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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한국교회,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9월 2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5만 명이 모여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거룩한 대회 주요 참석자: 박한수 목사, 심하보 목사, 안희환 목사, 주요셉 목사, 염보연 목사, 신상철 목사, 길원평 교수, 이용희 교수, 조영길 변호사, 지영준 변호사 등, 이하 거룩한 대회)를 열었다. 왜 모인 것일까? 정치적인 집회인가? 이익집단의 외침인가? 아니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하고, 한국교회를 세우고, 대한민국을 살리자는 피 끓는 호소와 함께 온 국민들을 깨우기 위한 국민대회였다. 이날 거룩한대회에서 함께 다뤄진 문제점은 성평등가족부의 확대와 개편반대, 성전환 수술없는 성별변경 반대, 낙태전면 허용반대, 약물낙태 허용반대, 생활동반자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그리고 종교의자유침해 반대를 외쳤다. 왜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며,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하고, 사람들의 생활과 정신과 영혼까지 좀먹게 하는가? ‘성평등가족부의 개편’은 성평등(젠더) 가치 확산과 여성•가족 중심에서 성소수자와 다양한 형태의 가족까지 포괄하여 제도를 개편하려는 것으로, 성경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로서 가정(창2:24)을 기초로 하는 것을 해체하고 파괴하려는 것 때문이다. ‘성전환 수술없는 성별변경’은 신체적 수술 없이 성별을 바꿔주는 제도로, 법적 성별과 생물학적 성별이 불일치할 때, 군 복무, 스포츠 선수 선발, 남녀의 탈의실 사용, 화장실 이용 등에 있어 사회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윤리적, 도덕적 가치 파괴가 이뤄진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창1:27)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여, 심각한 반성경적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낙태 전면 허용’ 문제도 모든 상황에서 임신 중단을 개인의 권리로 인정하게 됨으로, 태중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시139:13~16)으로 인정하지 않는 생명 경시 사상이 판을 칠 것이다. 이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만 앞세워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우리 사회를 멸망으로 가게 하는 요인이 된다. ‘약물 낙태 허용’ 문제도 임신된 태아를 약물로 살해하는 것으로, 생명 경시 문화와 함께 여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과 동시에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인간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는 범법적 행위가 된다. ‘생활동반자법’의 문제도 결혼이 아닌 동거 관계, 동성 커플, 지인 관계 등의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를 결혼한 정상적인 부부 사이처럼 인정하고, 이에 따른 여러 가지 혜택을 동등하게 주자는 것이다. 결국 이 법은 결혼 제도와 가정의 성경적 기초(엡5:31)를 무너트리고,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이끌려는 꼼수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많은 논란을 키워 온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별, 종교, 성적지향, 범법 전과, 이념 사상 등에 관하여 차별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양심적이고, 신앙적인 사람들에 대하여 ‘혐오’의 굴레를 씌워 구속하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 대신 사람들에게 굴복시키려는 반종교적이고, 반기독교적인 제도가 될 것이다(행5:29) 따라서 이런 악법(惡法)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왜곡과 부정, 생명 경시, 가정 제도의 해체, 신앙•종교•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며, 비민주적, 반종교적, 반기독교적인 제도를 구체화, 확립화하려는 것인바, 당연히 반대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시민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로 마땅한 집회였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자라나는 세대와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향하여 쓰나미처럼 죽음과 패망의 물결이 몰아치고 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진리의 담보권’을 가지고, 하나님의 ‘생명 주권’을 내세워 죽음의 문화에 대항하므로, 이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자라나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교회가 충성되게 하나로 뭉치며, 거룩한 방파제를 높이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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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한기총, 손현보 목사 불구속 재판 요청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가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현보 목사에 대해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한기총은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지키며, 3,500명의 성도를 목양하는 목회자에게 ‘도주 우려’를 적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목사라는 직분의 특성과 사역의 무게를 감안할 때, 손 목사에게 도주 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부당한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의도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손현보 목사가 받는 혐의는 마땅히 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져야 한다. 그러나 재판은 무죄추정 원칙 위에서 불구속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촉구한다. 수사당국은 도주 우려가 희박한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불구속 수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야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종교탄압’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법부와 수사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기총 성명서 전문이다. 도주 우려가 희박한 손현보 목사,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다 부산지방법원은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현보 목사에 대해 “도망의 염려(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 결정을 내렸으며, 최근 구속적부심까지 기각하였다. 물론 기도회와 예배 등을 통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교회 내에서 후보자와 대담을 진행한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 성도나 국민에게 편향된 시각을 직·간접적으로 줄 수 있기에 자제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지키며, 3,500명의 성도를 목양하는 목회자에게 “도주 우려”를 적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대부분의 목회자는 해외 일정이 있더라도 주일이 되면 반드시 교회로 돌아와 예배를 드린다. 목사라는 직분의 특성과 사역의 무게를 감안할 때, 손 목사에게 도주 가능성을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부당한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의도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성역 없는 수사를 부정하지 않는다. 누구든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 그러나 검찰청을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배경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바로 검찰의 편향성과 과도한 권한 행사에 대한 국민적 불신 때문이었다. 특정인을 벌주기 위한 듯한 수사, 또는 사회적으로 나쁜 인상을 씌우기 위한 듯한 구속 수사는 과거 검찰의 잘못된 모습과 다른 바 없다. 형사사법의 핵심 대원칙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다. 유죄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누구나 무죄로 추정된다. 이 원칙은 피고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공정한 재판을 가능하게 하며, 불구속 수사와 불구속 재판의 원칙으로 구현된다. 이는 곧 피고인의 신체 자유와 방어권을 지켜내는 헌법적 장치이기도 하다. 손현보 목사가 받는 혐의는 마땅히 재판을 통해 진실이 가려져야 한다. 그러나 재판은 무죄추정 원칙 위에서 불구속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촉구한다. 수사당국은 도주 우려가 희박한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불구속 수사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야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종교탄압’이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법부와 수사기관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요청한다. 도주 우려가 희박한 손현보 목사에 대해 불구속 재판을 보장하라. 그것이 법치주의의 길이며, 민주주의의 길이다. 2025년 9월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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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 한교총 내방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30일(화)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을 예방해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대표회장 박병선 목사와 환담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먼저 이석연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오늘날 한국 사회는 서로가 대적하는 ‘초갈등 사회’,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통합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극단적 확증편향”이라고 지적하며, “정치권이 지지층에만 기대는 편 가르기 행태를 먼저 반성하고 바른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회장은 최근 확산되는 ‘혐중 시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과거 혐한 시위를 보며 우리 국민이 상실과 절망감을 느꼈듯, 혐중 시위 역시 증오와 갈등이라는 큰 부작용을 낳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체류 중인 중국인의 삶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국가 간 미래의 길을 위협하는 극단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복음은 혐오를 부추기지 않고 모든 사람을 품고 회복시키는 힘”이라며, 정부를 향해 “악을 막고 선을 장려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다. 해로운 결과가 예상됨에도 여론의 눈치만 살피며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석연 위원장은 “취임 후 교계 지도자들을 찾아뵙고 통합의 방향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왔다”며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3.1운동과 제헌국회 기도를 언급하며 “역사의 고비마다 기독교가 자명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진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원수처럼 지내는 현실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공감했다. 이어서 “통합이란 하나의 틀에 묶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공동체의 연대를 위해 함께 갈 길을 찾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독교의 사랑과 포용의 정신이 필요하고, 교계 지도자와 한국교회 교인들께서 정부를 향해 주시는 조언과 질책을 기탄없이 듣고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통합위원회에서 김후진 통합지원국장, 허윤서 갈등예방조정과장이 배석했으며, 한교총에서는 총무 김종명 목사, 신평식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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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한동대, 17년째 이어온 '사랑의 마라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7회 사랑의 마라톤'을 27일 성황리에 마쳤다. 17년간 지속되어 온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 인식 개선 및 사회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사랑의 마라톤은 한동대가 주최하고 사랑의 마라톤 TFT가 주관했으며, 포항시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후원했다. 포항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동대 재학생이 함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섬김과 대학의 사회공헌 의지가 결합된 대표적인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다. 'One Heart, One Step, One Love(한 마음, 한 걸음 그리고 하나의 사랑)'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통합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한동대의 교육 정신인 '사랑, 겸손,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동대 재학생과 포항시 장애인 등 600여 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라톤을 비롯해 부스 활동, 축하 공연, 무대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오후에 진행된 마라톤은 한동대 효암채플 계단에서 출발해 캠퍼스 내 지정 코스를 따라 약 3km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참가자 한 명당 비장애인 재학생 도우미 한 명이 짝을 이뤄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포항 지역 장애인 당사자 가족 간 교류를 촉진하는 '가족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원(One)동력'을 주제로 하나로 연결되는 가족의 의미를 강조한 이 프로그램에는 50여 명의 장애인 가족(도우미와 기관 관계자 등)과 재학생 도우미가 참여해 조별 활동, 레크레이션, 문화 공연 등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나눴다. 방청록 국제화부총장은 "가을 하늘 아래 많은 포항 시민이 함께해 주신 사랑의 마라톤은 한동대가 30년간 실천해 온 'Why not change the world?'의 선한 영향력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동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모범 교육기관으로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통합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 사랑의 마라톤 TFT는 "따뜻한 마음과 작은 발걸음이 모여 만들어내는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이 한동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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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 유럽포럼에서 기조연설
    학교법인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25~27일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개최된 세계대학여성총장회의(World Women University Presidents Forum, 이하 WWUPF) 유럽포럼 연사로 초청되어 "From Vision to Impact: Dongseo Educational Foundation's first 60years and beyond in shaping future education"을 발표했다. 30개국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2000년부터 2~3년마다 열리는 여성고등교육 리더들의 토론의 장으로 올해는 1824년 개교 이후 25명의 노벨상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맨체스터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맨체스터 대학의 첫 여성총장을 지낸 낸시 로스웰(Nancy Rothwell)교수, 난징 전매대 왕경신(Gengxin Wang)총장, 볼리비아 도밍고 사비오 사립대학(Privada Domingo Savio)의 파올라 페리컴(Paola Pericom)총장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계 여성리더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박동순 이사장은 “동서학원 3개 대학(동서대·경남정보대·부산디지털대)은 AI 시대를 맞아 창의성·적응력·윤리적 판단과 같은 지속가능 역량(durable skills)을 중심으로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네르바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경험 학습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동서학원은 지난 60년의 비전과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형 대학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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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고(故) 박만 명예교수, 유가족 대학 발전기금 기부
    부산장신대(천병석 총장) 신학과 명예교수였던 고(故) 박만 교수의 유가족(최복순 교수)이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故) 박만 명예교수는 오랜 기간 교육과 연구에 헌신하며 학생들을 사랑으로 지도하였으며, 지난 3월 11일 소천했다. 생전에도 학교와 제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꾸준히 기부해 오셨고, 이번 유가족의 기부를 통해 그 뜻이 다시 이어졌다. 유족을 대표하여 최복순 교수는 “이 기금이 고인의 뜻에 따라 학교 발전과 도서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는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도서관 내에 ‘고(故) 박만 명예교수 작품 기증 공간’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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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고신대병원, 부산 최초 장루 환자 맞춤형 화장실 마련
    부산 지역 의료기관에서 최초로 장루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화장실 시설이 들어섰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최근 소화기센터 6동 1층 다목적 화장실 내에 장루 환자 친화형 공간을 마련하며,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장루(stoma)는 복부에 장을 연결해 배변을 대신하는 장치다. 장루 환자들은 파우치를 수시로 관리해야 하며, 특히 외출 시 화장실 이용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그러나 기존 장애인 화장실은 주로 휠체어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탓에 파우치 교환이나 세정에는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의 사회적 활동과 일상 회복에도 제약이 많았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이러한 불편을 덜기 위해 전용 세정대, 장루 환자 친화형 세면대, 위생용품 거치 공간 등 맞춤형 설비를 갖췄다. 독립적인 구조와 위생 중심 설계로 환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보호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보호자는 “외출할 때마다 화장실 때문에 늘 신경이 쓰였는데, 이제는 마음이 한결 편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보호자 역시 “이런 공간이 생겨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종순 병원장은 “환자와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확인된 불편이 바로 ‘외출 시 화장실 문제’였다”며, “이번 시설은 단순한 편의 공간을 넘어 환자들에게 안심과 자신감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신대 복음병원은 이번 조성을 계기로 부산 지역 장루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자 친화적인 공간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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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고신대, 2025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3명 최종합격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 김하민(신학과, 2학년), 손선민(신학과, 2학년), 김예성(신학과, 1학년) 학생이 국방부에서 실시하는 2025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본 시험은 전국에 있는 30여 개 신학대학 1,2학년 학생들이 응시하여 군선교를 위해 봉사할 군종장교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모든 교단의 관심이 집중된다.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신체 및 인성검사, 3차 심층면접으로 진행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21명을 뽑는 시험에 3명의 합격자가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 이번 결과는 총회군선교위원회와 고신군목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목실을 중심으로 한 학교의 체계적인 응시 지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합격한 김하민 학생은 “1학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군목의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학교와 총회, 고신군목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고신대학교는 응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기 중 군선교특강이라는 정규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방학에는 합숙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학교와 총회군선교위원회가 절반씩 부담하여 4년 전액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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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부산CBS 사옥 확장 감사예배
    부산CBS(대표 최승진)와 사단법인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이사장 안용운)은 지난 19일 오전, 부산CBS홀 리모델링 감사예배와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CBS 나이영 사장과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안용운 이사장,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부산 호산나교회 유진소 목사가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 인사말(부산CBS 최승진 대표), 경과 보고(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강동현 본부장), 감사패 전달, 축사(나이영 CBS 사장,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 감사 인사(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 안용운 이사장), 축가, 기념 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CBS 강당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탄생한 부산CBS홀은 저출생 극복과 생명 돌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포럼, 합창단 연습실, 예배 공간으로 변모한다. CBS 나이영 사장은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지키고, 가정을 회복하며, 복음의 빛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하는 부르심을 받았다"며 "이 공간은 바로 그 사명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할 거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CBS 신관우 운영이사장은 "부산CBS가 부산을 변화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생명 돌봄에 희망이 돼 주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산CBS와 지역 교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부산생명돌봄국민운동은 남녀 청년 만남 프로젝트, 결혼준비학교, 결혼 멘토링, 출산학교, 가족사진 영상 공모전, 육아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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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제7회 CBMC 여성대회 열린다
    (사)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중앙회 여성위원회는 오는 11월 21일(금) 오전 11시부터 22일 정오까지 수영로교회 베이스캠프(경북 경주시 산내면 대현길 71)에서 ‘CBMC 여성리더, 자녀세대를 품다’라는 주제로 제7회 CBMC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CBMC 여성회원과 CBMC 회원의 배우자, VIP여성초대회원이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여성대회 강사로는 도은미 목사가 ‘다스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김용준 변호사의 ‘지워지는 여성, 복음 불법화’, 안귀옥 변호사가 ‘부르심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된다. 사전등록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https://forms.gle/WEkssdPhdVizRzvZA)으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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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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