난지역이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섬김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지구촌 재난·재해 119’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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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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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항교회 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장기기증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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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본부장 이광연)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9월 7일 은항교회(담임목사 서영형)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부전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 265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은항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영형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희년에 이웃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식’은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다. 우리 모두 천국 갈 때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육신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우리가 아픈 이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라고 서약에 함께 하기를 권면했다.
이광연 본부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여 주신 은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많은 교회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지부는 “장기기증 희망서약은 법적으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지금보다 희망등록자가 많아져야 기증자들을 늘릴 수 있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에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교회참여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 051-8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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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